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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생각중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게될 줄은 몰랐내요.
신혼 제가 저희어머니께 돈을 얻어 전세부터 시작했구요.
회사가 망해 퇴사하고 사업중입니다.
벌이는 신혼 초부터 쭉 350~400정도였구요.
와이프는 이모네 사업 돕다가 망해서 결혼하자마자 퇴사 일자리 알아보다 취업해서 1달 근무 임신하자마자 퇴사...
남들은 니가 많이 버는 것도 아닌데 홑벌이 괜찮냐...
걱정도 많이 했지만 당연한거 아닌가요?
주변에 유산도 많고해서 그냥 버텼습니다.
산후 조리원 있자마자 힘들다고 친정가서 3개월
꼬박 많은 돈은 아니지만 와이프 친정갈때 100만원
장모님 매달 50씩 드렸어요.
와이프 가서도 제카드로 생활비 다썻구요.
장모님댁에서 케어받으며 생활비는 제가 다 냈습니다.
한달에 카드값 60~70 장모님 보내준돈 50
제가 준돈 100만원
3개월동안 450을 넘게 쓰더라구요.
뭐 상관없어요.
제가 일이 바쁘고 그래서 힘들다고 장모님께 간거니 상관없습니다.
처형이 이혼을 합니다.
자취방을 신혼집 2키로 근방에 얻습니다.
맨날 우리집에와서 잡니다.
저 새벽 4시에 출근해서 11시에 집에오는대요.
4시에 일어나는건 바라지도 않아요.
11시에 와서 잘라고 하면 와이프는 아기를 제우고 처형은 티비를 봅니다.
저는 옆에서 컴퓨터로 작업을합니다.
졸려요.
잠도 못자요.
집이 21평이랑 저 거실에서 잡니다.
쇼파가 제 침대입니다.
처형은 백수예요.
일주일에 3,4일을 와서 자길래 와이프한테 한소리했습니다.
와이프가 자기가 힘들어서 부른거랍니다.
와이프 이유식 다 시켜먹입니다.
분유도 아니고 물에 타져있는 우유를 사먹입니다.
그래 내가 바뻐서 케어를 못해주니까 그래서 그런거니까 이해했고 미안했습니다.
외벌이고 둘째가 생겼습니다.
낡은 21평에 살기가 가족들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나만 고생하면 되니 김포 신도시로 이사를 갑니다.
처형도 같이 살자했습니다.
제가 바보같이 출퇴근이 3시간이 넘으니 집에 올시간이 늦어지고 할테니 와이프한테 미안해서 그랬습니다.
다들 좋아합니다.
저도 좋았습니다.
근데 그소식을 안 제 지인 가족들이 만류합니다.
강행했어요.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업이 힘들어요.
그래서 처형에게 생활비를 내라고 와이프에게 말합니다.
오빠가 필요없다며 이제와서 돈얘기를 꺼내냐고 합니다.
더는 못참겠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12시가 넘어서 집에오면 처형은 맥주를 마시며 티비를 봅니다.
공무원 준비를 한답니다.
늦게 출근할일이 있어 제가 늦잠을 잡니다.
9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10시에 출근을 했다가 깜박 놓고 간게 있어 그 먼길을 돌아 11시에 도착했습니다.
모두 자고 있습니다.
12시에 미팅 스케쥴을 잡고 삼각 김밥을 사먹으러 편의점에 들렀는데 알람이 울립니다.
처형과 아내가 밖에서 외식을 하더군요.
저 3년동안 아침밥 먹은 적 없습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와이프가 일어난 적도 없습니다.
그건 괜찮습니다.
내가 책임 져야할 가족이니까요.
근데 처형도 제가 책임져야 한다면 그냥 다 내던지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 까지 병신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못하겠어요.
처형보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왜 나가냐고 하도군요.
이사올때 돈을 보태긴했습니다.
2억 3천 전세집에 3100을 주셨습니다.
원래 6000정도 준다고 했는데 거절했습니다.
이유는 장모님이 대출 받아서 주신다고 하길래 됐다고 했습니다.
그돈 드린다니까 이제는 못나간답니다.
와이프한테도 나가라고 했습니다.
안나간답니다.
저랑 이혼은 할건데 집은 안나간답니다.
자기가 왜 나가냐고...
자기도 육아하고 해서 지분이 있다내요.
바보인 것 같습니다.
1억 2천 전세부터 시작했는데 살림 1000만원도 안되게 해왔어요.
저는 예물시계 안받았습니다.
그런거 차고 싶지도 않고 받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장모님은 자기딸 정장은 두벌정도 사줘야 된답니다.
그게 얼마나 불효인지 몰랐습니다.
난 내소신대로 한게 우리 어머니 가슴을 얼마나 아프게 하는건줄 그때는 몰랐습니다.
이제 누가 말려도 이혼 합니다.
제 딸의 양육권도 제가 가지고 올겁니다.
분할은 법원에서 판결한 금액만 주겠습니다.
인정 사정 안보고 더 늦기전에 결정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기억7984 2018/09/10 01:02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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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xKoreana 2018/09/10 01:0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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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50/범규아빠 2018/09/10 01:04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라며..힘 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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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DSLR 2018/09/10 01:04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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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X TYPE-R 2018/09/10 01:04

