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739252

(발암주의)세탁소가 와이셔츠에 펜으로 이름을 써놨는데 안지워 집니다 어이없어 죽겠네요

p.jpg
사진은 퍼온 거구요
위에 사진 동그라미 친 부분 뒷면에 유성펜으로 이름을 써놨습니다 ㅡㅡ;;
제이름도 아닌 다른사람 이름을요 ㄷㄷㄷ
미리 세탁해놓고 지난주에 예식장 갈일 있어서 꺼내 입으려고 보니
김영희(가명) 선불
이렇게 적어놨더라구요 ㅠㅠ
세탁소에 찾아가서 지워달라고 맞겨 놓고 다음날 찾으러 갔더니 못지운다네요
미안하단 말 한마디도 없는 적반하장 태도에 열이 받아서 글을 올립니다 ㄷㄷㄷ
나:여기에 펜으로 글씨 적으신거 지워주세요
세:이거요? 왜요?
나:왜긴요? 옷에 펜으로 글씨써놓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그것도 남의 이름을요...
이사람이 누군지 알고 적어놓나요? 보통은 택 달지 않나요?
세:맞긴사람 이름을 적어놨지.. 알아보려고... 택 다는건 사람들이 싫어해~...
나:어쨋든 지워주세요
세:잘 안지워 질껀데... 한번 해볼께요 내일이나 다시 찾으러 와요
다음날 찾으러 갔는데 흐려지긴 했지만 안지워 졌네요 ㅠㅠ
나:이거 지워 지지도 않는걸 왜 적어 놓으신거에요?
세:맡긴사람 이름 적어논거지... 찾기 좋으라고..(같은말)
나:그럼 선불은 왜 적으신거에요?
세:돈을 미리 받았으니까!
나:(한숨).........
세: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나:지워 주시던가 보상을 해주세요
세:얼마나요?
나:10만원요 (맞춤 셔츠 입니다. 의미도 있는거구요.
장모님이 결혼 예복으로 만들어 주신겁니다. 사주신게 아니고 만들어주신..)
세:에잇! 무슨 젊은 사람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있어!!
나:아저씨 한테는 별거 아닌지 몰라도 저한테는 의미 있고 중요한 옷입니다
세:됐고! 다시 한번 해볼테니까 내일 다시 와봐요!
나:깊은 한숨 후 퇴장.....
아..... 진짜 발암이네요
연세 드신분이라 함부러 말도 못하겠고 적반하장으로 미안하단 말도 안하고
제가 억지부리는 걸로 몰아가는데 환장하겠네요
오늘 다시 찾으러 갈껀데 안지워졌을껀 뻔하고
해결 방법좀 문의 드립니다.
댓글
  • 고구미 2018/09/08 11:27

    물파스로 지우면 깨끗이 지워지는뎅 세탁소 실력이 안습이내유.

    (jXLrc2)

  • k810 2018/09/08 11:28

    세탁소니까 해봤겠죠? ㄷㄷㄷ

    (jXLrc2)

  • Ellegardens 2018/09/08 11:44

    물파스도 재질에따라 달라요.... 더 번져서 스며드는것도 잇어오...

    (jXLrc2)

  • [우유와어묵] 2018/09/08 11:27

    sns 올린다고 하세요

    (jXLrc2)

  • [우유와어묵] 2018/09/08 11:29

    요즘 최고의 화력을 지닌 보배에 올려버려유

    (jXLrc2)

  • k810 2018/09/08 11:29

    70정도 되신분이라 sns 아시려나 모르겠네요 ㄷㄷㄷ

    (jXLrc2)

  • k810 2018/09/08 11:29

    ㅋㅋㅋ 다마스 한대 있던데 테러 당하나요?

    (jXLrc2)

  • [우유와어묵] 2018/09/08 11:29

    사람들 몰려들면 알겠쥬 ㅋ

    (jXLrc2)

  • μTorrent 2018/09/08 11:28

    미친.. 가만 놔두셨어요?

