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을 해보니, EOS-R에 AF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의 쪽지가 있네요.
하여 다른분들처럼 같은 말도 듣기 좋게 포장하는 것 없이, '가감없이' AF 에 대해 추가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본문의 사진은 오막포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기 쉽게 예제를 든 것일 뿐입니다.)
EOS-R의 경우 대략 이정도 거리, 혹은 조금 더 먼 거리까지 (꽉찬 전신샷) 정도까지는 얼굴 인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자를 쓰거나, 얼굴을 숙이거나 옆으로 돌아서면 대부분 인식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이정도 거리에서도 얼굴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꽤 있었구요.
EOS-R의 경우 대략 이정도 거리, 꽉찬 가까운 상반신 샷 정도 되야 Eye AF 가 작동합니다.
눈이 작으면 더 가까히 가야합니다. 아직까진 인식률 성능이 많이 부족한 것 같구요.
향후 아무리 강력한 펌웨어가 나온다고 해도 타사 Eye-AF 수준은 절때 안될 것 같습니다.
(펌웨어로 180도 바뀌는 경우는 없었으니까요..)
EOS-R 연속촬영 스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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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연속 촬영: 최대 약 8.0매/초
※ 깜박임 저감 시, 듀얼 픽셀 RAW나 서보 AF 설정 시 또는 플래시 촬영 중에는 연속 촬영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 고속 연속 촬영의 연속 촬영 속도는 다음 조건에 따라 느려질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 온도, 깜박임 저감, 듀얼 픽셀 RAW 촬영, 저소음 LV 촬영, 셔터 스피드, 조리개, 피사체 조건, 밝기, AF 동작, 렌즈의 종류, 플래시 사용 유무 및 촬영 설정값.
저속 연속 촬영: 최대 약 3.0매/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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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촬영은 One-Shot에서 초당 8매까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One-shot에서 연속촬영 매수는 의미 없다고 생각하구요.
서보로 바꾸면 초당 3~4매 수준으로 확 떨어집니다. 하여 초당 3~4매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구요.
얼굴인식, 연사 모두 육두막 라이브뷰 수준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캐논 DSLR의 라이브뷰 AF 와 동일하게 약간씩 AF가 밀리는 감이 있습니다.
연사를 자주 쓰고, AF가 중요하고, 캐논카메라를 좋아한다면,
적어도 아직까지는 DSLR 뷰파인더 AF가 훨씬 쾌적하고, 뛰어난 것 같아요.
타사는 미러리스(라이브뷰) 방식의 AF가 더 쾌적하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캐논은 전통의 DSLR 뷰파인더 방식이 더 쾌적한 것 같아요.
DSLR의 라이브뷰 방식이 곧 미러리스와 같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사실이 그렇구요. 그렇기 때문에 육두막에서 라이브뷰 AF+연사를 사용하시면 EOS-R을 대략이나마 체험할 수 있습니다.
육두막의 경우 필요에 따라 라이브뷰 AF+연사와, DSLR뷰파인더 방식의 AF+연사 두가지 방법을
바꿔가면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AF+연사 만큼은 육두막이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기타 사용후기 :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no=4432996&cm...
(약 40분 내외 사용)
https://cohabe.com/sisa/74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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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가 강하게왔었는데 스킵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동영상 부분은 상당히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대충 오막포 센서와 4k + 미러뺀 육두막 + 새로운 RF 마운트 시스템
이라는거군요.
애초에 포지션이 육두막 급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예 저도 육두막급 가격이라 그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캐논유저들이야 캐논에서 첫 미러리스고 캐논 생태계안에서 비교가 필요한거라....
선택적으로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타사하고 비교가 아니면요.
동의합니다. 어차피 캐논을 쓰는 유저들은 스펙 때문에 쓰는게 아니니까요.ㅎㅎ
업체에서 리뷰용 기기를 제공받아서 리뷰하시는 분들이...
이런 정도로 솔직하게 적어주신 다는 것에 살짝 충격먹었습니다.
이런 힘이 캐논의 저력이라고 믿고싶네요.
추천합니다.
