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 반가운 반등, 10월 폭락의 원인 (18.10.31)

안녕하세요 주선생입니다.

어제 모처럼 반가운 양봉이 떴고 막판 좀 밀렸지만

단비같은 반등이였네요.

주도주는 바이오 대북 반도체였고 

이제 반등시작이다 이런 설레발보단 그간 반등없이 주욱 밀리다보니

당연히 있어야 할 기술적 반등에 해당한다 할 수 있겠지요.

여전히 외인이 투자하기에 좋지 못한 상황이고 여기에 미국은 조정 국면, 중국은 하락장인 상황에서  

다시 상승장으로 가자 이건 좀 힘들어보이구요.

원래 뭐든 가격 결정에서 위든 아래든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큰 쏠림현상 뒤에는 어느정도 기술적인 조정이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계속해서 연재하는 글에서,

2200선을 반등의 목표치로 잡았었는데요, 

2000선을 깨는 움직임까지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공포에 의한 투매, 그것을 이용하는 기관들 때문에 원래의 정상적인 하락폭보다 크게 나타난 점.

하락이 깊은 만큼 V자 반등이 최선이지만 일단 종합지수 2100위에서 다시 뷰를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1. 비싼 달러에 따른 외인 이탈 -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가(안전자산 쏠림), 금리차이 

2. 미국 중국증시 하락세  -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실물경제 악화

3. 기관의 하락 동참 - 리스크 감소, 개인 압박

4. 개인 투매 - 신용/미수 반대매매, 심리적 압박

(+) 근본적으로 파생시장이 과함

순서대로 이루어졌지요. 

왜 주식에서 신용 미수 쓰지말고 여유자금으로만 하라고 하냐면,

기관 애들이 개인 투자자들 신용잔고 담보비율을 다 알고 있지요. 

그래서 큰 하락이 나오면 2회차(연속 이틀) 담보부족 뜰 때까지 이틀 연속 음봉을 줘버리는 상황들이 생기는데요.

개인은 도저히 버틸 수 없기에 오후 세시 전후로 담보를 맞추기 위한 강제 매도가 이루어집니다.

개인의 이런 약점을 기관애들이 이용해서 개인 투매를 유도. 

결국 본래 하락폭보다 더 큰 하락이 나타나지요.

이번 하락에서 반대매매가 2006년 집계 이후 역대 최대, 서브프라임 터질 때보다 더 많았다는 점.

의도된 부분이라고 봅니다.

저번주 수요일쯤부터 반등없는 증시에 개인 투매가 나타났고 목금월 3일간 계속 되었습니다.

어제(화) 아침에도 개인 투매가 일어났고 오전에 기관이 물량 모은 것으로 확 끌어올리는 상황이 연출.

2000선 까지 깬 이유는 개인 투매에 의한 하락 쏠림 현상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결국 속절없이 당한건 개인입니다.

기본적으로 현물시장보다 파생시장이 훨씬 더 큰 우리 증시의 특성상

변동폭을 크게 주는게 메이져 입장서 이득이구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최근 몇일간 기관에서 들어온 물량을 어디까지 상승시키는지가 반등의 목표가 되겠고, 

외인입장서는 여전히 투자하기 좋지 못한 상황이라는 점 상기하는게 좋겠습니다.

날씨가 이젠 겨울이네요.

주식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면 면역력이 떨어지죠.

잠 충분히 주무시고 따뜻한 생강차 한 잔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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