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 앞에서 술 끊겠다고 했숩돠 ㅠㅠ
아~~ 감당 안되네요 ㅠㅠ
결혼 23년차
지난달 부터 우리 마눌님께서 약주를 좀 잘 안드시더라고요
저도 걱정이 되서 병원 가야 하는ㄱ 아냐?
같이 가자 했는데
추석에 느닷없는 금주 선언을 하시더군요
오늘 출근때 카톡이 날아 옴
저녁 같이 하자고
아싸 올만에 마눌님이랑 데이뚜 캬캬캬
ㅇㅋ 내가 모시러 갈께요
마눌님 모시고 동네 와서 뭐 먹을래 하니 숯불갈비가 드시고 싶으시다고 해서
최선을 다해 모시기로 하고 같이 고급 한우집에 갔는데
술을 안드심
아침 카톡에 술은 마시지 말고 란 ....ㅠㅠ
저보고 드시려면 드세요 하길래 소주 1병 함
혼자 마시는 술이란 1병이 뭐 그리 힘든지 ㅠㅠ
나와서 평소 단골이던 커피숍 가서 앉아서 뭐 얼굴만 뜯어 보고 있는데
술 이제 그만 마시면 왼돼?
자기 이제 건강도 생각 해야지 하길래
그동안 술 안마시는 마눌님께 그럼 이제 뭐하지 우리?
했더니 우리 자기 서재에 책 같이 보자 하길래
그러자 했 ㄷ ㄷ ㄷ ㄷ ㄷ ....
아 ~~]
이제 술 ㄷ ㄷ ㄷ ㄷ
누가 묘책 좀 ㄷ ㄷ ㄷ ㄷ
https://cohabe.com/sisa/76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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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드세요 그러다 심하면.. 아닙니다..
좀 풀어 주세요 ㄷ ㄷ ㄷ ㄷ
세금 같이냅시다요.
세금 잘 냅니다요 ㄷ ㄷ ㄷ
주류세이지 말입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세금 더 낼려면
벌컥벌컥..???
아~~ 감사합니다
잽만 날려 볼께요 ㅎㅎㅎ
친구랑 술을먹는다
왜 먹었냐하면
너랑 안먹는다는 말이었다
그걸로 두세번은 면피 하겠네요 ㅋㅋㅋ
와 우~~~ ㅋㅋㅋㅋ
친적중에도 술을 그리좋아하다가...
병원에서 술드시면 죽는다고 하니까 단칼에 끊더라구요...
저도 슬슬 걱정입니다
아직 막내가 학교 다녀서요 ㅠㅠ
형수님 아픈거 아닌가요?
갑자기왜??
건강검진 6월인가? 8월인가? 하~~ 저도 참 ㅠㅠ
암튼 받았는데 별 소견 없었어요.
이제 힘든가봅니다 ㅠㅠ
술은 끊고 약주는 마시고. .
아~~~~~
더마시고 오늘 취하세요
기억이 안날때까지
식구들 지금 금요예배 갔는데 저만 한번 골뱅이? 뭐 그거 되어 볼가요? ㅎㅎ
주님 곁으로 가세요.
술ㅡ주자 입니다
눈 떠보니 주님 품? ㄷ ㄷ ㄷ ㄷ
저도 50대 가장입니다만
주사가 심하거나
술마시면 죽는 병에 걸린것만 아니라면
굳이 금주할것 까지야 있나요.
소소하게 소주 한두잔 하는것도
삶의 재미 아닐까요.
전 주사 없어요.
우리 마눌님이 인정했음 ㅋ
우리 애들은 싫어하고요 ㅋ
애들에게는 좀 말이 많아져요. 저도 인정 ㅠㅠ
그래도 애들도 저 취해서 가면 도망 갔다가도 나와서 치킨 시켜놓고 같이 어울려요
노래방도 가끔 가고요.
원래 취하면 집에와서 자는게 제 주사에요
곧 마시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