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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작가 오세라비 "페미니즘이 한국 사회를 후퇴시키고 있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인터넷 공간에서 일상화한 풍경 중 하나는 성(性) 대결이다. 댓글 창에서 남성이 여성을, 여성이 남성을 공격하는 글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남초사이트에서 여성을, 여초사이트에서 남성을 비하하고 우스갯거리로 만드는 일은 이제 너무 흔하기까지 하다. 최근 우리 사회에 불어닥친 페미니즘 논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이렇듯 성별 간 대립 양상으로 치달았고, 다소 소모적이라고 할 정도로 무의미한 논의 또한 반복되고 있다.
이를 테면 '페미니즘 전쟁'이라고 이름 붙여도 무방할 난타전의 구도는 여성이 공격하면 남성이 방어하는 형태였다. 여성들이 각종 논리로 무장해 남성중심사회와 그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면 남성들은 방어 논리를 만드는 데 급급했다. 그런데 최근 여성들의 공세에 적극 반격을 가하면서 남성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인물이 나타났다. 사회운동가이자 작가인 오세라비(60·본명 이영희)다. 오 작가는 지난 7월 이 시대의 한국 페미니즘을 강력 비판하는 책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를 내놔 주목받고 있다.
오 작가는 여성들에게 "이퀄리스트가 돼라"고 주문한다. 그는 또 "휴머니스트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근 페미니즘 흐름을 '남녀 분리의 이분법적 행태'로 규정하면서 여성과 남성이 같은 위치에서 연대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상대를 향한 혐오가 아니라 인간성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근에 욕 많이 먹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페미니즘은 건드려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최근 들어서야 조금씩 비판이 나오고 있다. 욕 먹는 건 감수해야 한다. 그런 게 두렵지는 않다."
-아무리 그래도 같은 여성에게 비난받는다는 게 유쾌한 일은 아니지 않나. 그들의 이야기는 이거다. '당신도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은 일이 있을테고, 그러한 부당한 대우에 눈 감아야 했던 순간들이 있을 텐데 어떻게 현재 이 페미니즘 움직임을 단순히 남성 혐오로 치부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난 나이도 꽤 있고 게다가 경상도 출신이다. 남아선호사상이 강한 분위기에서 자랐다. 가부장적인 것들에 관해서도 너무나 잘 안다. 하지만 내 경험을 일반화해 모든 여성이 이러한 피해를 입으며 살아왔다고 말할 수는 없다. 또 시대가 변하고 있지 않나. 남아선호사상도 약해졌고 가부장적인 가족 구조도 희미해졌다. 여성에게 선택의 자유가 있고, 여성 인권도 향상됐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여성은 피해자'라고 말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건가."
-현재 한국 페미니즘 흐름에 전혀 동의하지 못한다는 뜻인가.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1그램의 이론에 1톤의 피해의식'이 담긴 페미니즘이 우리나라 페미니즘의 현주소라고. 유엔개발계획(UNDP) 조사 결과가 있지 않나.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10번째로 성평등한 나라다(세계경제포럼(WEF)은 UNDP 조사 결과와는 반대로 우리나라 성평등 수준을 144개국 중 116번째로 평가했다). 우리나라처럼 여성이 고학력인 나라가 어디 있나. 가사결정권 대부분이 여성에게 있는 게 우리나라다. 결혼하지 않을 권리, 임신하지 않을 권리, 다 누리고 있다. 그런데 자꾸만 성차별이 심각하다고 말한다. 이거 좀 이상한 거 아닌가. 페미니스트들은 자꾸만 남녀를 분리하려고만 한다. 모든 게 남자들 때문이라고 한다. 피해의식을 페미니즘으로 위장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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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오세라비 작가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가령 여성들이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지지하며 보였던 수많은 공감은 모두 선동에 의한 것이고, 피해 의식의 발현이라는 말인가.
"중요한 건 밸런스(balance)다. 여성과 남성은 동반자다. 서로가 자신을 피해자라고 부르고 상대를 가해자라고 하는 이분법은 위험하다."
-윤김지영 교수는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는 때로는 과격한 움직임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정말 다양한 페미니즘이 있다. 강조점이 다 다르다. 그 중에서도 현재 우리나라 페미니즘은 이른바 래디컬(radical) 페미니즘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 69년도부터 나온 페미니즘 흐름이다. 당시에 '레드 스타킹스'라는 급진 단체가 있었다. 빨강 스타킹을 신고 활동하는 이들인데, 혜화역 시위에서 빨강이 드레스코드인 것과 관련이 있는 거다. 래디컬 페미니즘은 레즈비언 문화와도 연관이 돼 있다. 그래서 자꾸만 남성을 배척하는 거다. 모든 사안을 여성에 대한 남성의 성적 착취로 바라본다. 그러니까 현재 우리나라 페미니즘은 이미 60년대 후반 70년대 초반 미국에서 반짝하고 끝난 방식을 가져와서 마치 이것이 세계적인 흐름인냥 따라하고 있는 것이다. 페미니즘 공부를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미국에서 과거 한 때 유행했던 이론이라고 하더라도 현재 우리나라 현실에 들어맞는다면 가져와 쓸 수 있는 것 아닌가. 그것 자체가 문제라고 볼 수 있나.
