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싶은 시계는 롤렉스 데이토나나 IWC 큰조종산데, 그거 살 돈은 없구요;;
모아서 한방에 가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한 2~3년은 차도 바꿔야 하고 돈 들어갈 일이 많아서 시계엔 돈을 못쓸거 같아유;;
시덕후 형아들 사이에서 태그호이어, 특히 태그호이어 엔트리급들이 장난감 취급 당하는건 아는데...
요거 실물로 보니 상당히 디자인은 제 취향이던데...
이거 살까말까 하니까, 주변에서 다 돈낭비라고 말리네요 ㄷㄷㄷㄷ
무리해서라도 데이토나를 사던가, 아닐거면 스마트워치나 사서 차라고;;;
그 정도로 어정쩡한 시곈가요 ㄷㄷㄷ?
제 후배가 그러더군요...
후배도 자칭 시계광인데..
한방갈거 아니면.. 그돈으로 금을 사라고..
이쁜데요 ㅋㅋ
명품 안차도 자존감 만땅이면 괜찮고...
쫌 딸려서 명품으로 치장해야하면 살짝 부족하네요...
애시당초 명품 시계의 마지노선은 섭마로 알고 있습니다만...ㄷㄷㄷㄷ
태그가 그가격대에 무브를 좀 싼마이(싼마이는 아니고 저렴하면서더 성능도 좋고 제일 만만한 무브인데 다들 그거 가지고 나름 수정도하고 이러는데 태그는 그냥 거의 순정 그대로 박아버림) 를 써서 욕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말씀하신 200~300정도의 가격대라면 저는 태그도 나쁘지 않다고봐여..
그런식이면 시계는 롤렉스만 존재해야겠네요.
프콘 핫빗 한7년차다 팔고 세이코알피1년차다 바로 섭마로 왔네요 이게 돈 아끼는 방법 같더라구요
기계식 고급시계 입문으로 태그는 적당합니다.
비싼거 차고싶으면 한방에 크게 가는게 좋구요
그게 아니면 적당한거 쓰는게 좋지요
시덕 6년차 입니다....(로렉 아딸 오메가 부랄 등등해서 50여개 경험)
딱 달라서 돈 낭비입니다...
시잘알 들이 무브니 인하우스니 뭐니 떠들어봐야 어차피 시계판은
누가 더 사치스러운가의 경쟁입니다(중궈에서 단돈 몇만원으로 뚜르비옹
대량 생산하는 시대....)
테그가 그럼 사치제 로서의 기능을 하느냐???
그럼 답 나옵니다....
주변분들의 조언이 맞아 보입니다..^^
자기만족입니다. 끌리는데로 본인 여유내에서 즐기시면됩니다
저도 상징적으로 섭마 그린커밋 하나 가지고 있지만 장작 제일 많이 차는 시계는 브라이틀링 수퍼오션이나 해밀턴 재즈마스터라는 ㅋㅋ
개인적인 의견인데 그냥 안이뻐요 위에 디자인은요
본인이 맘에 들면 사는거쥬..
남들이 사주거나 차는것도 아닌데ㄷ
호구호이어 라는 말이 있죠
전 좀 생각이 다르네요, 시계는 자기가 이쁘면 장땡이라는 생각입니다. 머 위엣분들이 시계 뭘 차봤다 몇개 차봤다 그러시는데 웬만하면 다 제 앞에선 우스울거구요.... 자기만족이라고 리플다신 분들이 제일 현명해보입니다 ㅋㅋ
시계질 오래 하면 할 수록 느끼는 점은
1. 롤렉스는 대단하다
2. 시계는 자기 맘에 드는게 장땡이다 (짭탱이 제외)
뭐 호구호이어니 , 호블로니 하는데도 태그랑 위블로 왜 안망해요? 두 브랜드 다 잘나가기만 합니다. 특히 위블로 거품 10년이면 꺼질거다 했던 사람들 다 좆잡고 반성해야될듯 ㅋㅋㅋㅋ 그 가격대에 그 포지션을 대체할 게 없어요 , 호구호이어라고 하는걸 보니까 못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거지(살 능력은 될려나) 그 가격대에 저 디자인 따라갈 브랜드? 없어요 ㅋㅋㅋㅋ 오죽하면 세라믹데이토나 흰판 처음 공개됐을때 사람들 하는말이 뭔데요, 태그 까레라같네..... 태그도 고급시계 주류에선 이미 대체하기 힘든 포지션입니다.
시계는 99% 본인 만족입니다. 제가 차는 시계 알아보는 사람 일년에 한명 있을까 말까...ㅋ
본인이 사서 마음이 편안해 지겠다 싶으면 사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