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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R 인플루언서 체험회 두번째 후기입니다.


전반적인 행사의 스케치 영상입니다. 유튜버님들처럼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따로 녹음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뭔 행사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일단 밥 좀 드시러 오세요라고만 하셔서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온지라..^^;;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no=4433054
주말에 먼저 올렸던.. 간략 체험기라고 이야기 했지만 여기서 할말 다 했던거 같아서 이번글은 행사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보충글이라고 해두죠.ㅎ
분명 그런 의도로 글을 적기 시작했으나 그 끝은 어찌 끝이날지는 저두 지금은 모릅니다.ㅎㄷㄷㄷ
일단 대략적인 인상이나 그런 부분은 윗 링크의 글에서 거의다 이야기 했으니 조금 보충하는 정도로 글을 적어볼까합니다. (그렇게 될까...)
내일이 예판이 관계로다가 좀 더 제품에 대한 확신을 가지시라구요 말이죠.(확신의 방향은 읽으시는 분의 가치관에 따라)
일단 사진들로 행사의 대략적인 느낌 다시 짚어보고 갈께요.
이 작업을 안하면 저두 이젠 손에서 그리고 머리에서 가물가물한 체험의 시간이라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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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는 사실 어떤 분들이 초청이 되었고 어떤 형태로 진행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아는것이 없이 갔던 행사였습니다. 뭐.. 당연히 EOS R에 대한 행사겠구나라고 예상은 하였지만서도
전화를 받은 시점이 아직 포럼에서도 정확하게 발표가 난 시점이 아니었기 때문에 엠바고에 무척이나 신경을 쓰는 느낌이라
저도 괜히 입장 곤란하게 하지말고 밥 주신다니깐 맛있게 한끼 먹고오자라는 마음으로 초대에 응했습니다.
꽤나 넓은 공간이었고 (이찌방 캐논이더군요) 와 계신 분들을 보니 유튜브에서 많이 뵌분들이 다수 와계셔서
아.. 그래서 인플루언서 체험 발표회였구나.. 싶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이해가 가지 않는것은.. 저는 이 자리에 왜..?ㅎ 아.. 나도 유튜버였어~! 언박싱이 너무 길다고 혼나는요.ㅎ
역시나 포럼에서 너무 싫은 이야기를 많이하니깐 밥먹고 좀 조용히 있어달라는 캐논의 배려인거 같아서
제가 이날 이후로는 굉장히 신사적이고 조심스럽고 다정하게 포럼에서 글을 적고 있습니다. 역시.. 밥이 좋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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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시작전에 먼저 실제로 만져볼수 있는 EOS R이 다수 전시가 되어있어서 먼저 오신분들이 열심히 체험중에 계셨습니다.
저두 나름 행사시간에 늦지않게 도착을 했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더 부지런하셨습니다.
슬쩍 사이드에 빈자리로 찾아가서 그분을 처음 영접했을때의 사진입니다.
역시 카메라는 사진보다 실물로 만져봐야 그 느낌이 전해지죠.
마운트 어댑터가 그리 작은편은 아니나 그 체결성이 꽤나 단단해 보였습니다.
새새아빠와 마운트가 된 샘플기기도 있었는데 역시나 크게 이질감 없이 사용을 할수 있을것만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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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착석을 하고 식사시간을 가진 후에 본 발표의 행사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식전 샐러드가 나오고, 스프가 나오고, 맛난 가니쉬가 올라간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쵸코타르트가 나왔는데 와이프가 너무 좋아할만한 디저트라서 먹는 내내 목이 메이고 가슴 한켠이 미안한 마음에..
너무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글을 두개로 나누어서 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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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분의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고 뒤에서 이미 만져본 EOS R이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면서 등장하였습니다.
역시나 뒤레를 안보고 앞에서 똭! 하고 나왔으면 좀 더 큰 목소리와 박수로 호응을 했을텐데..
역시 처음 보는 여자가 제일 이뻐보인다는것이 여기서도 똑같은 이치인거 같습니다. 이런 캐릭터로 계속 가도 되는건가..
엄청 큰 스크린에 크게 쏴주고 있는 EOS R로 촬영된 실사진들이 뿌려질때 역시는 역시구나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멋진 조명들과 함께 세팅이 된 사진들이 멋지지 않을수 없다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지금 제게는 카메라와 조명의 조합이 얼마나 원활한가가 제일 큰 관심사이기 때문에 멋진 컷들에 눈길을 가는것은 당연했습니다.
IMG_9485.jpg'
행사에서는 전반적인 캐논의 연혁과 마켓에서의 캐논의 위치, 상황등의 설명이 먼저 이루어졌고,
그후에 EOS R의 소개와 특징적인 부분들에 대한 설명, 그리고 함께 출시되는 RF 렌즈군에 대한 이야기와
EF 렌즈를 사용할수 있는 어댑터에 대한 설명들까지 이어졌습니다.
고기를 써느라 시간을 많이 써서 그런가 행사 자체는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시간 때문인지 제품에 대한 질문을 따로 하는 시간은 없었고 제품을 체험하면서 궁금한 점은 옆의 직원분들께 그때그때 물어보는 것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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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EOS R보다 더 관심의 대상이었던 렌즈군들입니다.