"나는 여성운동을 인정하지 않는 게 아니다. 여성 인권이 더 진전돼야 한다. 다만 그 실천 방식이 정당해야 한다. 일부 여성에게만 지지를 받는 사회 운동이 정말 정당한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나. 혹시 억지는 아닌가. 특정 계층을 혐오하는 식의 사회 운동이 정말 공동선을 추구해 나가는 게 맞냐고 묻고 싶다. 세상은 극단적인 방식으로 변하지 않는다. 점진적으로 변화한다. 반목하는 게 아닌 연대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과 같은 형태의 페미니즘이 사회가 더 좋은 방향으로 전진하는 데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보는 건가.
"그렇다. '백래시(backlash·반발)'가 다른 게 백래시가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 페미니즘 운동 자체가 사회를 후퇴시키고 있다. 모든 사안을 페미니즘으로 재단하는 시대착오적인 행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여성은 피해자, 남성은 가해자'라는 요술지팡이를 언제까지 흔들어댈 건가."
-우리 사회에 페미니즘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고 보는 건가.
"과격한 페미니즘은 틀렸다라고 하는 거다."
-질문을 바꿔보자. 우리 사회에 성차별이 없다고 보나.
"아직 있긴 하다. 하지만 이미 여성들이 성취한 게 많고, 할 수 있는 게 많다. 여성들이 남성들이 받는 임금의 60% 밖에 못 받는다는 통계가 있지 않나. 이 통계를 잘 들여다봐야 한다. 이 수치에는 노동 시간, 노동 강도, 직군이 다 빠져있다. 요즘 돈 많이 주는 직업은 대부분 이공계에 몰려있다. 여성들이 이공계로 가나. 안 간다. 도전을 안 하면서 어떻게 돈을 똑같이 받나.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로 임금 격차가 날 수밖에 없다. 이런 건 전혀 이야기 안 하고 무조건 임금이 낮다고 말하면 안 된다.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서 이 격차를 줄여가야 하는 것이지 무조건 성차별이라고 주장해버리면 답이 안 나온다. 팩트를 보자는 거다. 남성 산재 사망자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걸 여성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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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Me too)는 어떻게 생각하나. 이 또한 부정하나.
"'미투'의 창시자인 타라나 버크가 말했다. '미투'는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운동이지 페미니즘 운동과 다르다고 말이다. '미투'는 사회적 소수 계층 여성들이 권력자들에 의한 성적 착취에 반기를 드는 운동이다. 페미니즘과 결합해 변질된 '미투'는 남성을 공격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지금 우리나라 '미투'가 그렇다. 최근에 내게 억울하게 성폭력 가해자로 몰렸다고 호소하는 메시지가 줄을 잇는다. '미투'가 이런 식으로 전개돼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에서 나온 각종 '미투'가 모두 거짓이라는 말인가.
"'미투'에 앞장 선 여배우 아시아 아르젠토가 함께 연기한 미성년자 배우를 성폭O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미투'가 정말 많이 변질됐다."
-아르젠토가 성폭력 가해자이기 때문에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 또한 전혀 신뢰할 수 없다는 건가. 두 사건에 인과관계가 성립하는 건 아니지 않나.
"'미투'가 그만큼 변질됐다는 거다. 한 가지 더 말하자면 비동의 간음죄를 도입하는 것 또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남녀 관계라는 건 굉장히 복잡미묘한 것이다. 이 관계를 무조건 법적으로 다스릴 수는 없다. 이 법이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점도 분명히 알아둬야 한다. 성인들 간 문제를 법적으로 규제할 수는 없다."
-비동의 간음죄가 성폭력 가해자를 처벌하는 게 아니라 정상적인 남녀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잇다는 건 너무 나간 추측 아닌가.
"현재 법 체계만으로도 남성들의 손발이 이미 묶인 상태다. 비동의 간음죄는 남성들의 행동 자체를 완전히 차단해버리고, 남녀간 대립 양상을 더 키울 소지가 크다."
-페미니즘을 넘어서서 우리 사회에 어떤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고 보나.
"아주 간단하다. 앞서 말했지만 여성과 남성이 협력하고 연대해 새로운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상호 협력하자는 거다. 언제까지 이분법으로 세상을 볼 건가. 일부 여성학 교수들의 '강단 페미니즘', 페미니즘으로 돈을 벌려는 '직업 페미니즘', 오직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달려가는 '정치 페미니즘' 모두 사라져야 한다."
[email protected]이런 말을 하는 여성분도 계셨군요.

