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내가 한국어도 제법 늘고해서 대화도 많이하고 학교,동네친구들이 한국와서 살면서 정보 공유하고 같이 페북보고 영상통화 보고 하는데
신랑되는 분들이 가정에 헌신적인 분이 그다지 없습니다.
국결모임에 결혼 후 30만원 요구하는 와이프가 있다라고 해서 파혼해야 하냐는 글이 올라와서 거기다가 제가 쓴 글이 결혼한 와이프면 자신 소득의 반은 줄 각오로 결혼해야한다고 썼다가 자기자랑 늘어놨다고 감정적으로 덧글 달더라고요.
하다못해 고양이나 개를 데랴와도 월30 우습게 깨지는데 아내로 맞이한 외국여성을 만나놓고서 돈 따지먄서 또 그런 사람들이 자신을 먼저 사랑해줄것을 요구하는데 뭔 누워서 떡먹는 소리인지..
국제결혼하고 행복하게 사는거 노력 없으면 행복할 수 없는데 거저먹을려고 하네요.
저만해도 매월 월급에서 100만원은 와이프 몫으로 분배하고 집안일 나눠하고 주말에는 직접 요리하고
와이프와 함께하는 시간을 최대한 늘리면서 지내는데 말입니다.
그러니까 노총각이나 이혼남이었던거고
꼴에 눈은 높아서 젊은 여자 만나려고 나이 20살정도 차이나는 여성 선택하고
그러면서 헌신적인 사랑을 원하면서 자신의 재산에 숟가락 얹는것은 싫고..
에이 추석 앞두고 기분 더럽네요.
국결카페에 성혼하고 오래된 회원이 없는 이유를 알겠단.
https://cohabe.com/sisa/754965
요즘보니 국제결혼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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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 원국적이 어느나라인가요?
저는 베트남 와이프입니다
베트남 국수같은거 별미로 잘 대접받겠네요. 비오는날최곤디
선입견 쩌네요
평일 저녁밥은 와이프가 차려쥽니다.
체중이 6kg이 빠졌습니다.
ㅎㅎㅎ..
맛은 있는데 살찌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조금 먹으라고 구박을..ㄷㄷ
월 100만원 줘도 이쁜 마눌이 있는반면 10만원줘도 아까운 마눌이 있는거죠. 잘하면 아깝지않은데 atm기 소리들으면 10원도 아깝게 생각이들때가 있쥬
행복은 노력과 헌신의 땀으로 일군 결과지요. 가정생활에서...
이억만리 한국 땅에 와서 살 결심했는데...
여러가지 챙겨주는 게 당연한 거 같습니다.
이역만리
감사..
찾아보앗네요.
異域萬里
겸손하신 분!
50~80년대. 한국 여자들이 국제 결혼으로 지금의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등 여자들 처럼.
전부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한국여자들도 집에 돈 보낼려고 말도 안통하는 나라가서 돈벌고 ~ ~ ~ 서양남자들은 여자가 부모한테 돈보내는걸 전혀 이해 할수없는 문화. 거기에 더해 절대로 여자한테 경제권 안줌. 그러니 직접 벌수밖에.
이 게시판에서도 이혼했다고 하면 양쪽말 다 들어봐야 한다고 하는데, 국제결혼에서는 이 논리가 안 통하네요.
위장결혼이니 뭐니 하면서 한쪽말만 듣고 얘기하는게 대부분이죠 뭐;;;
남편 하나 보고 그리운 가족이 사는 땅을
떠나서 온 분들입니다. 월 30만원 주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진정으로
자신의 가족, 자신의 아내로 맞아들이지 않은 참 나쁜 남자라고 봅니다.
그런 분은 한국인 여자와 결혼을 해도 가치관은 쓰레기라고 봅니다.
국제결혼 안한 저도 혼자 되신 어머니께 자동이체로 생활비 보냅니다.
부모님 형편이 좋아도 30만원 용돈 정도 드리는 사례는 한국사회에서는 흔한 일 아닌가요?
문화차이 극복하는게 더 클것 같은데
특히 필리핀 같은 경우엔 옛날 우리나라에 장남이 집안 먹여살린단 개념처럼 장녀가 집안 먹여살린단 개념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ㄷㄷㄷ
남자들은 다 일어나고 놀고 여자들이 일하러 댕김
같은 한국에서 살던 사람도 수십년 따로 살다 같이 만나서 사는게 어려운데 그런 문화에서 수십년 살던 사람이랑 같이 산다는게 쉽진 않알듯이
그래도...제눈에 예쁘면 다 용서될듯요...
잠자리 자주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