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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실 얘기지만 잘 되면 결과물은 죽여주지만 삼각대 필수, 피사체도 움직이는 거 없어야 함,
사소한 바람도 악영향, 조명 변화도 악영향, 야경도 빛 깜빡이면 못 씀, 낮에 나뭇잎 흔들려도 못 씀,
컴퓨터에서 합성 전 문제 있는지 없는지 파악 불가, 강제 전자셔터 등 매우 제한적으로만 쓸 수 있습니다.
https://cohabe.com/sisa/74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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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시프트는 사실 일반인이 쓰긴 좀 어렵겠더군요....
타사는 이것보단 좀 더 유연성 있던데 소니는 진짜 대충 내놓은 듯...
제가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아웃도어용 보다 인도어 용으로 딱입니다..
카페 새로 개업했다고 이쁘게 찍어달래서 픽셀쉬프트썼는데.. 화질은 정말 만족스러워요..
바람과, 빛이 변하지 않는 환경은 보통 실내죠.. 조명없이 자연광이여서 더 이쁘게 나온탓도 있구요
자연광이라면 실내에서도 괜찮겠죠. 적정 환경은 아카이브, 스튜디오>실내>실외 순일 듯 합니다. 풍경에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데 풍경용으론 사실 적절히 쓰기 어렵습니다.
풍경용은 타사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올림푸스 픽셀쉬프트도 몇번 시도 해봤는데
간격을두고 하는 촬영은 중간에 약간의 변화가 있으면 다 망치더군요..
그래도 타사는 바디 내에서 최종 결과물을 보여주기라도 하니 아 지금은 안 되겠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소니는 컴퓨터 가기 전까진 모르니... 더 답답하긴 합니다. 전자셔터 부작용까지 고려해서 무조건 일반 촬영과 백업으로 찍어야 하고;;
그리고 타사는 모션블러 보정은 어느정도 해주거든요;; 소니는 그냥 무식하게 걍 분열된 픽셀로 만들어 버리지만;;
파나소닉의 8천만화소 만들어주는 거랑 똑같은 개념으로 알고 있는데 실사용이 다른가보네요
일단 합성의 원리에 차이가 있고요(파나소닉: 장수 늘려서 더 대화소 만들기, 소니: RGB 색정보를 더 모아서 모아레, 위색 감소. 포베온과 같은 걸 합성으로 처리하는 방식.) 파나소닉은 바디 합성처리가 되고 블러 추가 보정이 되지만 소니는 컴퓨터에서 합성해야 하고 보정 없다든가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인도어용이라고 처음 출시할때 리뷰어들이 말했죠
자동차나 외부 구름찍으면 미세한 움직임때문에 유령같이 나와서요
옷 같은거 찍을때는 좋긴합니다만 저도 사놓고 한번도 써보지 않은 기능이네요
제품촬영 정도 외엔 쓰기 너무 까다로워서 뭐 안 쓰는 사람이 대부분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