댓글
  • 개리네비 2018/09/15 17:18

    재생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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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폭력 2018/09/15 17:18

    이런 분은 정치 안하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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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emoller 2018/09/15 17:19

    개리네비// 수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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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그니B2 2018/09/15 17:19

    [리플수정]맞는말이죠.
    같이 상생하고 협력해서 나가자는 진보적 스탠스가 아니고, 덮고 막고 편가르는 구태적인 행태라 ... 유신시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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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폭력 2018/09/15 17:20

    짭들만 설쳐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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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머셋몸 2018/09/15 17:21

    질문하는 사람이 그쪽인듯 베베 꼬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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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장금 2018/09/15 17:22

    일부 여성학 교수들의 '강단 페미니즘', 페미니즘으로 돈을 벌려는 '직업 페미니즘', 오직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달려가는 '정치 페미니즘' 모두 사라져야 한다."
    생각나는 사람이 몇 명 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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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불매 2018/09/15 17:22

    Be폭력// 신상털이 당해서 문재인 지지했던 단체에 있었다고 진보팔이 여성주의들에게 공격 당하는 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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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나몬 2018/09/15 17:22

    이분은 정말 이성적이네요..
    제말이 성평등이 잘되려면..
    남녀 모두 연대해야죠...
    젊은 남자들은 혐오의 대상이 아니라 연대의 상대로 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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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angerie 2018/09/15 17:23

    찐이네요 이런분들 목소리 크게 내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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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늑대 2018/09/15 17:23

    여성'가족'부에 진정으로 필요한 장관의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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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angerie 2018/09/15 17:24

    서로 공격적으로 나가는 이런 분위기 너무 지겹고 답답하기만합니다 항상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라 그냥 상대방 욕하고싶어 안달나서는 싸움질에 초점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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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와하르 2018/09/15 17:25

    질문이 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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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마쿠마 2018/09/15 17:25

    기자 질문 수준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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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린이치방 2018/09/15 17:25

    이런분이 정말 배우신분이죠. 실제 경험도 많으시고. 겪어보지도 않고 쿵쾅대는것들하고는 질적으로 다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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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린이치방 2018/09/15 17:25

    근데 기자는 메갈인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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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돌이악사 2018/09/15 17:28

    질문자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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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풍당당~식도락 2018/09/15 17:28

    기자 질문이 되게 공격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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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덤벼기레기 2018/09/15 17:56

    [리플수정]이분이 여가부 장관하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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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골린 2018/09/15 20:11

