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바디 없이 렌즈랑 림스 케이스만 달랑 들고 있는 1인입니다....
당근 R3로 갈 생각으로 있었다가
A9가 가격이 떨어져, 사정권 간당간당하게 도달해버린 탓에 갑자기 고민의 연속입니다.
일단...
검색 하나 안해보고 다짜고짜 중복 질문 던지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긴 밤동안, 포럼에 있는 A9 vs R3 고민 글들은 십 수 페이지에 걸쳐 모두 읽었습니다. 답변들도 모두 읽었고.
둘의 수치적 스펙과 특성은 잘 알지만
마지막 결정 전에, 아직 완전히 머릿속에서 해결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
실사용자분들께 여쭤보고자 합니다.
(전제 : 1. 사진 비율은 아이 50%, 정물 및 풍경 50%. 이 중 아이 사진은 정적인 모습 50%, 뛰어다니는 모습 50%
2. 실력은 전혀 뛰어나지 않은 그냥 아빠진사, 취미유저. 조명 안씀
3. 크롭놀이 좋아함. 하지만 일상에서 사진 감상 비율은 폰으로 70%, pc로 30% 정도 봄.)
1. 글을 보다보니 R3의 AF도 뛰어다니는 애들 찍기엔 전혀 무리가 없다는 댓글들도 많던데
R3로도 뛰어다니거나 미끄럼틀에서 떨어지는 애들 정도는 무난하게 잘 잡는다면 상관없을 듯 한데
그래도 A9 AF나 동체 추적 능력이 역동적인 아이들의 모습을 찍기에 넘사벽으로 좋을까요?
2. A9는 연사 그룹 모음도 안되다보니 아마도 20연사까진 할 일은 거의 없을 듯 한데,
블랙아웃 프리가 단사를 찍을 때에도 확실히 편하고 좋은 점이 두드러지게 느껴지는지요?
3. 이종교배에 대해 M3, R3도 펌업이 되었는데, 그래도 이종교배에 있어서 A9가 나은 점이 있을까요?
4. A9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때 20연사, 블랙아웃 프리, 동체추적 세 가지 이외에도 더 나은 점이 있을까요?
5. 만약 둘의 가격이 30만원 차이라고 할 때, 다시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어떤걸 택하실런지요.ㅎㅎ
이틀만 또 버티면 주말이네요.
오늘 하루 힘내시고 우문현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_)
https://cohabe.com/sisa/77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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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 쓰세요~ 같은 상황이라면 R3 쓰겠습니다.
아...워너비 보라돌이님께서 R3를 찍어주시다니...
저라면 다시사라고 해도 a9요 스트로보나 스튜디오 많으시면 r3
스튜디오랑 조명은 거의 없답니다. A9의 어떤 점이 제일 좋으셨나요?ㅎ
샷투샷딜레이, 블랙아웃프리,추적성능 등 일상에서 들고다니기에 쾌적함이 좋다정도요 ㅎ
한가지 덧붙이자면 저는 a4정도 크기로 가끔 인화하는데 그정도 크기는 r3랑 별차이 없어요
네, 저도 세세한 화질 차이는 잘 못보는 막눈인지라 R3를 택한다면 아마도 크롭의 편이성 때문일 듯 합니다. 확실히 A9가 단사를 찍더라도 샷투샷 딜레이가 적은가보네요.
고화소에 대한 환상이 없으시다면 a9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고화소에서 오는 장점말곤 a9대비 r3이 가지는 잇점을 잘 모르겠네요
R2 두 표네요. 어떤 분들은 고화소에서 오는 장점만으로도 R3를 선택하는 큰 이유라고 하시더라고요..
글 내용에는 이미 A9으로 굳히셨네요.
R3선택하면 반듯이 후회하실듯요.
소니 유저들은 아이들때문에 선택하는 아이들 전용(?) 인기 바디가 A9입니다.
그게 사실 진짜 반반이라 이렇게 아침부터 장문의 질문을 던졌답니다.
확실히 A9가 아이들 찍기엔 좋긴 한가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따님께서 요즘은 말을 잘 듣던가요? 전 4살인데도 벌써 힘겹네요.ㅎㅎㅎ
ㅠㅠ
매일매일 엄마랑 싸웁니다.
