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암고 황현희양, 생면부지 남성 수술받을 때까지 도와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28일 광주 풍암고 등에 따르면, 최근 이 학교 2학년 황현희(17·여·사진) 양이 뇌출혈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018.10.28. (사진 = 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풍암고등학교 한 여학생이 뇌출혈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학생은 남성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때까지 발 벗고 나선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8일 광주 풍암고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40분께 이 학교 2학년 황현희(17·여) 양은 남구 백운동 한 초등학교 육교 앞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5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봤다.
황 양은 곧장 하차 벨을 누르고 주변 정류장에 내려 남성이 쓰러진 장소로 향했다.
심한 출혈을 처음 본 황 양은 놀란 마음을 부여잡았다. "남성을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길을 걷던 중년 남성에게 소방당국 신고를 부탁한 뒤 물티슈를 구해 지혈에 나섰다. 당시 수피아 여자중학교 학생도 응급 처치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황 양은 남성의 휴대전화를 꺼내 보호자인 노모에게 연락했다.
구급차가 도착했는데도 동행할 시민이 없자 황 양은 병원까지 함께했다.
'보호자가 없어 당장 수술 진행이 어렵다'는 병원 측의 통보에 황 양은 당황하지 않고 남성의 어머니와 연락을 주고받았다.
황 양은 거동이 불편한 노모가 있던 곳에 직접 찾아가 노모를 업고 병원까지 뛰어갔다.
약 400여m 가량을 달려 한시라도 빨리 수술 절차를 밟도록 도왔다.
시력·청력에 문제가 있던 노모는 황 양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양은 "당시 남성분이 홀로 쓰러졌고,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곧장 (버스에서) 내려 가지 않으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누구나 그런 상황을 목격하면, 저와 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양의 담임 교사도 "황 양은 직접 지혈도 하고, 보호자를 모시고 오는 용기와 아름다운 선행을 보였다"며 "학교에서도 봉사상을 줄 방침이다"고 전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8880711
참 대견합니다
대견하네요.
대단한 학생이네요
노모를 업고....ㄷㄷㄷㄷㄷㄷ
봉사상정도로 그칠께 아닌거 같은데요...ㄷㄷㄷㄷㄷ
하 존경스럽네요
노출혈??
나중에 뭘해도 성공할뜻
대단 짝짝짝
노출혈이 먼가 했네요
뇌출혈은 촌각 다투는 거라는데, 진짜 대견하네요.
최고네요ㅠㅠ 노모를 업어서 ...
진짜 대단한 학생이네요..
진짜 대단하네요
병원의 가이드라인도 좀 바꿔야 된다고 봅니다. 저렇게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도 동의 후 수술을 해야한다니 뭔가 싶네요.
제 모교 후배네요~
칭찬해
대단한 학생이네요 ㄷㄷㄷ;;;
훈장 줘야함.
서울 목동 시민도, 이 학생도.
택도 아닌 종이 표창장 이런걸로 퉁치지 말고 쫌!!
사람이 사람을 살렸으면 뭔가 확~!!!!! 와닿는, 남들이 시샘할 정도로 포상을 해야,
비슷한 일이 생겨도 사람들이 기를 쓰고 내 일처럼 덤비지..
우와 할머니를 업고 ㅠㅠ
너의 대학 등록금 한,두 학기 정도는 이 아저씨가 어떻게든 너 찾아가서 내 주고 싶다.
천사가 마침 버스에 타고 있었네요. 고맙다 정말 고맙다
와 인성, 판단력, 행동력 다 어마어마하네요
우와 대박 천사네요
pernish// 꼭 그렇게 하시면 좋을 듯요
봉사상이 문제가 아니라 대학이든 회사든 이런 학생을 먼저 잡아야.....
멋진 학생이네요
이름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응급처치 같이 도와줬다는 학생도 장하네요
이럴때 엘지가 출동해서 의인상 줘야 하는데..
