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깎는 용도로 쓰는 오피넬 나이프 no.6
너도밤 나무가 생각보다 단단하기도 하고,
오피넬 no.6 자체가 크기도 작아서, 생각보다 깎는게 수월하지는 않았네여
몇가지 도구를 사용해 깎았지만, 주로 사용한건 올파 크래프트 나이프 CK-2
조금이나마 더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검지쪽에 굴곡을 한번 넣어주는 식으로 깎아주고..
양쪽 균형이 맞는지 확인을 해 가면서 깎음 ㄷㄷㄷㄷㄷㄷ
전반적으로 완성된 형태
작은 사이즈의 나이프지만,
클립 포인트의 날은 시각적으로 좀 부담스럽네여
제 취향은 스트레이트나, 드롭 포인트 쪽인듯..
파라코드 등의 스트랩을 달아줄 구멍도 핸드드릴을 이용해서 뚫어줌여
잡아본 사람만이 알수 있는 이 업그레이드 된 그립감 !
폴딩 모습
같은 no.6 모델 순정과 비교
다만 작업중인 모델은 날이 카본이고, 오른쪽은 아이녹스 모델
핸들 원목소재도 오른쪽은 올리브나무(..였던걸로 기억이..)
목재가 단단한 편이다보니,
저렇게 살을 많이 깎아내도 내구성에 무리가 없습미다
(물론 오피넬 나이프의 사용환경 내에서)
손잡이 등쪽도 좀더 일직선에 가깝게 다듬어주고 싶었지만,
손이 아파서 저정도로 타협을..
나란히 놓고 보기
오피넬 no.8
가장 먼저 핸들을 깎아줬던 녀석
6번과의 사이즈 차이는 저정도
8번은 핸들을 깎아준 후,
스테인칠까지 마무리한 녀석이라, 핸들 느낌이 다름여
저 쩌는 그립감에 중독된 이후로, 순정 오피넬 핸들은 잡기가 싫어짐
현재 오피넬 no.6 no.8 no.12 모델들을 전부 핸들을 깎아준 상태인데, 만족도가 상당함
오피넬 쓰시는 분들은 핸들을 깎아 보셔도..
그만큼 그립감이 확달라지네여 ㄷㄷㄷㄷㄷㄷ
암튼 조금만 더 다듬고, 오른쪽 녀석처럼 코팅하고 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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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습
스테인칠까지 해줌
연필깎는 용도로는 정말 6번이 딱인것 같네여 ㄷㄷㄷㄷㄷㄷ
올파 커터칼과 비교
스트랩은 에메랄드 그린 색상의 파라코드로 달아주고
연필깎기 적당한 그립감
오피넬은 역시 카본날인듯..
지금까지 6번, 8번, 12번 나이프의 핸들을 깎아줬는데,
10번 모델의 핸들도 빨리 깎아주고 싶음여
그립감 너무 좋아 ;
카메라 울렁증이 심해서,
언제나 동영상을 찍을때면, 괜히 버벅 괜히 덜덜덜
찍다가 카메라가 뜨거워졌다면서 촬영거부의사를 밝히길래,
도중에 폰으로 교체해서 마저 찍음 ;
앗 이거 어무이가 등산 다니시면서 과도로 쓰시는건데 ㅋㅋ
원래 용도가 따로 있던건가요?
오피..뭐요?
작성자님, 실망입니다.
취향이 스트레이트시구나...
전 휘어진 편인데
오피넬 도검소지허가 필요한가유??
접이식칼 기준이 6센치 이상인데 오피넬은 7센치 언저리 아닌가유??
제가 연필 깍을때 쓰는 칼입니다 ~
사과도 깍아 먹습니다 ~
물론 수련용이라 도검신고는 되있다는 ..~~
키보드 좀 알려 주세영 하악 하악 제바아알 ㅠ 텐키 위치 변겅 가능하거나 텐키 뺄수도 았는건가요?? 설마 무선 키판이 덜거덕 거리진 않나용?? 제발 ㅠ
이쪽에도 깊은 덕력이 필요하단 건 처음 알았네요.. 연필깎이에 경의를 표합니다....
연필은 안 깎고
연필깎는 칼을 깎고 계시네
너무 멋있어요 보검 같아요
명절에 밤 깎을때 유용하게 쓰이겠네요
밤깎을 떄 쓰면 좋겠네요 근데 직업이신가요??
닭잡는데 소잡는 칼을 쓰는걸 한자로
뭐라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