정말이지 믿기지 않지만 중딩이 되자마자 다른 아이가 된듯해요.
초등학교때까진 명랑쾌활하고 아주 긍정적인 아이였는데
사춘기때문인지 무서워요.
그러게요. 이런 현상도 중2에서 점점 중1로 내려간 추세인데 앞으로는 초등학생으로까지 내려갈 듯 해서 참 겁이 납니다. 그래도 수 천명의 학생들을 봐온 결과, 그 시기가 지나서 고등학교 2~3학년 되면 또 바뀌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참고 기다리는 것이 부모의 숙명일 듯 합니다...
저도 3개월째 R3사용중인데 제가 구입할때도 30-40만원차이여서 2-3개월 고민했던것 같습니다.
젤 중요한건 본인이 사용하고자하는 목적인것 같아요. 저는 반듯이 고해상이 필요했고 스르륵하면 20컷 촬영되는 연사는 사용할일이 전혀 없었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R3를 초이스했습니다. A9은 한번 사용해보고 싶다 정도입니다. ㅎㅎ 2006년도에 후지 S3pro를 처음 사용할때 아이들이 두세살때부터 매일매일 기록하고있는데 뛰어다니거나 놀이터에서 그네타고 노는씬등 천방지축 아이들 촬영하는데 기기적인 성능, 칼핀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봐도 이상하게 찍힌거나 핀문제로 흔들린 사진은 거의 없더라구요. 그때 당시는 무조건 담기 바빴던탓에 핀 스트레스는 없었지만 촬영습관만 제대로 터득하면 어떤 바디라도 다 좋다고봅니다. ^^
저도 a9 쓰다가 r3으로 넘어온 아빠진사로써
무조건 r3 추천드릴려고 들어왔는데...
헉..두 기기간 차이가 30만원 뿐이라면...
저도 고민이 되네요 ㄷㄷㄷ
그렇게 간극이 좁혀졌나요? ㄷㄷㄷ
30만원 차이라면 조심스럽게 a9 추천드립니다 ㅋㅋㅋ
둘다 안타까운 가후의 바디인데...
갑자기 A9가 훅 사정권으로 들어오는 느낌이더라고요.
완전 저에겐 넘사벽 가격의 바디였다가 이렇게 저를 뒤흔들어버리네요.ㅎㅎ
근데 A9에서 R3로 넘어온 아빠진사님께서 무조건 R3를 추천하신 이유 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윗분말에 동감입니다. 고화소(또는 크롭상황) 필요없으시면 무조건 a9라고 생각합니다.
r3는 안써봤구 r2랑 m3 쓰다가 현재 a9 쓰는데 매우 만족중입니다.
R2와 R3는 화질로만 따지자면 어차피 대동소이하니까 잘 아시겠네요.
제가 크롭놀이를 좋아하긴 하는데...혹시 A9의 어떤 점이 가장 만족스러우셨나요?ㅎ
m3대비 af속도와 (물론 m3도 엄청 빠른데 느껴지는 차원의속도가 다름)
블랙아웃 전자셔터 입니다!
M3 어제 떠나보냈는데, M3와 느낌의 차원이 다르다면 정말 끌립니다!ㅎㅎ
a9가 이종교배하기에도 좋아요
보익도 차이고 느껴지구요
하지만 보익은 고속연사 못따라가는것 같더군요
고속연사했더니 초점고정되더군요
좀더 테스트해봐야할듯
하아...그러게요. 보익 오래 데리고 가려했는데, A9로 선택하게 되면 보익은 A9의 최대 장점을 오히려 감소시킬 것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55.8로 바꿀지도...ㅠ
연사를 그리자주쓸껀 아니라서 ㅎㅎ
지금은 가성비가 a9가 좋아요
보익은 mf예요? af예요?
lmea7물려 af로 씁니다
제가 R3구매할때 A9과 고민했는데 아빠진사는 생각보다 20연사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 10연사도 엄청 빨라요.
R3로 3살 아들 뛰어 다니는거 찍는거 1-2컷 정도 미스나올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핀이 잘 맞더라구요.
