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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손 저 발언 종합하면 공자 조까 였다며
공자왈 누구나 군자가 될수 있다 라 했는데
네놈이 정치는 왜 해가 제일 맘에 듬ㅋㅋㅋ 신하도 백성인데 ㅋㅋㅋ
진짜 대왕이라 불리기 아깝지 않은분
평소에 화 안내는사람이 화내면 존나 무섭다던데
진짜 대왕이라 불리기 아깝지 않은분
네놈이 정치는 왜 해가 제일 맘에 듬ㅋㅋㅋ 신하도 백성인데 ㅋㅋㅋ
어떻게 보면 사람 고쳐 못쓴다는 발언이 정창손과 같은 소리겠지
근데 개인입장에서 사람고치는것도 못할짓이긴 해서
킹-세종
천품을 교육으로 고친다
맛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참.
현 사회보면 고등교육받던 인간들 수준이 고작 저거밖에 안되는가 싶기도하고 애매합니드아아
현대 고등교육이란게 철학과 인간사 이런게 아니라 국영수 암기와 암기의 연속이니 당연히 안되지
교육으로 고쳐짐. 단지 문제는 학교교육보다 더 중요한 가정교육에서 개망이 되는 케이스가 문제지
고등교육은 대학이상이야
그리고 정창손 저 버러지는 나중에 수양대군의 똥꼬를 빨며 권세를 누린다
정창손 : 맞습니다.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평소에 화 안내는사람이 화내면 존나 무섭다던데
세종대왕님 충성충성 ^^7
정창손 저 발언 종합하면 공자 조까 였다며
공자왈 누구나 군자가 될수 있다 라 했는데
ㅇㅇ 대놓고 유교 이념 부정한 발언임. 당대 유학자 끝판왕인 세종이 머리끝까지 열받을 수 밖에 없지.
유교의 이념기반인 교화를 부정한거라서
사대부의 존재의의가 다른 이들보다 앞서나간 선각자로서 어린 백성들을 군자가 되도록 교화시키는 건데
그걸 부정하면 그냥 높으신 분으로 헤쳐먹겠다는 소리밖에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야말로 어떻게 급제해서 공무원 해쳐먹고 있냐 수준의 망언
그리고 정창손은 계유정난때 세조 따까리로 들어가서 진짜로 해처먹음 ㅋㅋㅋ
공자만 그런건 아니고 우리가 아는 사상 중 대다수가 '인간은 변화가능' 이러고 있음
애초에 그런 사상이 아니면 교육, 교화, 수련, 공부 이딴게 의미가 없거든...
저 말하면 진짜 세종대왕이 한거랑 똑같은 수준
세조 후1빨한거보면 권세를 누리기 위해서 맞음 ㅋ
새끼 지가 꼴에 귀족이라고 대접받으니까 뭐라도 된줄알았나?
백성을 교화시키는 것이 유교의 근본이거늘! 너 파면! 새캬!
고대 중세시절에도 이어져온 국민 개돼지설
일반 양민도 백성이고 신하도 백성인데 내 백성보고 ㅂㅅ이라고?
너 내 백성 아님 추방!!!
이정돈 되야 대왕 타이틀 달 수 있구나.. 크
사실 말년의 세종은 성질 잘 냈다
원래 당뇨 걸리면 성질 드러워짐
고기 안 주면 성냄
그래도 가뭄때면 고기를 안드심
파도파도 미담만
괜히 태종 아들 아님
내가봤을때 점마 갈구면서 점마랑 비슷한생각하는놈 한번에 아닥하게만드려고 한듯
세종 살아 생전에 문종 네번째 세자빈 간택하고 갔어야 비극이 없었을텐데
생각해봤는데 조선이 가장 빛나던 시기임이 분명.
하지만 그 뒤 계유정난이 다가오는데...
(아들이 너무 많았어)
일본 정치인이 하던 말 생각나네.
아무리 생각해도 타임루프물 주인공이 세종임.
당시 시대에 그것도 왕이 문자를 만드는거부터가 소름 돋는다
저놈은 저때 능멸죄러 죽였어야 했음
봉건제인거 감안해도 디게 조선이 민주적인 시절도 있었는데
시험을 통해 능력대로 뽑아서 일 시키는게 엄청나게 선진적이었지
저때 앙심 품었는지 나중에 세조 밑으로 기어들어감
뭐 더 나중 가선 연산군 대에 부관참시 당하지만 ㅋㅋㅋㅋㅋㅋ
파직을 위한 큰 그림
일단 저 말은 실제로 했다기보다는 드라마 대왕 세종에 나온 발언임
근데 대왕께서 저 소리 듣고 존나게 빡쳤던 것도 사실임
"전번에 김문(金汶)이 아뢰기를, ‘언문을 제작함에 불가할 것은 없습니다.’ 하였는데, 지금은 도리어 불가하다 하고, 또 정창손(鄭昌孫)은 말하기를, ‘삼강행실(三綱行實)을 반포한 후에 충신·효자·열녀의 무리가 나옴을 볼 수 없는 것은, 사람이 행하고 행하지 않는 것이 사람의 자질(資質) 여하(如何)에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 꼭 언문으로 번역한 후에야 사람이 모두 본받을 것입니까.’ 하였으니, 이따위 말이 어찌 선비의 이치를 아는 말이겠느냐. 아무짝에도 쓸데 없는 용속(庸俗)한 선비이다."
실록에서는 이렇게 나왔는데 말만 좀 정돈됐을 뿐이지 본문이랑 별로 다른 내용도 아님
대왕꼐서는 권위로 찍어누르기보다는 토론을 통해서 논파하던 스타일이었단 걸 생각해보면 빡침이 글을 뚫고 올라오는 걸 느낄 수 있음
그리고 화 안내던 사람이 화 내면 더 무섭다고
대왕님 극대노하시는 순간 신하들 머릿속엔 그동안 잊고 있던 숙청킹 태종의 얼굴이 떠올랐겠지
피는 못속임
하지만 개돼지갑은 파면 안당하고 복직에 성공했지
ㄹㅇ 조선시대만도 못한 헬조선의 현실
히야....
살짝 눈물이 났다
이때 까여서 계유정난 참여했다는게 학개전설
뭐지? 세종대왕님은 파도파도 미담이 안끝나...
드라마에서 저 장면 아직도 기억난다. 신하들이 쫓아다니면서 '안되요 안되요 ㅠㅠ' 하다가 '못배운 애들 성품이 원래 그런데 뭐가 달라지겠냐?'하니까
빡쳐서 '가르치고 또 가르쳐서 올바른 인간을 만드는 것이 유교 기본인데 뭔 소리냐!' 하면서 일갈하는거 쩔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