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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운동을 드디어 찾았습니다.

올해 43...ㅠㅠ
키 180cm에 몸무게 88kg의 근돼 입니다.
웨이트 트레이닝만하다가...유산소 운동(트레드밀)의 단조로움을 피하고자
이운동 저운동 찾다가...예전부터 동경해오던 복싱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이래저래 고민하다 "그래 하다 아니면 그만두지 뭐 수강료 버리는셈치자"하고
시작한게 이제 3개월이 좀 넘어가네요...
어마무시한 운동량에 대만족...그리고 샌드백과 미트 스파링때 해소되는 스트레스와
기쁨은 ㅇ동보고 절정에 이를때 이르는 쾌감을 앞서는 느낌입니다. 쿨럭~~~
단, 웨이트를 위한 웨이트만해서 복싱과는 전혀 상관없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스쿼트 같은 하체 운동을 해서인지...다리 풀리는일은 없네요...
운동마다 특정 부위에 생기는 잔부상은 있지만 요즘 이맛에 삽니다.
힘 빼라고 매일 코치들한테 혼은 나지만. 하루가 즐겁습니다.
단, 두가지 운동을 다하니 입병을 달고 사네요...
운동량 조절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복싱 한번 배워보세요. 장점이 참 많은 운동 같습니다. ㄷㄷㄷ

댓글
  • 뜨거운손수건™ 2017/01/18 09:31

    전 런닝요 ㄷㄷㄷ 이어폰 꼽고 달리면 진짜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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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두부콩레 2017/01/18 09:31

    맞습니다
    저도 배워봤는데 체력 키우고 심폐능력 좋아지고
    자신감 생기고 여러모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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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더가조아◀ 2017/01/18 09:38

    처음 미트 스파링 2라운드하고.탈진상태에 이르며 머리속이 하얘졋습니다.
    런닝 10km도 하는데, 이거 뭐지?
    이건 완전 다른 운동이구나...하는생각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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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7/01/18 09:32

    정말 격투나 복싱 해보고 싶습니딘
    여유만 좀 생기믄ㅠㅠ
    보통몇시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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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더가조아◀ 2017/01/18 09:35

    좀 타이트하게 할수밖에 없어요...
    잡다한 시간 빼고 웨이트 한시간하고 복싱하러가서 한시간 합니다.
    저녁에 거의 3시간을 쏟아 부으니 몸이 못바쳐주는 느낌이라...
    운동량 조절을 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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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raya 2017/01/18 09:37

    아~ 한시간이라면 괜찮네요
    몸풀고 가시는가 봅니다
    신체나이가 쑥쑥 젊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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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더가조아◀ 2017/01/18 09:38

    조심해야 하는 나이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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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난푸우 2017/01/18 09:34

    복싱 레쉬가드 입고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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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더가조아◀ 2017/01/18 09:36

    문신있는 친구들 많이 입고 하더군요.
    그리고 운동이란게 운동복 멋도 중요하죠.
    찜질방 같은 체육관 옷입고 하는것보단 훨씬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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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게이아님 2017/01/18 09:39

    어릴때 배웠었는데 매력있는 운동입니다.
    스파링한번 뛰어보면... 내 체력의 끝을 보게 됩니다.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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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더가조아◀ 2017/01/18 09:40

    처음하고. 그간 했던 운동과는 완전 다른 운동이구나를 느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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