오이만두도 지금의 85.4IS 만큼이나 그 사이즈가 커졌고 디자인도 기존의 그것과는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해상력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룬것 같은 이야기와 샘플사진들이 있었기 때문에 사뭇 더 기대가 되는 렌즈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 오이만두의 활용성에 대해서 크게 불만이 없는 입장이지만 그 해상력과 핀 검출력에 대해서는 너무나 뜨거운 반응을 얻는 렌즈이기에 이렇게 변한 모습이 어찌보면 낮설기도 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또 그렌즈에서 느껴지는 탁월한 표현력도 달라진게 아닐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습니다.
24-105는 뭐랄까 이번 EOS-R에 가장 주력렌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렌즈였습니다.
그 사이즈도 기존의 것들에 비해서 조금 더 짧아진 느낌이었고 그 무게감이 상당히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랄까요.
위의 영상에서 확인이 되는것 같이 바디와 렌즈가 함께 물려 있을때의 무게감이 상당히 가벼워서 한손조작이 어렵지 않았었습니다.
28-70은... 와... 대단합니다.
시그마가 앞의 길을 잘 닦아놓은 덕에 이런 표준줌도 출시가 가능하구나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제 손이 남자치고는 큰편이 아니다보니 한손으로 렌즈를 그대로 잡을수 없는 표준줌임에 좀 놀래기는 했지만요,
저도 아트팔식이를 예판으로 구매를 했을 정도로 화질이 좋고 고성능의 대형렌즈에 대한 로망이 있는 쪽이기 때문에
이 렌즈가 현실적인 제 구매의 가격선까지 들어오는것을 개인적으로는 기대를 할것 같기는 합니다.
IMG_9502.jpg
아.. 구경 보이시나요? 알오이라고 부르죠 아마? 저 렌즈가 77미리 구경일텐데 초라해 보입니다.
크고 아름답다는 표현으로는 뭔가 설명이 안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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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친구분께서 24-70을 마운트하고 잡고 있는 모습을 잽싸게 담아놓았습니다.
그래도 초상권이 있으니깐 큰 모자이크로 답하였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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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분과의 거리감이 위의 영상을 보시는데 좀 도움이 될거 같아서 한장 첨부해봅니다.
해당 사진은 35미리로 촬영을 한 사진으로 모델분과의 거리감은 2.5미터? 3미터 남짓 됐던것 같습니다.
영상에서의 촬영은 24-105 렌즈의 105미리 구간이이서 모델의 반신보다는 좀 더 넓게 화각이 이루어졌습니다.
한번 저장을 하고 뒤에 글을 더 이어가겠습니다. 글 쓰다가 로그인이 풀릴거 같아요.ㅎㅎㅎ
댓글
  • 체리쥬스~ 2018/09/11 15:36

    http://youtu.be/DeqYFpI02tw
    영상이 안보이시는 분은 이쪽에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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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현파파™ 2018/09/11 15:40

    유명인 친구분이 왠지 낯설지가 않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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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랑이. 2018/09/11 15:41

    체리쥬스님도 참석하셨었군요.
    혹시 마지막에 친구분이랑 같이 행사장에 나가셨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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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터팬72 2018/09/11 15:43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도니가 없어서 걍 안볼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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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멸치 2018/09/11 15:47

    렌즈들이 확실히 이쁩니다 ㅎㅎㅎ
    바디보다는 렌즈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 궁금하네요 정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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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토스 2018/09/11 15:49

    유.....유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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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usfort. 2018/09/11 16:03

    24105킷 살까요?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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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때린제리 2018/09/11 16:07

    엠바고,,, 종종 요거 깨는 사람들 있죠,,,암튼 현장감 전해주시느라고 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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