사실 셔터스피드도 1/8000초 가 가능하고, 장점도 많아요~^^. 제가 유독 너무 단점위주로 써서 그렇지요. 참고로 제 과거 리뷰들을 보시면 저는 예전부터 단점위주로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
소니는 애초 1/4,000 이런게 없습니다..ㅠㅠ
1/32,000은 있어도 ㅠㅠ
이게 장점이 될수는 없죠 ㅍ_ㅍ
장단점을 적는 리뷰는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단점에 대해 좋은 쪽으로 해석까지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런건 좀 아쉽지만, 그 기능을 안쓰는 입장이라면 단점이라고 보기는 힘들다"식으로 말이죠.
올려주신 내용처럼, 단점은 단점으로 마무리하는 글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한 이후에 생각하신 장점도 올려주시면 얼마나 객관적인가요.
캐논의 리뷰어 몇몇분의 리뷰는 그런 면에서 기대가 됩니다. 다른 제조사 리뷰에서 보기 힘든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을 너무 노골적으로 말해서 왠지 다음번엔 초대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본문글에 링크된 사용후기에 조금이나마 장점도 적어보았습니다 ㅎㅎ
DPP CR3-RAW 컨버팅가능한 버전 나왔나요?
아직 안나온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본문의 사진은 오막포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기 쉽게 예제를 든 것일 뿐입니다.
제 체감상은 eye-AF제외하면 그래도 스펙상인 5연사는 무리없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 글 읽고생각해보니 eye-detection을 켰을때는 좀 더 떨어지겠군요...
제가 이전 글에서 소니 1세대 급이라 생각한 이유중에 하나가 5연사였는데, 5연사보다 떨어지면 좀 많이 아쉬워 지겠네요....
베타버전의 경우 eye-af를 키면 연사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테스트가 불가능했습니다.
이부분에 대한 것은 펌웨어가 나온다고 하네요 ㅎㅎ
자림님도 좋은 리뷰어라고 생각하는데, EOS R도 도전해보세요.
장단점의 나열 차원이 아니라, 제작자 컨셉을 이해하는 리뷰도 큰 도움이 되거든요. ^^
음... 솔직히 eos R은 시스템적인 완성도측면,
특히 렌즈와의 궁합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
다만, 신청한다고 다 되는것도 아니궁... ㅋㅋ
일단은 이미 신청해둔 것이 있으니 그거부터 기다려보고요.
한번에 두가지 일을 못해서.....=ㅂ=;;;;
"다른 캐논 DSLR의 라이브뷰 AF 와 동일하게 약간씩 AF가 밀리는 감이 있습니다."
"밀린다" 가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ㅠ.ㅠ
오막포를 전에 사용했었는데
원샷 AF도 기존 캐논 DSLR에 속도나 정확도면에서 못미친다는 말씀이신지요?
연사나 얼굴인식은 거의 쓰질 않아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원샷 AF 성능도 딸리는 건가요? ㄷㄷㄷ
캐논 미러리스 중 M5하고 M50 만져봤는데 특유의 샷투샷 딜레이와 셔터 딜레이가 느껴지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그것과 비슷한걸 이야기하는거겠죠,
정확도야 원샷경우 DSLR이랑 차이없거나 더 나을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오막포 라이브뷰 연사를 사용해보시면, 뷰파인더 연사 대비 약간의 밀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캐논 미러리스 M5, M6, M50 모두 마찬가지구요. 이게 설명하기가 참 어렵네요 ㅠㅠ
얼굴 인식을 빼고 생각하면, 원샷 AF 성능은 딱히 부족함이 없습니다.ㅎㅎ
정독하고 가겠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화이팅~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DSLR의 라이브뷰 방식이 곧 미러리스와 같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사실이 그렇구요. 그렇기 때문에 육두막에서 라이브뷰 AF+연사를 사용하시면 EOS-R을 대략이나마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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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느낌인가요?
저는 도저히 갑갑해서 못 쓰겠던데요
기존에 오막포, 왕덱스, 소니 3세대 유저라면 매우 갑갑하겠지만,.
신규 유저분들이나, 이전세대 카메라 유저분들 기준으로는 나름 쓸만할 것 같긴 합니다.ㅎㅎ
아시다시피, 일단 캐논 라이브뷰(미러리스) 방식의 AF는 연사와 AF가 합쳐지는 순간 그 특유의 렉과 버벅거림이 있는데요. EOS-R에서도 그게 그대로 온전하게? 남아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 그렇군요.
좋은 글 추천 드리고 갑니다.
이런 정확한 정보 전달이 구매할 유저들에게 큰힘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