와 개쩐다
그냥 신고만 하는게 아니라
혼자 다하네
대단한 학생
와 진짜 대단합니다. 장한 친구네요
대단합니다
정말 훌륭한 친구이네요
미국에서는 이런 부분을 매우 높이 삽니다. 대학 입학에도 어드벤티지가 굉장히 크죠. 교내 봉사상 정도가 아니라..
이런 학생들이 많아지고(착한 학생들이 많기도 하겠지요) 또 사회에서 인정해 주는 세상이 되면 좋겠네요~
pernish// 진짜 행동 하고 인증 해보세요.
에고....기특해라....
당황할 법한데 판단력 사고력 행동력 거기에 이타심까지 모두 최고네요. 대단합니다.
이쁘다. 천사다.
등록금이나 각종 비용은
살아난 사람이 부담하는걸로 합시다~
제 3자가 부담하면 살아난사람은 뭐해요???
아들하고 결혼시킴???ㅋㅋ
와...대단하다. 말이 쉽지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을텐데 게다가 노모를 업고 400M 거리를 가다니...뭘 해도 성공할 아이인듯
얘 뭐야 ㄷㄷㄷ
와...
노모를 업고 뛰기까지했네 헐...
봉사상은 진짜 얘가 한 행동에 진짜 티끌도 안되는 보상같네요
멋지네요 정말
천사네요
저런 친구는 정말 나라에서 표창도 주고 칭찬해줘야죠.
와 노모까지 업고 뛰어... 진짜 나라에서 표창 줘야할 듯ㄷㄷㄷ
인생역전의 기회는 이런 학생에게 줘야죠
아우 대단하다.
와~~~ 천사가 따로 없네요!
버스에서 하차해서 간것도 모자라서...
'보호자가 없어 당장 수술 진행이 어렵다'는 병원 측의 통보에 황 양은 당황하지 않고 남성의 어머니와 연락을 주고받았다. 황 양은 거동이 불편한 노모가 있던 곳에 직접 찾아가 노모를 업고 병원까지 뛰어갔다.' 대단!
너무 멋있네요... 한 자 한 자 다 대단하다...
업고 뛰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말로 부족하네요 !!
따봉 와우
이런거 보면 위급 상황에서 어또케 어또케는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자체의 문젠거에요.
슈퍼맨. 아니 슈퍼우먼.. 아니 슈퍼휴먼! 고맙워요., 슈퍼휴먼
바른아이구나......훌륭했다~
와 대통령 표창 줘야할 듯 합니다....
요즘 내 일 아니면 괜히 귀찮아질까봐 무시하고 가는데
이친구는 달리는 버스에서 내려서 병원까지 동행하고 ...
진짜 착하고 정의로운 학생이네요
이학생 로또복권 1등맞길 기원.
이 학생 진짜 대단하네요 정말 저러기 쉽지 않은데
얼굴도 이쁘네요
박수 백만개
저도
이 학생 로또복권 1등맞길 기원 222
대단하다는 말밖에ㄷㄷ
추천이나 먹어랏
이학생 부모님이 궁금하네요 이런 딸을 키우신거 보면 좋은분이실듯
이뻐용
행동력이 대단하네요;;
진짜 이 정도면 행동력과 선행이면 국가 공무원직을 줘도 아깝지 않네요. 공무원 최고의 덕목이 국민에 대한 헌신 아닙니까.
굿잡!!
텐미르// 그거 동의 안구햇다가 나중에 수술비보고 우리가 언제 수술해달랫냐 돈없다 배째라 - 백퍼예상
추천
봉사상에 그칠께 아닌데 ... 진짜 리스펙
정말 대단한 학생이네요. 천사 같아요.
safelife// 그럼 돈없는이는 도와주지말까요?? 돈보고 도와준건아니지만 어느정도의 혜택이돌아가야 더많은사람들이 선행을 펼치겠죠..그정도의 세금지출은 다들 인정할거비ㅣ다
캬... 너무너무 멋진 학생이네여.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