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 갔는데....
잠시 진맥좀 하겠습니다. 하고 손목을 짚더니....
잠시 후.
음 무슨무슨맥이 조끔 안좋으신데 이게 장에 관계된 맥이거든요.
어! 저 안그래도 요즘 배가 좀 아팠는데 설사하고
소화도 안되고 체기도 있고..
허 신기하더군요.....
지어 준 보약도 먹고 나니 컨디션이 확 살아나더란....;;;;
https://cohabe.com/sisa/743701
한의사 분 놀랍더군요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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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ㅎㅎ
흠 정말로 몸이 참 기운이 나더라구요... 정신도 맑아지고 ㅎ
보약은 여러가지 약초로 만든건데 효과가 없으면 이상한 걸겁니다.
약초가 뭐 별거있나요. 비싼 풀데기, 뿌리 이런거죠ㄷㄷㄷ
? 양약도 한약에 쓰는 재료에서 추출하는거 많은디 ㅎㅎㅎ
진맥 레이저 측정기로 측정해도 못읽어요 구라로 판명된게 10년도 넘었겠네요
ㅋㅋㅋㅋㅋㅋ 허준도 피하던 진맥
점쟁이 : 겨울에는 눈조심하고 여름에는 물조심해야 오래살아.
용한 점쟁이네요.. 감동적이예요.
건강한 사람말고
병원에 오는 사람들중 소화 안되는 사람 부지기수죠ㄷㄷㄷ
점보러가서 자식 때문에 왔지!
남편 바람 때문에 왔지! 아~그 점쟁이 용하다!
저거 어기적거리고 들어오는거 보니 설사병이구만 ~
ㅋㅋㅋㅋㅋㅋ이거인듯
점쟁이: 부적 안지니면 클나..
그봐. 부적 지나고 다녓으니 큰일 안일어났지
장트러블은 대부분 있는거니까요
전 다른건 몰라도 침은 효과있더라고요
가끔 허리아플때 병원가서 도수치료 물리치료받는거보다
침맞는게 훨씬 회복빠르더라구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전 한의학은 의학으로 취급을 안하는 사람이지만 침은 인정해요. 단 정확한 진단이 있은 뒤에 침이 필요하죠....어개아프다고 하니까 어깨 관련 침만 놔요. 안나아서 병원가니까 목이상..이런 경우에는 침도 효과가 없죠. 현대의학의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야 합니다.
21세기에도 아직 진맥 타령이라니...
간이 안좋은사람은 눈이 대부분 누렇죠...
첨에 들어갈때 어디 안좋은지 물어봐서 알겠죠 ㅋㅋ
풉..학창시절 경희대 한의대 다니던 선배에게 진맥 좀 배웟냐고 물어보니 돌아오는 대답이.. 야..수강생이 4백명인데 진맥을 어땋게 배워? 그냥 수업만하고 넘어간다.. 이게 팩트이고 현실인데..
진맥을 잘하는 한의사가 잇다구요? ㅋㅋㅋ
한의사들은 졸업후부터죠...공보의때부터 각자 흩어져서 어디선가 사사함...학교는 의미없음
사실 그런거 같아요 우연인지 몰라도 제가 군대가서 생긴 오래된 어께통증 ct찍고 xray찍고 해도 이유를 몰겠다면 치료가 안되던게 한의원가서 침 맞고 바로 고쳤네유 ㄷㄷ 그래서 한의원 약간 맹신함
보약 먹으면서 술담배 고기 밀가루 먹지 말라고 하기 때문에
속이 편해진 겁니다 ㅡㅡㅋㅋ
이런말하면 좀그런데 한의학을 의학이라하긴 좀.... 그냥 허브테라피정도로 봐서...
현직 의사입니다 할아버지께서 한의사셨고 사촌누나가 한의사입니다..명절에 만나서 이야기해본 결론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크게 한의학 치료 한약,침술,진맥 요정도로 토론 나누어보았습니다
한약:
분명 좋은 성분 존재할 수 있음
농도조절이 일정치 않음, 의원마다 비기라하여 재료 공개치 않아 성분 확인불가, 재료의 반감기/간독성/신독성/체내 대사과정/부작용/임산부 수유부에 미치는 영향 등 임상시험 부재로 명확한 데이터 없음
향후 현대적 임상실험 및 약리학적 분석 연구를 통한 명확한 데이터 필요, 한약 성분명 및 제조법 모두 공개
침술 :
단순 근육통에 효과 있음
명확한 진단이 반드시 전제로 시행되어야하나 부족함, 멸균 소독 등 septic aseptic 개념에 대한 숙지가 부족함, 시술 후 발생하는 감염등에 대한 control 능력 없음
진맥 :
한의사들도 신뢰도 떨어짐을 인정함
맥박은 심장이 수축시 판막에 움직임으로 생기는 물리적 파동으로 만약 진맥으로 모든 인체 이상을 파악할수 있다면 맥박보다 더 명확한 심전도를 통하여 우리가 인체 모~든 진료를 할수있어야하나 위장관계 이상이 심정도에 미치는 영향은 0
이게 정답입니다.
-약초가 약효능이 없다는게 아니라 그냥 들이다 섞어서 다 좋다고 하는게 문제고
-침은 단기간 효과는 직빵입니다. 발목 뼈서 목발 짚는사람 30분이면 걷게 하죠. 하지만 인대가 줄어들어 나은게 아닙니다.
결국 단기효과
-진맥은 혈압정도 느낌적으로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사기라고 봅니다
종로 5가 이층에 있는 한의원 가면..오래 되어서 잊어버렸네. 양손에 뭐 쥐어주고 들어보라고... 한의사가 고개 갸우뚱 갸우뚱... 유사의학 생각이 확 들었음... 종로5가 가면 침술사로 시작해서 한의원 간판단 내생각엔 그냥 돌팔이들 천지임..
진맥은 허세(?)이고, 사실 얼굴 상태만 봐도 적당히 추리 가능한 수준이 있더군요.
진맥이 허세라는 말은 제 생각이고, 얼굴 상태로 추리하는 건 한의사에게 들은 말입니다.
인간이 경험으로 배운다고..
한 삼십년 됐나..고등학교 1학년때..저녁을 잘못먹었는지..급체함...
밤새 명치부분이 답답했음 소화제 먹어도 소용없고..잠도 못자고..
아침에 어머니가 동네 야메(?) 한의사에게 대려감..
침 두방..발가락에 한방..인중에 한방놓고 살살돌리니..
명치에 막힌느낌이 쑤욱 내려감..-_-;
그렇게 한순간에 쑤욱 내려가니 기가막히더군요. 밤새 고생했는데 침두방에 1분도 안돼서 해결..
한의학의 맹신하는건 아니지만..제 경험상 신세계 였습니다.
http://www.google.co.kr/amp/news.donga.com/amp/all/20010704/7710789...
"아무데나 침 놔도 통증이 가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