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리졸브로 컬러그레이딩 질문입니다..

저도 영상은 완전 초보입니다만 얼마전 완전 같은 고민을 하게돼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공부해봤는데요~
말씀하신 S-Log로 밤에 찍는 경우 화질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S-Log로 촬영하는 경우 ISO가 올라가서 노이즈가 생기는 현상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A7m2 사용중인데 S-Log2로 촬영하면 ISO값이 최소 1,600부터 설정 가능하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암부에 노이즈가 많아지겠죠.
그래서 이걸 줄이기 위해 S-Log 촬영시엔 보통 EV를 +1~2 정도로 보정해서 많이 촬영 하는 것 같습니다.
S-Log로 찍었을 때 컬러 그레이딩이 잘 된다는 것은
S-Log로 촬영한 원본 자체가 색이 빠진 상태에서 새로 색을 입히는 거라
원하는 색감으로 컬러그레이딩을 하기가 더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 픽쳐프로파일로 촬영했을 때는 색이 이미 들어가 있는 상태라
원하는 색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치 않는 색은 빼고 원하는 색을 새로 입히고의 보정을 전부 해야 하는 것이구요.
저도 같은 고민을 하다가 최근 S-Log와 일반픽쳐프로파일 모두 번걸아 촬영해보면서 보정해보고 있는데요.
원본에서 색을 완전히 바꾸는 컬러그레이딩이 아니라면
일반으로 촬영한 영상도 작업하는데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나중에 작업을 많이 해서 저만의 색감이나 컬러그레이딩 기법들을 찾게 되면
그때는 S-Log 촬영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http://pro.sony/ko_KR/technology/s-log
rec709의 감마 곡선을 휘어 압축해둔게 S-Log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마값을 보시면 굉장히 좁게 압축이 되어있지요. 이 잇점 하이라이트 보존에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REC709로 영상을 찍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진에 비해 다이나믹레인지가 형편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거에요.. (쨍한날에 특히나 하이라이트 살리기가 쉽지가 않죠.) 그것을 보와하기 위해 만들어진게 LOG감마입니다.
질문하신 부분에 일반영상(REC709)의 보정은 절대 용이하지 않습니다. ㅠㅠ 굉장히 좁은 범위에서 컬러그레이딩이 가능하고 하이라이트가 원본클립에서 날아가있다면 살리기가 어려워요.
분위기 유지를 위해 작업을 S-LOG로 시작하셨다면 전체 S-LOG로 진행하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