    그런데 오세라비 말 들어보면 불펜에 과격한 반페미 분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거북해 할 만한 표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의외로 환영을 받는게 좀 우습기도 한다고 해야 할까 그렇더라구요.. 제 생각엔 오세라비 정도의 시각이면 양진영 모두 균형을 맞출 어떤 지점을 찾아 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게 또 그래봐야 과격 페미들의 극성스런 발언으로 인해 결국 한발짝 양보한 어떤 지점이 될 수밖에 없어서.... 반페미 입장에서는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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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헹 2018/09/15 20:27

    우골린/ 과격파에게 균형은 없어요. 전면적 관철 뿐이죠. 이슬람 생각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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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케 2018/09/15 20:40

    기자 빼박 그쪽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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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uflu 2018/09/15 20:56

    질문자가 쿵쾅대는데 가볍게 눌러주시네요
    내공이 상당하신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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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금님 2018/09/15 21:09

    질문 진짜 암걸리네 아 우문현답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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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금님 2018/09/15 21:11

    이런 분이 여가부 장관해야 되는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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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lCoN 2018/09/15 21:18

    이런 분이 여가부 장관이 되야 하는데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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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이슬 2018/09/15 21:56

    기자수준봐 ㅋㅋㅋㅋㅋ 남의 대답 사이에 날조통계까지 지가 끌고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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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클곰 2018/09/15 22:09

    [리플수정]공격적이고 싸우려고만 하는 분위기 정말 답답하죠. 어떤 경우든 편을 나눠 상대방을 적대적으로 보는걸 지양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하는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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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니 2018/09/15 22:28

    메갈워마드에서 인터뷰했나요? 질문들이 ㄷㄷ 그나저나 답변자분 엄청 깨어있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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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agulls 2018/09/15 22:42

    저분말로는 방송출연 때문에 작가들에게 섭외 인터뷰 같은거 오는데
    방송국 여성작가들도 자기한테 그렇게 공격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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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할배보쌈 2018/09/15 22:53

    질문자 진짜 어떻게든 꼴페미에 우호적인말 꺼내볼려고 발버둥치는데 다 차단당하네 ㅋㅋㅋ 듣다보니 맞는말이라 반박도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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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dfasdf 2018/09/15 22:57

    질문자 재수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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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니피그 2018/09/15 23:07

    이건 추천 안할수가 없다. 속이 시원하네. 그리고 질문하는 기자는 메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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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살신궁 2018/09/15 23:09

    와 처음 기사내용이 진짜 어이없이 웃기네요
    "여성들이 각종 논리로 무장해 남성중심사회와 그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면 남성들은 방어 논리를 만드는 데 급급했다."
    이게 뭔 ㅋㅋㅋ 무슨 페미들이 '논리'로 무장해서 공격하고 남성들이 방어하는데 '급급' 했습니까
    페미들이 하는 소리는 다 '무논리'의 '조작' '왜곡'된 '거짓'으로 선동하는 거였고, 거기에 정확한 '팩트'로 반박한게 남성들이거늘.
    동일 임금 동일 노동
    성평등 115위
    여성들이 불리한 사법체계
    이딴거 죄다 조작에 왜곡된 것들이었는데
    맨 위에것만 아니라 나머지도 죄다 기자들이 하는 소리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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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信主 2018/09/15 23:12

    "여성들이 각종 논리로 무장해 남성중심사회와 그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면 남성들은 방어 논리를 만드는 데 급급했다."
    어처구니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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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요민후후 2018/09/15 23:39

    질문만 봐도 암걸리겠네요
    괄호에 그 116위는 여지없이 집어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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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PM 2018/09/15 23:40

    망조는 여아들 작명할 때 중성적인 이름을 선호하면서부터 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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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ynho 2018/09/15 23:45

    질문하는 기자의 질문지 내용도 제정신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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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방송 2018/09/16 00:14

    아르젠토가 성폭력 가해자이기 때문에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 또한 전혀 신뢰할 수 없다는 건가. 두 사건에 인과관계가 성립하는 건 아니지 않나.
    질문이 뭔 이따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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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퍼무역인 2018/09/16 00:15

