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탔는데 기내식으로 이것저것 줬는데 거기에 고추장이랑 빵 있었음
사람들 빵에다 고추장 발라 먹더라
Whitehills2018/09/17 03:17
으악 왜이러세요
존맛2018/09/17 03:18
밥에비벼먹나 빵에발라먹나 그게그거지
오직 모니카만2018/09/17 03:18
빵에 못발라먹을 이유는 없지 밥도 비벼먹는데
로리콘은병임2018/09/17 03:19
그냥 고추장 말고 기름계열 뭐 섞으면 괜찮을거같은데
Albafica2018/09/17 03:21
일단 손가락으로 찍어먹는 자세가 저새낀 진짜다
人生無想2018/09/17 03:21
이탈리아에서 한식 경연대회 심사위원도 했음.
Albafica2018/09/17 03:22
심사위원 할만 하네 ㅋㅋㅋㅋ
人生無想2018/09/17 03:26
아. 이탈리아에서가 아니라
밀라노면.. 파리?인가?
암튼.
Albafica2018/09/17 03:26
밀라노 이탈리아 맞아 ㅋㅋㅋ
암튼 정보 감사
소행성3B17호2018/09/17 03:23
한국인도 '한 번 해본 사람은 있지만, 두 번 해본 사람은 없다'는 저걸...
프루룽2018/09/17 03:26
아니 저건 좀
Lord Commissar2018/09/17 03:31
이탈리아가 원래 요리도 잘하면서, 타국 음식에 대해서 왠만하면 가리지 않더라
루리웹-76822808002018/09/17 03:33
아니 유럽 배낭여행할때
한국인 노부부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먹을꺼 너무 힘들다고 징징되니까 고추장 주셨는데
쓸데가 없어서 빵에다가 발라 먹었는데 진짜 환타스틱!!! (느낌표 세개임)
한국빵이랑 유럽빵이 좀 달라서 그런가 아니면 한국 음식이 너무 고파서 그랬나;
그런데 한국와서 빵에 함 발라 먹었는데 그맛이 안남;
루리웹-76822808002018/09/17 03:35
그런데 고추장에 빵은 의외로 잘맞음. 엄청 맛있진 않지만 우웩소리 나올만큼 못먹을음식도 아님
Cortana2018/09/17 03:51
거기서 쓰는 밀가루 원료랑 가공과정이 다르니까 그럼
repuien2018/09/17 03:55
듣기론 유럽쪽이 한국쪽보다 좀 건조하게 만든다고 하나 그런다더라
식감이 완전 다른걸로 알고있음.
루리웹-76822808002018/09/17 03:57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는데 다른다는건 확 감이옴
예를들어 곡물넣은 식빵을 만든다던지
빵에 이것저것 넣고 먹는 문화라서 잼이라든지 누텔라같은거 엄청 발달해 있던데 고추장도 완전 괜찮았음
aksiz2018/09/17 03:34
뭐 밥에 고추장 비벼 먹는거랑 비슷한 느낌이긴 하겠지.
보통 탄수화물끼리는 서로 대체해서 먹어도 어느정도 비슷한 맛이 나와서.
면/밥/빵 만 바꾸면 다른 요리가 되는 경우도 사실 많음.
군필여중생쟝 /ᐠ。ꞈ。ᐟ\🌸2018/09/17 03:35
고추장이 존나 맛잇긴 함
-동굴곰-2018/09/17 03:52
저쪽 식사빵이랑은 맞지 않을까? 단맛 없는 곡물빵이니까.
할아봉지2018/09/17 03:52
울 아부지 군생활때 카투사 조교였는데
군생활 3년 내내 빵만 드시다가 물리니까 고추장같은거라도 발라드신게
지금까지도 습관에 남았는지 가끔씩 식빵에 고추장 발라드심
닉네임바꾸기귀찮다2018/09/17 03:54
뭐지 생각보다 별미인가
곰과곰✨2018/09/17 04:06
마마이트도 발라먹는 판국에 고추장이야 뭐...
빨망아노네2018/09/17 04:23
한국 고추장 매운맛은 단맛과 너무 잘 어울리지
멕시코쪽은 시큼해야 제맛이고
Modelim2018/09/17 04:23
서구권에서는 빵이 밥개념이라서 밥에 고추장 비벼먹는거랑 비슷한 느낌일듯
파바, 뚜레쥬르같은 달콤하고 화려한 빵들은 서양애들은 좀 특이하게 생각한다더라.
루리웹-99320387792018/09/17 04:26
식빵엔 아무거나 해먹어도 맛있음.
라면스프도 맛있고... 그냥 식빵이 소스라면 뭐든 다 받아주는 것 같아.
!대기만성!2018/09/17 04:43
어릴적에 양식 레스토랑에서 김치 돈가쓰를 팔았는데
걍 안쪽에 치즈랑 김치 들어가있고 소스가 고추장 크림소스였는데
이 소스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맛있음. 진짜 살면서 제일 맛있었던거 같음. 걍 고추장이 안맞을진 모르겠는데
스파이시 + 장 만들때 들어가는 양념과 설탕을 베이스로 소스 만들면 진짜 존맛 그 자체더라.
이빨괴물2018/09/17 04:55
난 어릴때는 가끔 발라먹었는데 지금은 굳이 안발라먹음. 그리고 맛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음.