    (jXLrc2)

  • k810 2018/09/08 11:30

    오늘가서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답도 안나오네요 ㄷㄷㄷ

    (jXLrc2)

  • 워쓰리™in濠洲 2018/09/08 11:28

    소송걸어야죠
    이겨도 셔츠 값 정도만 받겠지만..

    (jXLrc2)

  • k810 2018/09/08 11:30

    소송... 참... 지금도 미수금 회수건으로 7건 진행중입니다.. ㄷㄷㄷ

    (jXLrc2)

  • 미래를바꾸자 2018/09/08 11:28

    별 미친 인간이 다 있네.
    신고해야죠.

    (jXLrc2)

  • k810 2018/09/08 11:30

    어디다 신고하나요? ㄷㄷㄷ 경찰 아저씨 불러야 하나요? ㄷㄷㄷ

    (jXLrc2)

  • 미래를바꾸자 2018/09/08 11:37

    경찰서 가서 접수해도 됩니다.

    (jXLrc2)

  • 하메양 2018/09/08 11:28

    ㄷㄷㄷ;; 옷에 이름적는곳은 처음보네요 ㄷㄷ;;
    그 옷 택??이라고해야하나 거기는 봤어도 ㄷㄷ

    (jXLrc2)

  • k810 2018/09/08 11:31

    제말이 그말 입니다...
    차라리 제이름이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다른사람 이름을요 ㄷㄷㄷ

    (jXLrc2)

  • 옆에귀신 2018/09/08 11:28

    어디서 반마리야

    (jXLrc2)

  • k810 2018/09/08 11:31

    뭐 나이차이 워낙 많이나니 욕만 안하면 그러려니 합니다

    (jXLrc2)

  • 팥팥팥™ 2018/09/08 11:28

    미친늠이네요.. 매번 맞길때마다 옷에 낙서질 한다는건가요? ㄷㄷㄷ 다리미로 그냥 대구빡을..

    (jXLrc2)

  • k810 2018/09/08 11:32

    ㄷㄷㄷ 그건 안되요 ㅎㅎㅎ

    (jXLrc2)

  • Rock'nRoll 2018/09/08 11:28

    택 다는건 사람들이 싫어해~...
    택 다는건 사람들이 싫어해~...
    택 다는건 사람들이 싫어해~...
    택 다는건 사람들이 싫어해~...
    택 다는건 사람들이 싫어해~...
    옷에 유성펜으로 쓰는건 좋아했나보지??????????????????

    (jXLrc2)

  • k810 2018/09/08 11:32

    그러게요 지금까지 클러임 건사람 한분도 없었을까요?

    (jXLrc2)

  • Yokilo 2018/09/08 11:28

    아효... 브랜드 세탁소 가세요 ㅜㅜ 좀 막말이지만 어르신들 가게는 진자 노답 많아요 ㅠㅠㅠ

    (jXLrc2)

  • k810 2018/09/08 11:32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라 ㄷㄷㄷ

    (jXLrc2)

  • 뜨거운손수건™ 2018/09/08 11:28

    와...제대로 미친놈이네요 헐 ㄷㄷㄷㄷㄷㄷㄷ

    (jXLrc2)

  • k810 2018/09/08 11:32

    ㄷㄷㄷㄷㄷㄷ

    (jXLrc2)

  • tenuto895 2018/09/08 11:29

    유성펜 쉽게 지우는 법 있던것 같은데..

    (jXLrc2)

  • k810 2018/09/08 11:33

    아마 세탁소에 해봤겠죠?

