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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EOS R 선행 체험/리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본 체험활동을 위해 저는 EOS R 바디, RF 50mm 1.2 L, RF 24-105 F4 IS L, EF-RF 컨트롤링 아답터를 일정기간 대여받습니다.
- 체험이 완료되면 사용한 장비는 모두 반납할 예정입니다.
- 금번 체험활동에 세로그립, 35.8 is, 28-70 F2L, CPL 및 ND 필터 아답터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저는 일련의 활동 및 리뷰 작성에 대하여 소정의 댓가를 받으나 해당 제품의 무상 증여, 할인등의 혜택은 일절 없습니다.
- 사용된 바디는 양산에 앞선 베타기이며 실제 판매될 제품과는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은 RAW 촬영 후 DPP 4.9.20 선행 버전에서 JPG 변환한 것이며
- 베타바디의 특성으로 인하여 제조사 요청에 따라 주변부10%를 포토샵에서 액션을 통해 크롭한 이미지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에 필요한 정보는 취사선택, 그렇지 않은것은 걸러내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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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판 앞두고 저의 반나절 자유 체험 짧은 소감 두서없이 늘어놔봅니다...
- 생각보다 그립 파지감이 좋았습니다. 스트랩 대충 손에 감고 들고다니는데 검지 중지가 깊숙히 들어가고 새끼손가락도 갈곳없이 헤메이지 않네요.
- 그러나 생각보다 엄지가 있을 곳은 마땅치 않더군요. AF-on 버튼과 멀티펑션바 사이의 좁은곳에서 방황하네요.
- 그러다보니 자꾸 멀티펑션바를 건드리게 되고, 멀티펑션바에 기능할당/안전기능 해제일 경우 설정이 자꾸 변해요.
- 멀티펑션바에는 가급적 설정변경 기능보다 정보 관련 기능을 할당하던가, 좀 불편해도 안전기능(일정시간 터치해야 활성화) 켜는게 좋을거같았어요.
- 제 경우 AUTO ISO기본에 ISO를 멀티펑션에 할당했더니 AUTO가 풀리는 경험을 하루밤새 다섯번 정도 하게되더군요.
- 지금은 AF 기능 변경 및 안전기능을 켜둔상태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이럴듯...
- 그리고 멀티펑션바가 뭔가 엄청 강력할 듯, 뭔가 할게 없는 미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태까지 없던 UI여서 활용법 제대로 찾으려면 시간 좀 걸릴듯..
- 드래그 AF가 역시 강력하네요. 뷰파인더 보면서 드래그......뷰파인더 보면서 드래그...아무리 넓은 영역 아무리 작은 AF라도 팍팍! 역시 터치UI가 활용성 높아요.
- 렌즈 컨트롤링에는 기본적으로 노출보정을 설정했는데 정말 편하네요. 조작하는 느낌도 나고...
- 어제 배터리 50%상태에서 400장 찍었는데도 앵꼬가 안났어요. 오늘 다시 완충하고 왔는데 몇장 찍는지 저녁때 결론나올거같습니다.
- 아무때나 동영상 버튼 누르면 모드에 상관없이 '미리 C3에 설정해둔 바에 따라' 동영상이 즉시 촬영됩니다. 이건 굉장히 맘에 들었어요.
- 예를 들면 저처럼 즐겨찍는 FHD/24fp에 AV모드 최대개방촬영을 미리 C3에 등록해두시면 바로바로 즉각촬영된단 소리...
- 오막포처럼 동영상을 자동, 반자동, 수동 자유로이 골라 촬영가능합니다. 육두막은 막아두더니만 (......)
- M5때랑은 달리 현재 모드가 동영상촬영에 아무런 영향도 못미치게 할 수 있는데다 결정적으로 동영상 버튼 위치가 M5처럼 후면이 아니라 암때나 안눌려 좋네요.