    고생하셨네요
    다른건 모르겠고 건강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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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폭격기 2018/09/10 01:04

    다 떠나서 자식이 무슨 죄인가요~
    평생 자식한테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고 사신다는 것만 명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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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8/09/10 01:05

    불행한 가정 보다는 이혼한 쪽이 낫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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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폭격기 2018/09/10 01:06

    뭐 선택이야 본인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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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xKoreana 2018/09/10 01:10

    가슴이 아파요.
    그래도 이혼하겠습니다.
    명심하고 더 잘해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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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폭격기 2018/09/10 01:12

    한번만 더 와이프랑 얘기를 진지하게 해보시는게 어떨까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이혼딱지 생각보다 큰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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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짱구 2018/09/10 01:12

    자식 이전에 자기 자신이 우선이죠
    왜 이런 마인드로 희생을 강요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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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폭격기 2018/09/10 01:13

    희생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본인한테도 이혼딱지가 무시못하니깐요~
    이혼이 손바닥 뒤집듯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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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짱구 2018/09/10 01:17

    자식 얘기 꺼내시더니 뭔 소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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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폭격기 2018/09/10 01:22

    자식은 자식대로 평생 상처로 살아가는거고,
    다른 부분은 추가로 언급한건데, 뭐가 이해가 안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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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짱구 2018/09/10 01:28

    이혼한다고 자식이 상처를 입을지 안입을지 어찌 압니까?
    작성자 본인이 우선 행복해야 자식도 행복한거죠
    님같은 구시대적 마인드는 이제 좀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행복해야 주변도 행복한겁니다
    사람이면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는거고
    이혼이 힘들지만 그게 뭐 죄지은것도 아니고
    단지 그 이혼딱지 붙는게 겁나서 앞으로 평생 남은 긴 시간 억지로 참으면서 살아요? 무슨 도를 닦는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 만나거나 혼자이거나 현재보다 더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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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비대탈출 2018/09/10 01:29

    어휴 뭐이런......쯔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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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라이프 2018/09/10 01:36

    그렇게 따지면, 이혼한다고 당사자가 더 행복할지 안할지는 또 어떻게 알아요.
    제 경우는 비슷하진 않지만, 고등학교교사 하던 처형이 그만두고 의사한다고 의과대학다니면서
    명품만 사입고, 저희 집에서 한달간 머물면서 지내고, 저희는 집도 비워주고 스트레스 받았었지만
    지금의사돼서 저희가 오히려 잘 얻어먹고 다니네요.
    그때만 참고 넘기면 될수도 있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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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하아빠㉿ 2018/09/10 01:37

