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는 1494년, 밀라노 공국을 제압한 ‘앙기아리 전투’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다빈치에게 그림을 의뢰했었고,
다빈치는 1505년 작업에 착수했지만 이듬해 그림을 미완성 상태로 둔 채 피렌체를 떠남. 그 후 50년 뒤 베키오
궁전이 개축되면서 이 그림의 행방도 묘연해졌다가 마리지오 세라치니에 의해 발견이 됨.
마리지오 세라치니는 이탈리아 피렌체 베키오궁에 있는 르네상스 미술의
거장 조르조 바사리의 프레스코 벽화
‘마르시아노 전투’의 뒷벽에서 '앙기아리 전투’ 벽화를 발견함. 가로 6m, 세로 3m 크기의 '앙기아리 전투'
벽화는 바사리의 벽화 뒤에 3cm의 틈을 두고 있는 또 다른 벽에 그려져 있었음.
바사리가 다빈치에 대한 존경의 뜻에서 그의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이중으로
벽을 세워 그림을 그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베키오궁 ‘500년의 방’에 있는 바사리의 벽화 ‘마르시아노 전투’에 작은 구멍을 뚫어 4mm의 소형 내시경 등 최신
과학장비를 이용해서 벽화를 발견했다고 함. 바사리 벽화의 균열된 틈이나 이전에 복구를 했던 곳에 구멍을 뚫었기
때문에 바사리 벽화가 훼손되지도 않았다고.
요약:
다빈치의 앙기아리 전투를 완벽히 복원하기 위해서는 바사리의 벽화 마르시아노 전투를
훼손해야 함.
허나 마르시아노 전투 벽화도 세계적 명화에 꼽힘. 이탈리아 정부는 아직도 이걸로 고민중. 세계 미술사계에서도
이걸로 논쟁중.
https://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2/03/13/0606000000AKR2...
https://cohabe.com/sisa/75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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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해체해서 벽을 들어낸 다음 포뜨듯 앞에 그림을 잘라내고 복원후 건물 재조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