조카 딸이 4살인데 좌우로 빨리 뛰어도 왠만해서 다 잡구요. 2세대 써봤지만 경험하고 나니 3세대부터는 걱정없겠구나 생각합니다.
다만 렌즈가 얼마나 빠른지도 생각해봐야하구요. 카메라 설정에서 f값, 셔터속도, iso좀 밸런스있게 세팅하면 왠만한건 다 찍으시라 봅니다. 몇일전에 소니센터에서 a9 20프레임이 어떤지 찍어봤지만 제겐 필요없는 기능이더라구요. 소리도 가식적이라 찍는맛이 없구요. 전 R3로 오래오래 만족하며 사용할겁니다.
닉넴에서 벌써 애정이 듬뿍 느껴집니다.ㅎㅎ
그러게요. 저도 아마 20연사 쓸 일은 전혀 없을 듯 합니다. 그거 관리하는 것도 참 번거로울 것 같고.
다만 제 실력이 미천해서 M3로 뛰는 애들 연사로 찍을 때 핀 놓치는 경우가 반 정도 있었던 탓에 그게 조금 우려되네요.
손에 뭘 들던간에 공부부터 하는게 우선인 듯 합니다.ㅎㅎ
거의 모든면에서 A9가 좋고 화소와 몇몇 기능이 R3이 좋습니다. 동체추적이나 AF범위등은 절대 A9못따라 가구요 A9화소가 낮은게 아니라 R3이 굉장히 높은것이니 크롭을 심하게 하지않는다면 큰 차이또한 없습니다만... 일단 고화소뽕 맞고나면 R3을 사지않기란 힘드니...ㄷㄷㄷ;;;
제가 가끔 크롭을 심하게 하긴 하는데 그리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니깐...
그쵸, 저도 고화소뽕을 먼저 맞고 나면 아마도 R3에 안착해버리지 않을까 싶네요.;;
이게 진짜 한번 뙇 맞으면 a9가 아니라 다른걸 못써요 소니바디와 렌즈 특성상 거의 대부분의 환경에서 칼핀을 맞춰주기때문에... 그 쨍함음 진짜 결이다릅니다... a9r 같은거 나오면 미련없이 버리고 떠날거에요 저는ㅋ
쌍견장의 A9가 많이 떨어졌군요...
저도 고민이 추가되네요
R3,M3,9 그리고 EOS R...아이고ㅡㅡ;
갑후님....ㄷㄷ
읭? ㅎㅎ 저걸 다 들인다는게 아니구요ㅋ
다시 복귀하려는데...뭘 들여야할지 고민 중 입니다.
전 애들 찍을 일은 없고 집주인 또는 풍경을 좋아해서
R3 또는 EOS R 둘 중 하나가 될 거 같습니다^^;
진정한 고민은 렌즈구성입니다. 소니 렌즈는 왠만한거
다 써봐서요. 이사금과 캐논RF오이 두개가 머리속을
떠나지 않아요ㅡㅡ;
아하...전 다 가지고 있는데 또 기추를 고민한다고 잘못 본....ㅎㅎ
소니가 계속 가후되고 있는 중인데다가, 소니 렌즈를 거의 다 써보셨다고 하니
EOS R 써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네요.ㅎ
a9 r3 쓰고 있고요 운동선수 유전자를 이어받은 4살 딸내미 둔 아빠에요~
eye af 연사에서 차이가 있고 일반적인 동추 연사는 별 차이 못르겠더군요
생각보다 R3의 AF능력이 A9에 비해 그리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견들도 꽤 보이더군요.
그래서 더 고민이...아흑.....
저는 a9에서 r3로왔지만 고화소 필요없으면 a9가답인듯해요 저한테는 r3도 부족함이없기때문에 왔어요....
저는 실력이 부족해서 R3로 핀 나간 사진 잔뜩 건질까봐 두렵네요.ㄷㄷ
이미지 퀄리티가 고화소뿐이 아니고..
저처럼 극적인 명부 또는 암부의 표현력..색묘사력 .그리고 그것들의 그라데이션..을 따지는 사람에겐
R3... 그냥 별차이 못느끼면 무조간 a9
전 기회되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명부표현력을 r2 r3 m3 a9비교해보고 최종판단할것 같습니다.