    꼭 이혼한다고해서 불행한것도 아난거 같습니다.
    지금 글로봐서는 아이도 똑같이 변할것같아 보입니다.
    선택이야 본인이 하는것인데 벌써부터 그 선택이 좋지 않다는것을
    말씀하고 있으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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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체적난국 2018/09/10 01:39

    그런 케이스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무엇보다 지금 글쓴이 가정 파탄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본질을 흐리시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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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라이프 2018/09/10 01:46

    그런 케이스가 안되리라는 법은 또 없잖아요.
    본질을 흐리다뇨. 저희는 이만큼 스트레스 안받았을 것 같습니까...
    처형이랑 몇번이나 다퉜는데요.
    아내도 안쓰고 아끼던 혼수 명품가방도 몰래 갖고 나가서 쓰고
    저희 집 차도 괜히 몰고 나가서 내용물 이것저것 잃어버리고...
    저도 처음엔 제가 스스로 집 빌려주자 했었고,
    그래도 끝까지 책임졌습니다.
    지금 글쓴이분의 주변분들이 정신못차렸어도 나중에 잘될 수 있는 법이고,
    당장 벗어나고 싶다해서 이혼해도 더 행복할 거란 보장은 누가 하냔 말입니다.
    본질을 흐리는 게 아니라, 이런 저런 문제들을 같이 풀어나가면서 굳어지는거죠.
    아내분에게 일해라, 처형에겐 언제까지 나갈건지(그땐 얼마를 내준다던지)
    그런 계약이라도 지금부터 하면서 지내보는 건 어떨까 싶고
    희생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저는 책임을 강요하고 싶네요.
    처음에 처형을 데리고 살때는 기한을 정하지 않아서 갑작스럽게 나가라고 하면 당연히 싸우겠죠.
    근데 사정얘길하면서 이젠 기간을 정해야겠죠. 아님 아내와 같이 나오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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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오아네뜨 2018/09/10 01:47

    행복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행복할거라 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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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오아네뜨 2018/09/10 01:49

    행복해지기 위해서 이혼을 하는게 아니잔습.
    힘드니 이혼을 하는 것이고 그에 따른 피해도 예상이 되지만 불행이 쌓이면 더 큰 피해만 불러 올 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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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폭격기 2018/09/10 01:54

    밑도끝도 없이 혀끝을 차고 지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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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다시돌아갈래 2018/09/10 01:55

    당연히 이혼 안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최곤데
    행복하지 않고 조율 안되면 이혼 하는게 좋습니다
    그런 지옥에서 아이를 있게 하느니 이혼후 부모가 정신이 인정된 상태에서 기르는게 더 나아요.
    그후 다시 합치던말던 그때가서 생각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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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체적난국 2018/09/10 01:55

    바꿔 얘기하면 왜 일방에게 책임을 강요합니까?
    와이프분이나 처형이나 가정에 헌신하는
    모습은 전혀 없는데
    사람이 쉽게 바뀝니까?
    천성이 게으른 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 역시 많이 게으르고 일 하기 싫어합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누군가가 희생하고 있고
    피해를 보고 있다면
    미안함과 감사함을 느끼는것이 인지상정이고
    도리입니다.
    누군가의 희생을 당연히 느끼는 사람에게
    마지막까지 책임감을 갖으라고 말씀하시는건
    너무 가혹하다 생각치 않으시나요??
    최소한 이 글이 사실이라면,
    처형과 와이프분이 무릎을 꿇고라도 빌어야 할 상황이거나
    눈에 보일만한 변화가 선행되어야 함이
    우선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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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짱구 2018/09/10 01:59

    님은 그 당시를 참고 견디었고 지금 현재 처형도 잘 되었으니 이런 시각으로 얘기하시는거죠
    사람마다 각자 다른 경험치를 일일이 따진다면 대화는 무의미하죠
    앞일이 어찌될지 모른다는 당연한 말씀을 하시면서 걸고 넘어지시니 할말이 없네요
    걍 님은 버텨보니 잘 살고있다라는 경험담을 적고 싶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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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체적난국 2018/09/10 01:59