저...저거 한궈도 안하는걸
그냥 고추장 말고 좀 섞으면 나름 괜춚할듯
저 빵에 바른건 고추장이 아니라 고추장소스 인거 같은데
의외로 맛은 괜찮다
저...저거 한궈도 안하는걸
자취할때 계란후라이 해서 고추장이랑 빵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
원래 요리는 오리지널보다 다른 문화권에세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함
ㅋㅋㅋㅋㅋ 한식대첩 새로운 시즌 드디어 나왔네
그냥 고추장 말고 좀 섞으면 나름 괜춚할듯
의외로 맛은 괜찮다
안이 그걸 빵에?
고추장이 삭아서 멘붕해본 경험이 있겠군
저 빵에 바른건 고추장이 아니라 고추장소스 인거 같은데
아니 저 사진은 그냥 고추장 스프레드로 검색해서 찾은 거.
물엿이나 설탕 좀 섞으면 칠리 소스만 비슷하게 만들순 있을듯
그야말로 한식대첩날 발언이네.
고추장을 식빵에 바른다 YES VS NO
한국 네티즌의 매운 맛도 과연 좋아할 수 있을까
국뽕방송인가?
아냐 저사람이 이상한거야
외국서 잘나가는 식당 셰프들 섭외해서 한식대첩 나왔던 고수들한테 한식배우는거
다른사람들은 평범한수준인데 저 이탈리아셰프만 한잘알임
저거 어릴때 먹어봤는데 괜춘하던데
뿅뿅아냐 이거
미친1놈 ㅋㅋ
간고기 들어간 고추장이면 맛있을 것도 같은데?
비행기 탔는데 기내식으로 이것저것 줬는데 거기에 고추장이랑 빵 있었음
사람들 빵에다 고추장 발라 먹더라
으악 왜이러세요
밥에비벼먹나 빵에발라먹나 그게그거지
빵에 못발라먹을 이유는 없지 밥도 비벼먹는데
그냥 고추장 말고 기름계열 뭐 섞으면 괜찮을거같은데
일단 손가락으로 찍어먹는 자세가 저새낀 진짜다
이탈리아에서 한식 경연대회 심사위원도 했음.
심사위원 할만 하네 ㅋㅋㅋㅋ
아. 이탈리아에서가 아니라
밀라노면.. 파리?인가?
암튼.
밀라노 이탈리아 맞아 ㅋㅋㅋ
암튼 정보 감사
한국인도 '한 번 해본 사람은 있지만, 두 번 해본 사람은 없다'는 저걸...
아니 저건 좀
이탈리아가 원래 요리도 잘하면서, 타국 음식에 대해서 왠만하면 가리지 않더라
아니 유럽 배낭여행할때
한국인 노부부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먹을꺼 너무 힘들다고 징징되니까 고추장 주셨는데
쓸데가 없어서 빵에다가 발라 먹었는데 진짜 환타스틱!!! (느낌표 세개임)
한국빵이랑 유럽빵이 좀 달라서 그런가 아니면 한국 음식이 너무 고파서 그랬나;
그런데 한국와서 빵에 함 발라 먹었는데 그맛이 안남;
그런데 고추장에 빵은 의외로 잘맞음. 엄청 맛있진 않지만 우웩소리 나올만큼 못먹을음식도 아님
거기서 쓰는 밀가루 원료랑 가공과정이 다르니까 그럼
듣기론 유럽쪽이 한국쪽보다 좀 건조하게 만든다고 하나 그런다더라
식감이 완전 다른걸로 알고있음.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는데 다른다는건 확 감이옴
예를들어 곡물넣은 식빵을 만든다던지
빵에 이것저것 넣고 먹는 문화라서 잼이라든지 누텔라같은거 엄청 발달해 있던데 고추장도 완전 괜찮았음
뭐 밥에 고추장 비벼 먹는거랑 비슷한 느낌이긴 하겠지.
보통 탄수화물끼리는 서로 대체해서 먹어도 어느정도 비슷한 맛이 나와서.
면/밥/빵 만 바꾸면 다른 요리가 되는 경우도 사실 많음.
고추장이 존나 맛잇긴 함
저쪽 식사빵이랑은 맞지 않을까? 단맛 없는 곡물빵이니까.
울 아부지 군생활때 카투사 조교였는데
군생활 3년 내내 빵만 드시다가 물리니까 고추장같은거라도 발라드신게
지금까지도 습관에 남았는지 가끔씩 식빵에 고추장 발라드심
뭐지 생각보다 별미인가
마마이트도 발라먹는 판국에 고추장이야 뭐...
한국 고추장 매운맛은 단맛과 너무 잘 어울리지
멕시코쪽은 시큼해야 제맛이고
서구권에서는 빵이 밥개념이라서 밥에 고추장 비벼먹는거랑 비슷한 느낌일듯
파바, 뚜레쥬르같은 달콤하고 화려한 빵들은 서양애들은 좀 특이하게 생각한다더라.
식빵엔 아무거나 해먹어도 맛있음.
라면스프도 맛있고... 그냥 식빵이 소스라면 뭐든 다 받아주는 것 같아.
어릴적에 양식 레스토랑에서 김치 돈가쓰를 팔았는데
걍 안쪽에 치즈랑 김치 들어가있고 소스가 고추장 크림소스였는데
이 소스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맛있음. 진짜 살면서 제일 맛있었던거 같음. 걍 고추장이 안맞을진 모르겠는데
스파이시 + 장 만들때 들어가는 양념과 설탕을 베이스로 소스 만들면 진짜 존맛 그 자체더라.
난 어릴때는 가끔 발라먹었는데 지금은 굳이 안발라먹음. 그리고 맛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음.
나도 가끔 빵에 고추장 발라먹는데 괜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