    (jXLrc2)

  • _엑_ 2018/09/08 11:29

    미친샠끼네 ㅋㅋㅋㅋㅋㅋㅋㅋ

    (jXLrc2)

  • k810 2018/09/08 11:33

    ㄷㄷㄷㄷㄷㄷ

    (jXLrc2)

  • 폐월a 2018/09/08 11:29

    거지같은 세탁소 참 많아요.
    옷 찾으러 가니 지난번에 찾아가지 않았냐며 대노~
    결국 세탁소서 옷 나옴. 사과안함 ㅋㅋ 참내

    (jXLrc2)

  • k810 2018/09/08 11:33

    한숨만 나옵니다 ㄷㄷㄷ

    (jXLrc2)

  • ((|))양파 2018/09/08 11:29

    저 세탁소는 자기가 다 하나보네요
    특수세탁 요하는 옷들은 그거 전문 업자한테 다 보내는데

    (jXLrc2)

  • LV.7펩시 2018/09/08 11:31

    어짜피 요즘엔 다 공장에서 다 합니다

    (jXLrc2)

  • k810 2018/09/08 11:34

    동네 조그만 노부부가 하는 세탁소라 직접할겁니다 아마

    (jXLrc2)

  • CHOi게바라 2018/09/08 11:29

    미친새낀가 맡긴사람 이름을 왜적어;; 그것도 맡기지 않은 사람 이름을;;

    (jXLrc2)

  • k810 2018/09/08 11:34

    그러게요... 더 어이없는건 선불... ㄷㄷㄷㄷ
    나중에 후불로 맞기면 다시 펜으로 쓱쓱 지우고 옆에 후불이라고 적으실껀가 ㄷㄷㄷ

    (jXLrc2)

  • 지화아 2018/09/08 11:29

    고발해야죠.

    (jXLrc2)

  • k810 2018/09/08 11:34

    어디다가 해야 하나요? ㄷㄷㄷ

    (jXLrc2)

  • 쌍가락 2018/09/08 11:30

    미국에서 소송당한 세탁소가 있긴했는데 100억이었나..억울하긴했지만..

    (jXLrc2)

  • k810 2018/09/08 11:35

    100억받으면 피자 쏩니다 ㄷㄷㄷ

    (jXLrc2)

  • OHLL 2018/09/08 11:30

    택을 옷감에 구멍뚫으니 싫어하지 ㄷㄷㄷ 단추구멍에 안보이게 다는걸 모르나;;;
    펜도 물에는 안지워져도 세제나 기름성분에 쉽게 지워지는거 쓰던데 유성은 그냥 노답이네요... 어디서 본것만 있는듯

    (jXLrc2)

  • k810 2018/09/08 11:57

    어휴 ㄷㄷㄷㄷㄷㄷ

    (jXLrc2)

  • ㄴrㄹr 2018/09/08 11:30

    물파스로 하면 지워지던데...

    (jXLrc2)

  • k810 2018/09/08 11:57

    세탁소니깐 해봤겠죠? ㄷㄷㄷ

    (jXLrc2)

  • LV.7펩시 2018/09/08 11:30

    꼰대들 특징 아몰랑 ㄷㄷ

    (jXLrc2)

  • k810 2018/09/08 11:58

    속상합니다 ㄷㄷㄷ

    (jXLrc2)

  • 수또 2018/09/08 11:31

    그냥 미친것 같은데요.? 그 동네 사람들 옷에 써놓은거 아무도 뭐라 안하나요?
    아줌마들 절대 가만있지않을텐데 동네 소문내는게 제일빠를듯

    (jXLrc2)

  • k810 2018/09/08 11:58

    아줌마들이랑 친분 없습니다.. 동네에서 조용히 잠만자서 ㄷㄷㄷ

    (jXLrc2)

  • 맥주헌터 2018/09/08 11:32

    명품인데 이러면 환장할듯.. 옷 바꿔달라고 해봐야 배째라 나올테고 ...