    그리고 라이프님의 경우가 어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쓴분의 경우 처형보다 와이프분의 문제가
    더 심각한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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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생활20년남은건아들셋 2018/09/10 02:02

    왜, 자식한테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다는건지...
    일찍 결혼하고 출산이 일러 마흔중반에 다 큰 아이가 셋인데.
    날마다 냉랭한, 다투는 집에서 있을때 보다 따로 살게되니 더 편하고 좋다고...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느니 따로 살며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kOhoUV)

  • 스트라이퍼 2018/09/10 01:05

    조금만 더 바짝 힘내시고 마음이 편안한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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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8/09/10 01:05

    고생하셨네요
    제가 보기앤 옳은 결정 같습니다
    흔들리지 마시고 남의 눈 의식하지 마시고
    내게 실질적으로 좋냐만 생각하시면 될 듯

    (kOhoUV)

  • ▶권오선◀ 2018/09/10 01:05

    고생 많으셨습니다..
    더더욱 결혼 하기 싫어지네요..

    (kOhoUV)

  • 팩폭격기 2018/09/10 02:01

    어짜피 하지도 못하잖아요~
    사람도 없을뿐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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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01;졍 2018/09/10 01:05

    휴..힘내세요

    (kOhoUV)

  • PlayTheGame 2018/09/10 01:06

    참 안타깝긴 한데
    자초한 부분이 많네요.
    애시당초에 길을 잘 못 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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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xKoreana 2018/09/10 01:10

    네 인정하고 있어요.
    감당할 수 없었을때는 이미 늦었더군요...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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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8/09/10 01:12

    산후조리3달 친정..
    처형과 같이 사는 아내
    처형으로도 짐작되는 그 집안.
    애초에 친정식구들에게서 독립된 인격이 아니었을 겁니다
    원글님이 가정을 이뤘다고 생각했겠지만 내 가정이 아니죠.
    애초 잘못 골랐고 결혼 후 길들이려 했어도 실패했을 겁니다
    이제야 한꺼번에 모든 걸 깨달으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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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반숙 2018/09/10 01:06

    뭘 케어를 못해줘서 미안해요
    전업주부가 그런거 하라고 책임이 있는거고
    바깥양반은 밖에서 열심히 일하라고 책임이 있는건데
    밖에서 일하고 집에와서 와이프 도울일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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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당미워ㅠ 2018/09/10 01:07

    당연한 결정이시네요
    꼭 이혼전문 변호사 만나시고 칼같이 헤어지세여
    그런 엄마 밑에 사는니 님께서 더 신경쓰는 환경이 아이에게 더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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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고양 2018/09/10 01:07

    괜히 읽었네.. 내 속이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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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u6976 2018/09/10 01:07

    힘내라는 말 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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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코르유저 2018/09/10 01:08

    음. 시장에 다시 풀리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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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스한햇살처럼* 2018/09/10 01:08

    실수 하셨네요.. 처형을 데리고 들어오다니...
    상황을 보니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간거 같네요...
    그 처형도 웃기네요..
    자기가 알아서 나가야지..

    (kOhoUV)

  • D700... 2018/09/10 01:08

    잘결정하신거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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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ayTheGame 2018/09/10 01:08

    전형적인 호의 둘리 경우인데
    남자든 여자든 그럴 자격이 될 때 베풀어 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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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라이드한마리 2018/09/10 01:08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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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내 2018/09/10 01:08

    가만 읽어보니 본인이 다 자초하고 저질러놓고 이제와서 지치고 힘드니 발을 빼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그럼 여태까지 님이 오케이 오케이해서 님만 믿고 함께해온 사람들은 뭐가 됩니까? 더구나 애까지 잇는데...서로간에 잘 협의해서 지분 정리 확실히 하고 처형은 내보내고 아내랑 좁혀질 부분이 있는지 서로 확인해보세요. 나 진짜 너무 힘들다고 도와달라고..진지하게 이야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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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반숙 2018/09/10 01:10

    글쓴이가 자초한건 없어 보이는데요...마음좋고 열심히 일하신 죄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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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xKoreana 2018/09/10 01:12