    기자 진짜 간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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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요정 2018/09/16 00:22

    기자가 손석희네 ㅋㅋㅋㅋㅋㅋ
    이분 첨으로 뉴스공장에서 봤을때...하..이런분이 메갈룸에 나가서 그냥 박살을 내버려야 된다고 생각했네요
    뭐 메갈룸에서 이런 정상적인 분은 절대로 초대안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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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요정 2018/09/16 00:22

    추천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메갈룸 기레기들은 좀 이 글 좀 억지로라도 읽게 했음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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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jmsjmdcz 2018/09/16 00:27

    역시 진짜가 나타나면 가짜들은 짜져있어야 ㅋㅋ 어찌 그리 조작과 선동밖에 못하는지...세계어딜가나 페미들은 똑같습니다. 유튜브로 미국 페미 보면 한국페미들은 오히려 귀여워보일정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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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요정 2018/09/16 00:30

    뉴스공장에 첫 등장하실때에 기사글에도 나와있지만 이퀄리스트가 돼라 휴머니스트가 돼라 이 한마디에 진짜 넘나 공감했네요...
    기사도 뉴스공장에서 했던 말들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글로 또 다시 읽어도 넘나 좋은 글이네요!!
    여성과 페미에 대해 완전 글러처먹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손석희 이하 대파룸 기레기들이 꼭 읽었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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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코이 2018/09/16 01:24

    질문 꼬라g 보소 ㅋㅋㅋ
    깨알같이 주작통계는 잊지않고 비교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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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q2w3e4r 2018/09/16 01:33

    이갈리타리안이라는 멀쩡한 단어를 두고 왜 이퀄리스트라는 생소한 말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페미 쪽도 크게 다르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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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투디투 2018/09/16 01:50

    '1그램의 이론에 1톤의 피해의식'이 담긴 페미니즘이 우리나라 페미니즘의 현주소 ---> 카~ 명언이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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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9/16 01:52

    이갈리타리안 vs 이퀄리스트
    뭐가 더 직관적이고 알아듣기 쉽죠?
    무슨 페미니스트는 천년 만년전부터 있던 단어이던가요?
    필요하면 생기고 쓰다보면 정착되는게 단어이고 말입니다.
    제발 나무말고 숲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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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이장군 2018/09/16 02:15

    매닉// 뻘댓글을 길게도 쓰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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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명운 2018/09/16 02:53

    유엔개발계획(UNDP) 조사 결과가 있지 않나.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10번째로 성평등한 나라다(세계경제포럼(WEF)은 UNDP 조사 결과와는 반대로 우리나라 성평등 수준을 144개국 중 116번째로 평가했다).
    굳이 반대 자료 가져다가 괄호 치고 우겨 넣는 센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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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B깡패곰 2018/09/16 03:18

    기자 질문 수준보소 정말한심하네
    결론 맞춰놓고 하나만걸리라는 식이네 ㅋㅋ
    진짜 개나소나 기자 명함파고 다니는 세상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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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dyone 2018/09/16 03:39

    [리플수정]한국 페미의 현주소를 잘 알려주네요... 저도 불펜에서 소개받은 '잘못된 길'이란 책을 읽으면서 한국 페미니즘의 시대착오성과 논리적 오류를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는데... 정작 이러한 책은 절판되었다는게 아쉽습니다. 정말 한국 페미니즘은 여자들을 장애인화한다는 것을 여자 자신들이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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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q2w3e4r 2018/09/16 04:19

    매닉// 전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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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il 2018/09/16 04:57

    아직도 저 undp 성평등 순위 자료를 손에서 못 놓는 게 페미들 수준인증하는 거죠 뭐. 조작이 없으면 남혐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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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타겟 2018/09/16 06:28

    윤김지영 교수는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는 때로는 과격한 움직임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과격한 움직임이라는게 메갈을 말하는거 같은데,메갈은 남자라면 무조건적인 혐오와 원색적인 비난과 공격을 해대는데 이런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건가요?아버지,남동생 누구라도 남자라면 공격하고 버스안에 아무 관계도 없는 남자에게 칼을 들이미는 사진이나 찍어대고 댓글로 그 남성을 공격하는 메갈의 이런 비상식적이고 비인간적인 움직임도 필요하다는 건가요?왜 이런 인간의 생각을 예로 들어 질문을 하는건가 ㅉ
    어쨋든 책 어제 도착해서 지금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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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팡글로스 2018/09/16 07:22

