SPACE X는 수직이착륙 로켓을 개발하여, 위성과 물자를 쏘아올리는 우주기업이다.
"SPACE X는 젊은이의 패기요, NASA는 노년의 신중함이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이 기업의 CEO 엘론 머스크는 SF 관련 매체에 매우 조예가 깊고, 그에 준하는 행동력을 지니고 있다.
그런 그는 수직 이착륙 재활용 로켓 FALCON 시리즈를 우주에 쏘아보내며, 이륙중량을 늘린 FALCON HEAVY를 쏘아올릴 준비를 했다.
근데 CEO가 누군가, 엘론 머스크다.
엘론 머스크는 시험발사때 자기가 CEO로 운영하고 있는 회사, TESLA 사의 자차를 헤비에 실어서 보낸다는 발표를 한 것이다.
본인이 좋아하는 어느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우주 왕복선에서 자동차가 나와 화성에 착륙하는 장면)을 따라해서, 자동차 궤도를 화성으로 설정해서 내보낸다는 계획이었다.
이게 뭔 말도안되는 소린가 싶겠지만, 진짜다.
진짜로 실어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소설과, 장식물 몇개, 그리고 데이빗 보위의 음악이 실린 오디오도 함께)
진짜로 보냈다.
우주비행복을 입은 저 친구의 이름은 우주를 표현한 음악가 데이빗 보위의 곡을 딴 스타맨이요,
지금 우리의 머리 위에서 지구의 중력궤도를 벗어나, 저 넓고 넓은 우주를 여행하고 있다.
수억년후 무고한 외계인이 저 자동차에 치여죽습니다
돈많으면 별걸 다하네
수억년후 무고한 외계인이 저 자동차에 치여죽습니다
원래 저런 시험발사는 화물칸에 콘크리트 블록 넣어서 무게 맞추는데 엘론 머스크는 자기 회사 전기차를 넣어서 쏨 ㅋ
근데 테슬라 돈 못벌어서 주식 떡락하지 않았나? 흠...
테슬라는 똥을 만들고 있는데
스페이스x는 그래도 우주산업이라 그런지 잘나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