    네 맞아요.
    친한 친구들도 그런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힘들때 처가나 와이프 처형도 이해하고 이제까지 없었던 자기 몫이라는 부분을 책임 질 줄 알았습니다..아니더군요...
    제 실수도 있지만 더는 이어갈 수 없더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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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xKoreana 2018/09/10 01:13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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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드레싱 2018/09/10 01:19

    위에도 썼지만 처형이 들어와 산 거, 살림 안 하는 거 내버려 두고 등등
    다 여인이지만..
    제가 보기엔 죽을때까지 친정에서 분리되기 어려울 그런 여자분울 고른 거 같습니다
    원글님이 가정을 이뤘다는 건 착각 같아요
    친정이 확대된 어떤 영역이 만들어졌고 아냐분은 계속 친정에서 산 겁니다
    원글님만이 진정한 이방인이죠.
    지킬 가정이 없다고 봐요 전..
    아마 여자분과 나이차도 좀 있고 처녀때 미인이었을 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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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오아네뜨 2018/09/10 01:51

    뭔 본인이 다 자초하고 저질렀다니... 처형의 삶까지 책임져야 하는게 생기는 건가요???
    좋게 즐겁게 살고 싶은 생각 이였지만 본인이 힘들어 지니 상황이 달라진거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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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내 2018/09/10 01:57

    난독증인가요? 처형을 글쓴이 본인 스스로 같이 살자 햇고요, 이사 온 집에 처형 돈까지 지분을 넣었습니다. 이게 본인이 자초한 일이 아니면 뭔가요? 이제 나 힘드니까 나가라 하면 끝인 단순한 문제가 아니게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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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신세계 2018/09/10 01:10

    와 엄청나게 공감
    앞으로 행복한 날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처형이 문제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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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la Land 2018/09/10 01:11

    양육권은 어머니쪽이 우선인듯.
    힘드신건 이해됩니다만 언제까지나 이렇진 않겠죠. 주제 넘습니다만, 좀 더 시간을 갖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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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xKoreana 2018/09/10 01:13

    네 결정은 했지만 아이 때문에 다시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바뀔 것 같지는 않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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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성대학교 2018/09/10 01:13

    처형도 같이 살자했습니다. -> 애초에 님잘못 왜 부부가 사는집에 남을..
    그래놓고 사업이 어려운데 외식하고 들어왔다가 빡쳐가지고 갑자기 나가라하면 그사람 입장에서는 반발할 수 밖에 없죠
    처음부터 생활비 얘기를 확실히 안한것도 이해가 안되고 쫓아내려면 치밀하게 궁지에 몰아서 내보냈어야죠
    이글은 심지어 본인에게 좀 더 유리하게 썼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남편의 대응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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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xKoreana 2018/09/10 01:28

    그것때문에 화가 난건 아니예요.
    저는 제가 다 짊어지려고 했어요.
    돈도 생활비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사업이 어려워져 힘든 여건에 저만 맘고생할뿐 둘은 아무 생각이 없던 것 같더군요.
    유리하게 쓴게 아니라 안 쓴게 더 많습니다.
    유모차를 산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스토케 엄청 좋은 유모차를 얻어왔거든요.
    친구가 사지말고 아기 클때까지 쓰다가 달라고 했어요.
    근데 어느날 갑자기 유모차가 불편하고 새걸 산답니다.
    남들은 스토케 그 거 엄청 좋은거라는데...
    그래서 얼마짜리를 사냐고 물으니 한 54만원 한다내요.
    너무 비싸다고 하니 장모님께 말해서 장모님이 전화가 옵니다.
    내기 돈 줄태니 사라고...
    저는 그부분이 제일 싫어요.
    결혼해서 굶어도 우리가 굶고 우리힘으로 하고 싶은데 와이프는 아닙니다.
    그래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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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yQ 2018/09/10 01:13

    그동안 고생 하셧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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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켙 2018/09/10 01:14

    처형 꺼지라고 하면될일같은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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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폭격기 2018/09/10 01:21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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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청난우산 2018/09/10 01:22