    전 기자가 하고 싶었던 말을 할 수 있게 질문을 잘했다고 봤는데 다르게 느낀 분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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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9/16 08:07

    홍이장군// 이게 길면 뭘 읽고 사세요? ㅋㅋㅋ 하여간 여기저기 시비걸고 다니는 꼴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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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닉 2018/09/16 08:07

    1q2w3e4r// 동의가 하나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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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hammer 2018/09/16 08:17

    여전히 성차별이 있는 게 아니라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문제인 시대에요.
    이분의 인식에 완전히 공감하는 건 아니지만 이정도라도 어딥니까.
    여성부를 통해 돈이 흘러가니 그에 맞춰 연구가 이루어진 거죠.
    상당부분은 세계 10위의 성평등 국가라는 현실을 왜곡 조작, 피해자 코스프레를 위해 개발되었구요.
    정확한 상황인식과 평가를 위해서는 객관적인 연구가 필요할 텐데
    지금은 지원되는 돈이 너무 불균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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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노자키 2018/09/16 09:11

    답변은 좋은데 기자 질문때문에 읽는게 고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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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희힝 2018/09/16 09:21

    느그들 세계여성순위115위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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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고기버거 2018/09/16 10:21

    질문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말로 말해주는데도 못 알아듣는 척 하는 건지 진짜 못알아 듣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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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킨맨 2018/09/16 11:03

    질문자가 정말 페미니스트인지 아니면 페미니스트들에 빙의한 태도로 인터뷰를 한건지 모르겠지만 질문이 상당히 편향적이긴 하네요.
    후자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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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노우 2018/09/16 11:40

    치킨맨//남의 답변에 조작통계 붙이는 거 보면 답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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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rleone 2018/09/16 11:47

    성격차 순위 저거 논파된지가 언젠데...
    아임그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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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kscow 2018/09/16 12:06

    '1그램의 이론에 1톤의 피해의식'이 담긴 페미니즘이 우리나라 페미니즘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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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진원 2018/09/16 12:18

    그쪽 진영에서 언제부터 '논리'로 무장했다고
    선동과 날조밖에 없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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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덤벼기레기 2018/09/16 12:53

    1q2w3e4r// 저도 1도 동의가 안되네요. 어딜봐서 전자가 더 직관적이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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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자엘 2018/09/16 13:10

    '수사단계에서 피의자 직장에 통보하고 다른 범죄보다 엄격히 벌하겠습니다.' -페미대통령.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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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J]Abyss 2018/09/16 13:36

    진짜 제대로 배우고 생각하는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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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ispy77 2018/09/16 13:44

    제가 요즘 거의 유일하게 전적으로 동의하는 분...지지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자주 언론에 등장하셔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근데 기자 욕하는 분들한테 좀 궁금한게, 이 기사 쓴 기자가 원래 과격한 언동과 무리한 논리를 주장한 전적이 있는 인물인가요? 기자가 인터뷰이한테 말 끌어내기 위해서 하는 당연한 질문들 같은데 기자 탓하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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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491694 2018/09/16 15:27

    질문 어투가 공격적이네요. 저렇게 안해도 질문 가능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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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린스넬슨 2018/09/16 15:33

    기레기가 화자의 마음과 주장을 전하는 인터뷰가 아니라
    자기 사심을 담아서 기사를 씀ㅋㅋㅋㅋㅋ
    저널리즘이나 먼저 공부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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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고하와이 2018/09/16 15:45

    어차피 지능 문제라 메갈페미들은 이해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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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나리 2018/09/16 15:50

    딱 남성들의 의견을 대변해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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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겁게그렇게 2018/09/16 16:01

    질문자가 메갈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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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막봉 2018/09/16 16:49

    기레기 메갈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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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랑그릿사 2018/09/16 17:07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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