- 과연 캐논답게 E-TTL II 호환성은 완벽합니다. 고속동조고 뭐고 다 아주 잘되네요. 하지만 여전히 스팟측광연동FEL은 중앙부만 됩니다. 칫. (...)
- 컨트롤링 아답터는 잠깐밖에 써보지 못했지만 그냥 네이티브 렌즈에 컨트롤링 추가된 느낌...위화감이 제로예요.
- 제가 DSLR파여서 그런지 EVF에는 아직 저항감이 없지 않네요 역시....
- 그리고 요즘같은 쨍하고 컨트라스트가 강한 날엔 EVF가 아무래도 좀 OVF대비 단점이 더 눈에 띄게 되죠...
- 그러한 저의 편견을 감안한다 해도 이번 EVF는 꽤 잘뽑혀져 나왔습니다. 특히 드래그AF해도 코가 액정에 안닿아요. 설계가 바뀐득.
- 저는 동체추적, 얼굴트래킹, 연사를 기본설정으로 하는데 여기에 이제 오막포마냥 시작측거점 지정기능이 생겼어요.
- 뭔말이냐면 뷰파인더에 10명 있을때 자동이면 누구얼굴 먼저 인식할지 랜덤이라 추가로 터치를 하거나 해야했었지만
- 이제는 시작측거점 정해둔곳에 주인공이 존재하는 시점부터 반셔터/af-on 하면 주인공 딱 바로 인식하며 시작할수있단 소리...
- 말로하면 좀 복잡하지만 실제는 굉장히 간단하고 엄청나게 편리합니다.
- Q버튼과 SET버튼이 합치되버린건 좀 미묘하네요. 설정에서 분리시켜주는게 익숙하신 분들한테는 좋을듯.
- 후면에 다이얼이 전혀 없으니 재생하면서 빨리 돌려보기 막막하네요. 모드버튼이 그역할 하긴 하는데 좀 굉장히 미묘해요...
아직 짧은 시간의 체험이라 뒤죽박죽 두서가 없지만
예판 한시간도 안남은 시점에서 최대한의 정보를 전달드리고자 적어봅니다.
어느분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실지 모르지만 파이팅입니다 ㅎㅎ;;
예판전 이런글을 ㅜㅡㅜ 안되!!!!
이거 다 거짓말입니다. 여러분~~~
24105렌즈는 어떤가요? 기존 24105 2렌즈랑 비슷한가요? 더 나은가요?
자랑은 아니지만 솔직히 말해 전 EF 24-105 구형, 신형 모두 충분히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구형을 6D때 잠시 사용했던게 전부...) 따라서 체감상의 차이를 전해드리는건 불가능할것같습니다.
근데 생기긴 잘생긴거같습니다. 코는 나오지만 (....)
헐...;; 그럼 해상력 수준은 어떤가요? 혹시 1635 f4나 2470 f4도 안써보셨나요?
알오이 넘비싸서 사도 24105하나살듯한데;
체감적 해상력 수준을 느낄만큼 아직 찍어보질 못했습니다. 오늘 많이 찍어보고
느낌적인 느낌 말씀드릴께요.
아놔 이건 질러야되~
from SLRoid
여러분 토스님 글만 안보면 참을 수 있습니다!!!
저 단점위주로 적었는데 ...(.....)
그래서 더 뽐뿌가 오는 역효과... 나쁜남자에 끌리는 여성의 마음??...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밧데리가 조루가 아닌건 확실하네요..역시 육두막때도 그랬는데..결론은 괜찮다군요.
퍼포먼스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뷰파인더도 성능우선,
AF는 연속으로 설정(안찍을때도 부지런히 초점을 미리 맞춰둠)한 상태에서
에코모드를 켜고 현재 얼마나 찍는지 테스트중입니다만
제생각에 800은 너끈하고 1000도 넘을거같습니다.
지름을 부르는 글이네요
멀티펑션바가 꽤 유용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