    그동안 고생하셨어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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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꿇땱큶혉림볍협읅 2018/09/10 01:22

    힘내세요.
    대부분 젊은여자들 요즘은.. 에휴..
    저도 결혼하기 두렵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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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tools 2018/09/10 01:22

    와... 이걸 보고 회이가 계속되면 둘리가 된다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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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ueboxer 2018/09/10 01:23

    힘내세요. 울고불고 매달려도 마음 바꾸지마시고요. 정말 반성한다면 이혼후에도 찾아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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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gor 2018/09/10 01:26

    처가 태생이 틀린 집구석!
    이혼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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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trehct 2018/09/10 01:26

    잘생각 하셨습니다 읽는내내 ㅆㅂㅆㅂ 하면서 읽게되더군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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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남자 2018/09/10 01:27

    지금이라도 늦기전에 얼른 탈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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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잡상인 2018/09/10 01:28

    소오름 돋네요
    치밀어오르는 울화를 꾹참고 눌러온 지난시간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는게 읽고나니 정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재산분할 잘 마무리하시고 아이 이쁘게 잘키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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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야청청™ 2018/09/10 01:28

    그동안 어떻게 저런 사람들이랑 살았는 지...잘하셨어요
    와이프랑 처형 좀 맞아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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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att 2018/09/10 01:29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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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lly 2018/09/10 01:30

    내 인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부터 하세요.
    다른 사람의 인생은 심지어 배우자라 하더라도 배려해주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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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카닌 2018/09/10 01:30

    지분 여기서 빵 터지네요. 안그런 여자들이.많은데 이혼준비 철저히하셔요.
    남편이 일을.못해도 괜찮다며.힘내라고 열심히 살아가는.여자들 많습니다.
    진짜 어디서 그지 같은 여자 만나서 고생하시네요
    힘내세요 지금은.이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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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하하하켁 2018/09/10 01:30

    아 몹시 안타깝습니다.
    더 마음 다치지 마시고..
    부디 현명한 결정 옳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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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비대탈출 2018/09/10 01:30

    진짜 썅년이네요 얼릉 이혼하고 본인인생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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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별의꿈 2018/09/10 01:31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누가모래도...자신이 행벅한것이 우선입니다. 그럼 가족도 행복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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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재형아 2018/09/10 01:32

    이해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글쓴이분 우울증도 심히 걱정됩니다 어려운 상황 잘견뎌오신거 같고, 고민은 충분히 하신거 같네요 남은 인생 외롭고 힘들겠지만 참고 사신다 한들 말년이 좋다는 보장도 없으니 섣부른 조언 판단도 보기 좋진않네요 그저 이 시대 남자들의 푸념이 슬프네요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거라는것이 저의 지론인데 부부를 지켜낸다 한들 과연 불행이 산재된 이 상황에 애들도 행복이 있을까도 합니다 좋은 선택 하셔서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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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lbeing 2018/09/10 01:34

    예전처럼 이혼이 흠이 되는 세상도 아니고...
    헤어져서 혼자사는게 더 행복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죠.
    다만 아이한테는 더욱 더 잘해주세요. 아이한테는 평생 미안한 일이죠.
    하지만 불행하게 같이 사는 환경보다는 나쁠 것 같지 않습니다. 암튼 결정잘하시고, 아이한테는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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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ramFAFA™ 2018/09/10 01:35

    힘내세요~~~
    외벌이는 외벌이가 가장 잘 알죠~~
    힘내시라는 말 밖에 대드릴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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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D_Mark2 2018/09/10 01:38

    그동안 정말 힘드셨겠어요 ㅠ ㅠ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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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비타민 2018/09/10 01:40

    끝까지 힘내세요!
    애들을 위해서도 갈라서는게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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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당]밍밍구리 2018/09/10 01:41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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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rrhsl 2018/09/10 01:42

