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이 알려주는 햄과 소시지의 차이점.

사람처럼 생기면 사람이고
돼지처럼 생기면 돼지다

오유인은 연애를 못한다.
나는 오유인이다.
그러므로 나는 연애를 못한다.
왠지 당연한 이야기를 꺼낸 듯

하지만 우리나라 햄은 어차피 그냥 갈아서 첨가료 쳐넣고 만든 반죽 덩어리임

햄(Ham)은 다릿살 부위인데, 사람기준으로 팔꿈치에서 어깨까지, 닭기준으로 닭봉과 같은 부위입니다.
다리가 짧고 뚱뚱한 돼지답게 살이 엄청 많고 움직이는 부위라 지방이 거의 없어, 우리가 말하는 햄으로 만들어지는 부위이며,
스페인에서는 햄을 건조?시켜서 하몽이라 부르는 칼로 얇게 떠서 생(生)햄으로 먹습니다.
다리 부위를 통채로 만든 것도, 저며서 합친 것도 햄으로 통칭합니다.

햄 : 돼지고기 뒷다리. 서양에선 보통 통째로 염장해서 먹음.
소시지 : 돼지고기 갈은것을 창자나 비닐에 넣은것.
프레스햄 : 돼지고기 갈은것을 기계로 눌러서 햄과 같은 느낌이 나게 한것. 스팸

부산에 가니까 그렇게 햄을 찾던데

고기가 먼저다.

네모나면 햄, 동그라면 소시지.

소시지는 로마때 생긴건데 돼지를 잡고 남은 부산물을 창자에 짚어넣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무지하게 맛있어서 어떤 황제가 평민들은 소시지를 못먹게 하라는 법도 만들었었다고

오래 전에는 샹차이(香菜)를 참 싫어하고 못 먹었는데,
국내 들어온 중국 친구와 부대찌개 집에 가서 소시지만
쏙쏙 골라먹으니, 이 친구가 '선입견이 이렇게 무섭지.'라고..
.
아직도 부대찌개집 소시지는 미국 후레쉬 마크의 '콘킹'을
많이 쓰는데, 여기에 향신료개념으로 후추,마늘,겨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샹차이(香菜)'가 들어간다고...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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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네..몰랐어..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