PC보다 폰으로 더 많이 보는 저에겐 R3의 좋은 화질이 조금은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러면 무조건이죠
블랙아웃타이밍을 포함한 쾌적함은 사진찍는 이 그리고 찍히는 이의 맘까지 쾌적하게 하죠.
글내용으로는 a9인거 같아요 :)
이게 사실 진짜 반반이라 질문글을 올린건데 제가 너무 답정너로 글을 써버렸나봐요.ㅋㅋ
블랙아웃 없는것만으로도 촬영스트레스 제로
게임셋이라고 봅니다.A9 초강추입니다.
향후 10년간 업글뽐뿌 없을듯...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실은 돈을 너무 많이 써버렸...ㄷㄷㄷ)
샷투샷 딜레이만 해결되도 속이 시원할 것 같긴 합니다.
근데...
아마 3년쯤 뒤면 아마도 기변 뽐뿌 잔뜩 올만한 바디가 나올 듯...ㅎㅎㅎ
a9 -> a7r3 온 케이스인데 더 이상 기변 뽐뿌가 안옵니다.
하지만 아빠라면 아빠바디 a9죠!!
a7r3 af영역 좁은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어디로 왔다갔다 할지 모르니까 af영역 넓은게 좋긴 좋습니다.
확실히 아이들 사진엔 A9군요. 아이들 사진이 70%이상만 되었어도 고민도 안할텐데 참...
본문 내용보니..크롭 좋아하신다고...
솔직히 a9나 M3나 둘다 구도를 위한 크롭정도는 아무 문제없이 가능합니다.
폰 70 pc30이라하셨으니 .. pc에서 27인치 화면에서 봐도 구도변경 용도의 크롭정도는 아주 좋아요.
그쵸? 2400만 화소로 극적인 크롭만 아니라면 폰이나 27인치 모니터에선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A9의 기능중 대부분 유저분들이 자랑하는 기능들이 실생활에서 R3와 얼마나 차이가 나고 많이 쓰이냐를 고민해봤습니다. 샷투샷딜레이 블랙아웃프리 동체추적 등등 R3도 불편함 못느끼는데 잘못느끼고 쓰지도 않는 큰차이없는 더 좋은 성능때문에 극강화질을 포기하긴 싫어 R3로 왔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30이든 20이든 안쓰이는 장점에 목메이기 싫더라구요 ㅋㅋ
아게로님은 강아지 많이 찍으시는데 R3로 전혀 핀나감없이 잘 나오던가요? (물론 렌즈에 따라 다르겠지만.ㅎㅎ)
A900 M2 r2는 정밀분석비교 끝냈는데.
명부표현력은 a900이 1/3스탑 정도 좋습니다.ㅎㅎ대신 암부는...3스탑이 떨어지는..ㅎㅎㄹ
M2와 r2는
명부는r2가 m2보다 눈꼽만큼 암부는 r2가 m2보다 1/2스탑 좋더군요..
특히 r2는 명부 암부 양극단에서 이미지프로세싱의 인위적인 큰트라스트개입이 안보이는 반면 m2는 조금 보입니다..이 부분이 m2이미지가 조금 사납게 좋게 말하면 보다 선명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 결과로 하자면 저는 오히려 M2의 이미지를 더 선호하겠군요.ㅎㅎ
아이찍는 찍사는 a9가 낫다는 생각이에여
속도관련 유닛들도 차이가 꽤 있을겁니다.
다만 아이가 다 커버린 저에겐.
정지 고정 피사체가 많고 그것의 색을 멕시멈까지 뽑아내고 싶은 욕망이 아이들에게 못얻는 대신 자리잡아사 ㅎㅎㅎ
저도지금 고민중입니다... 근데 가격창30은 아닌듯한데요..
중고기기평균 245,295정도든데
세기종다쓰는입장에서 말씀드려보면,
A9 r3 m3 각각 80만원차이면 적당하다보네요ㅎ
본인한테 어떤기기가 적합할지는 별개문제구요
R3사용자로서 a9추천합니다. 6살아이 찍는데.. 물론 훌륭하지만 블랙아웃때문에 매샷 칼핀은 안나옵니다. 6살정도 되면 아이가 순간이동술을 씁니다. 찍는다~ 그러면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얼굴로 분신술도 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