    먼저 힘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제 50에 접어든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법원에 여러차레 같었지만 결국 아이때문에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습니다.
    또한 진심으로 내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구요.
    지금은...
    내 결정이 옳았다고 믿고 아이들과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부디 현명한 결정 내리길 바랍니다.
    결혼보다 어쩌면 더 중요한 단 한번의 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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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xKoreana 2018/09/10 01:5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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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자게이 2018/09/10 01:43

    자초하신 부분이 많아 보이고, 이혼말고는 답이 없네요. 사람 안바뀝니다. 판결 좋은쪽으로 잘 받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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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남지않은삶 2018/09/10 01:44

    처형이 젤 골칫거리에 문제네요.
    저는 와이프 성격이 너무 좆같아서, 홧병이 최악으로 달했다고
    관둘려고한다고 장인, 장모님께 말씀드리면서 너무 오냐오냐 키우신거 아니냐고,
    어떻게 성격 그따위로 될동안 놔두셨냐고, 부모도 어찌 못하는 사람을 제가 어떻게
    떠맡을수 있냐며 더이상은 못해먹겠다라고 질러버리고,
    딸 데려가시라고 해서 갓난아기와 함께 처갓집 간 상황입니다.
    백일안된 갓난아기까지 있는데, 왠만하면 참아보려해봤지만 배신감과 심한 홧병에
    와이프가 앞에 있으면 피질질 날때까지 패버리고 싶네요.
    완전 온순하던 사람인데, 여자 잘못만나니 제 자신이 다 망가졌네요.
    아이때문에 이혼할까말까 망설이는데, 같이 사는것도 못하겠고 미치겠습니다.
    님도 스트레스 최고조이실텐데 그 심정 압니다.
    미안하다 사과하고 숙이고 들어오면 다시 되돌아볼텐데,
    언니라는 년이랑 와이프년이랑 똑같이 편먹고 지랄하니까 속이 다 뒤집히실껍니다.
    힘내세요. 어떻게든 시간지나면 결말이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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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xKoreana 2018/09/10 01:52

    저는 차분해지내요.
    분노도 증오도 없습니다.
    내일 다시 생각해보자 ...뭐 이정도...
    그 심정 얼마나 답답한지 이해를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또 공감이 가내요...
    어여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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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rkwk700 2018/09/10 01:46

    이혼 하실려면 마음 독하게 먹고 마무리 하세요
    여차해서 사정봐주고 하면 더 힘들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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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밍 2018/09/10 01:50

    평소에 불만사항을 아내와 대화로 풀으셨어야죠.
    글만 보면 원기옥 모아서 한 방에 터트린 걸로 보입니다.
    좋은 선택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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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쩡전 2018/09/10 01:53

    남녀를 떠나서 보통 이런 구도가 되면
    남편이 괜찮다 해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아내가 처형을 내보내거나
    남편과 아내가 괜찮다고 해도 처형이 알아서 따로 사는 게 최선인데 깝깝.
    괜찮아서 괜찮다고 한 게 아니라 괜찮다고 해야 하니까 괜찮다는 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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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헤헤헿 2018/09/10 01:57

    뭐랄까 안타깝네요.
    다 견디고 참고 그러면서 인정받길 원하여 상처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눈치없는 처형이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부부일은 부부로 끝나야하는데 글만봐도 처형 얘기가 많은걸봐선 신경이 매우 거슬려하는 것 같으십니다.
    글쓴이님깨서 자초하신 일이고 애당초 다 감당하는 마인드로 접근하고 사업이 잘 안풀리다보니 나는 이런데 너희는 왜 그러냐로 보이네요..
    분명한건, 이혼안하고 같이살아도 계속 되풀이될겁니다. 그거 감당하실 수 있다면 쭉 지내시고 그게 아니라면 이혼이 답이겠지만 쉬운문제가 아니네요 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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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윤 2018/09/10 01:58

    욕해서 미안합니다..
    일단 아침한번 안해준거에서 개쓰레기입니다
    그리고 처형은 대가리에 뭐가 들었는지..
    아이놓기전에 이혼하시지..
    전 이혼이야기들으면 아이들때문에 가슴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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