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오금은 이미 한번 써봤습니다.
좋기는 한데 무겁고 초점거리가 멀다보니 55.8에 밀려서 방출했습니다.
그런데 평상시에는 55.8로 만족스럽게 인물 촬영을 하기는 하지만
가끔 한방씩 멋지게 촬영할 용도의 렌즈가 또 다시 생각나네요.
그래서 얼마전에 아트135를 구해서 사용하기는 하는데 이건 또 너무 머네요...
다시 85와 100 구간의 렌즈를 하나 들일려고 하는데
100GM이 워낙 특수용도라고 해서 선뜻 들이기가 망설여지네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심도(배경흐림)와 보케, 선예도 등입니다.
이런 면에서 팔오금보과 백금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런면에서 백금이 더 우위에 있다면 한번 들여볼까 합니다만....
https://cohabe.com/sisa/763868
백금과 팔오금 인물 사진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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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오금이 배경 흐림이 부드러워서 왠만한 망원 커버되쥬
백금은 특수렌즈로 인해 2.8에 준하는 배경흐림이지 실제 조리개값은 5.6입니다. 실내촬영은 굉장히 답답하고요.. 흐린 날은 야외촬영도 힘들 수 있습니다. 배경흐림 선예도 모두 팔오금이 낫다고 생각되네요.
백금은 작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케가 굉장히 몽환적으로 나오더라고요.. 꽃사진 찍으시는 분들 아니면 정말 사용하기 힘든 렌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거꾸로 알고계시네요. 조리개 수치는 2.8이 맞는데 특수렌즈때문에 들어오는 광량이 5.6수준입니다.
아 제가 잘못알고있었나 보네요 죄송합니다. 엄청 어두운 렌즈였던 기억이 나서 그렇게 착각했나 봅니다.
apd소자때문에
물리적인 조리개는 f2.8이지만
광량은 t5.6
심도는 f4.0같이 표현되고
배경흐림정도는 f2.0과 같은
표현이 된다 하더라구요
stf아닌렌즈는 심도와 배경흐림은 같이 생각해도 되는데 이녀석은 예외적인가 보더라구요.
초점이 맞은 부분은 더 심도깊게 보이고 배경은 더 얕아보이게 표현되서
팔오금 느낌과달리 배경과 피사체가 마치 분리된듯한 표현이라 하더라구요
죄송할것까지야 ㄷㄷ 그나저나 전 85금만 싸봐서 100금이 궁금하긴 합니다.
둘 다 쓰고 있는데, 심도 중요시하시면 무조건 85gm입니다.
소니에도 apd렌즈가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