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로 편하게 찍으려고 서브로 X-T100 들였는데 후지 색감 정말 어렵네요.
입문용 카메라라서 그런지 .. 필름 설정도 뭔가 제한적인거 같고 ㅠㅠ
평소에 조리개 우선 모드로만 사진을 찍습니다. 아래 필름 적용한 4장의 사진은 A모드로 찍은 것입니다. 
1. 표준 모드라는 프로비아입니다. 
2. 벨비아 모드만 가도 색감 잘 모르겠구요. 
3. 아스티아
4. 클래식 크롬 색감이 좋다고 해서 기추했는데 .. 인터넷에서 보던 클래식 크롬과는 거리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위 네개의 사진 중 프로비아와 클래식 크롬은 그 사진만 보면 색감이 괜찮다고 생각들다가도 .. 다른 기종 사진과 나란비 비교해 보면 되게 부자연스러운거 같네요. 
5. SR auto 입니다. 사실 이정도의 색감이 가장 좋은 것 같은데.. 단, 오토로 해두면 초점도 자기 마음대로네요. 터치 초첨이 있다고는 하나 주광에서는 뷰파인더를 봐야하고 ... 사진 찍을 때마다 터치로 초점 잡기도 그렇고 터치 초점이 정확하지도 않는것 같습니다. 
6. 풍경 모드로 찍은 건데요. 풍경 모드의 사진 색감도 괜찮습니다. 단, 풍경모드로 찍으면 초점이 중앙에 집중되더라구요. 또 실내에서 찍을 때 ISO가 올라가는 게 일반 다른 모드보다 낮은것 같습니다. 800이상 안올라가는 것 같던데요. 
7. 이건 다른 기종인 라이카 Q로 찍은거구요. 
8. 이건 니콘 D850 으로 찍은겁니다.
요는, X-T100의 JPG색감은 개인적으로 SR auto일 때가 제일 마음에 드는데요 .
SR auto일 때 조리개나 셔속은 차치하고라도 초점이라도 포인트 초점으로 맞출 수는 없는건가요 ??
아니면 A촬영 모드일때 색감을 오토로 찍을 때 처럼 설정 할 수는 없는건가요 ??
제가 너무 니콘이미지에 길들여졌나 봅니다 ㅠㅠ
https://cohabe.com/sisa/757188
후지 색감 정말 어렵습니다 ㅠㅠ (feat. X-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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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로 찍어보시지 마시고, 사람 피부를 찍어서 비교해 보시면 도움 될꺼에요.
프로비아는 피부 색 표현력이 제일 좋구요, 아스티아는 약간 색감이 프로비아와 다릅니다. 저는 두 모드를 상황에 맞춰가며, 피부색감을 더 잘 표현하는 것을 골라 사용합니다. 벨비아는 풍경사진에 많이 쓰나, 개인적으로 불호 입니다. 너무 채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클래식 크롬은 신봉자가 있을 정도 이지만, 저는 스냅에만 사용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후지 피부 색감이 약간 회색빛으로 죽기 때문입니다. 네가티브 계열은 컨트라스트를 약간 죽여 전체적으로 화사하지만, 채도가 낮은 사진이 나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상황에 맞춰 사용하시면 되며, 라이트룸 최신 버전을 사용하시면 후지 필름 모드를 후지 RAW 파일을 불러올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사용하여 비교해 보시면 훨씬 도움이 될 껍니다.
그럼 즐거운 추석 되세요!
진짜 후지 색감은 초기바디들을 써보셔야 하실거예요~ 그리고 후지는 색감도 좋지만 톤이 정말 좋아서 시너지가 이뤄집니다~ 후속으로 오면서 사실 초기바디들의 맑은 톤이 많이 덜 해지긴 했어요 소니 바디같은 느낌으로 점점..
후지는 사람 피부입니다..그리고 그때 그때 풍경이나 날씨마다 잘어울리는 모드를 고를수있게 됐을때 효과가 극대화되지 아무거나 놓고 딱 찍어도 무조건 예쁘게 나오는 게 아닌거 같더라구요 ㅎ
솔직히 세팅 자유도가 매우 낮더라구요
뭐 만들어가는게 아니라 그냥 골라서 써라 하는 느낌;
디지털에서 색감을 논하는게 참 이상하긴하네요. 제입장에선
후지가 흔히 색감 좋다고 하는 건 저도 위에 댓글처럼 1세대(프로원 같은)이야기라 생각하고요.
어차피 원하시는 색감을 얻으시려면 약간의 후보정은 하셔야 할거에요 ㅎ
다만 그래도 jpg의 기본 느낌은 참 좋죠 ㅎ
전 소니와 후지를 보통 같이 쓰는데 후지가 색감이 좋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는 않아요 ㅎ
어차피 보정을 통해서 원하는 색감을 만드는게 속 편해서요 ㅎㅎ
프로1 등 예전 바디를 사용해 보지 못했지만, 저는 니콘 빼고 라이카 캐논 소니 써봤는데요.. 후지가 표현하는 피부 색감 과 하늘 색은 타 기종으로 정말 채워지지않는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프로1등 초기 기종에 감동받고 익숙하신 분들은 노스텔지아가 있으신것 같아요.. 제가 현 바디들의 노스텔지아가 형성된 것 처럼..
X-100S는 인물사진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끝내주는 색감이라고 생각합니다.
X-E1(100s랑 비슷한 시기에 나온거지만 살짝 색감이 틀립니다.)
X-T1(E1 대비 피부색감이 더 진해진 느낌)
X-T2 (T1 대비 피부 색감이 더 진해진 느낌, 나중에 나온 바디로 갈수록 뭔가 후지스럽지 않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FUJIFILM X RAW STUDIO로 찍고나서 살짝 보정해주면 T1 느낌에는 가깝게 되긴합니다.)
후지는 그리고 여성분들 얼굴을 이쁘게 화장시켜주는 그런 느낌 ~
저는 니콘의 약간 무거운 색감이랑은 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저는 니콘 Df도 씁니다.)
후지설계의 t 씨리즈와 f씨리즈 pre 씨리즈를 쓰셔야 진정한 후지색감입니다..
저는 후지쓰다가 D750쓸때 적응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적응의 문제입니다 시간을 좀더두고 찍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