    (jXLrc2)

  • k810 2018/09/08 11:59

    이름있는 명품은 아니지만 세상에 하나뿐이긴 하죠 ㄷㄷㄷ

    (jXLrc2)

  • v300l 2018/09/08 11:32

    진짜 저렇게 늙지말아야지...상식도 염치도 암것도없네요;

    (jXLrc2)

  • k810 2018/09/08 11:59

    ㄷㄷㄷㄷㄷㄷ

    (jXLrc2)

  • 언제나푸름 2018/09/08 11:34

    죄송하다고해도 모자랄 판에..
    하아...
    답답하네요..ㄷㄷㄷ

    (jXLrc2)

  • k810 2018/09/08 11:59

    한숨만 푹푹 나옵니다 ㄷㄷㄷ

    (jXLrc2)

  • ソニー株式会社 2018/09/08 11:43

    한번 세탁소 맡길 때마다 적히는건가 ㅋㅋㅋㅋ
    아마 옷 위에 메모지 올리고 매직으로 적다가 잉크가 밑에도 묻은거 아닐까요? 이것도 말이 안되긴 하지만
    옷에 직접 적는거는 싸이코나 치매가 아니라면 더더욱 이해가 안가서

    (jXLrc2)

  • k810 2018/09/08 11:59

    아뇨 ㅎㅎ 직접 반듯하게 정자로 적어놓으셧 습니다 ㄷㄷㄷ

    (jXLrc2)

  • ソニー株式会社 2018/09/08 12:16

    흠.. 뭐죠

    (jXLrc2)

  • 토랑이파파 2018/09/08 11:44

    우선 집회신고부터 하시고 세탁소 앞에세 1인 시위 하세요.
    동네 주민들 상대로 장사하는거라 직빵입니다.

    (jXLrc2)

  • Cabosse 2018/09/08 11:46

    ㅋㅋㅋ이거 이상은 없겠네요.

    (jXLrc2)

  • k810 2018/09/08 12:00

    피켓 만드는것좀 도와주세요 ㄷㄷㄷ

    (jXLrc2)

  • k810 2018/09/08 12:00

    아파트 단지 앞이라 챙피한데 ㄷㄷㄷ

    (jXLrc2)

  • 김청순 2018/09/08 11:46

    경찰소에신고

    (jXLrc2)

  • k810 2018/09/08 12:00

    경찰아저씨한테 혼날듯 ㄷㄷㄷ

    (jXLrc2)

  • 현직자게이 2018/09/08 11:48

    세탁소 간판이나 입구문에 페인트로 '세탁도 손님 응대도 개떡같이 하는집' 적어버리세유
    나중에 뭐라 하면 아! 그래야 내가 알아보지 라고 똑같이 해주세유 ㄷ ㄷ ㄷ

    (jXLrc2)

  • k810 2018/09/08 12:00

    ㄷㄷㄷㄷㄷㄷ 저 잡혀가나요? ㄷㄷㄷㄷㄷㄷ

    (jXLrc2)

  • 잠깐회원가입.4 2018/09/08 11:48

    최후의 수단으로 물파스 시도해보세요... 흰색이라 번질것같긴한데 물파스로 지우고 과탄산소다에 좀 불리면 가능할것같기도 합니다

    (jXLrc2)

  • k810 2018/09/08 12:01

    만일을 대비해 제가 손대지는 않을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찾아가서 맞긴거구요

    (jXLrc2)

  • 동네바보형의형 2018/09/08 11:49

    베트남에선 그게 일상인데..
    베트남 사람들정도 수준이네요 아저씨

    (jXLrc2)

  • k810 2018/09/08 12:01

    토종 한국분 같던데 ㄷㄷㄷ

    (jXLrc2)

  • 다사니물병 2018/09/08 11:50

    진짜... 미친....이네요... 상식도 없고... 와;;

    (jXLrc2)

  • k810 2018/09/08 12:01

    한숨만 나옵니다 ㄷㄷㄷ

    (jXLrc2)

  • moveableFeast 2018/09/08 11:54

    정신나간늙은이

    (jXLrc2)

  • k810 2018/09/08 12:01

    휴 ㄷㄷㄷㄷㄷㄷㄷ

    (jXLrc2)

  • 関西空港 2018/09/08 11:56

    글쓴이가 발암
    그냥 경찰에 신고하고 민사하면 되지 둘다 바보

    (jXLrc2)

  • k810 2018/09/08 12:02

    님도 제기준에선 좀 발암이네요

    (jXLrc2)

  • 関西空港 2018/09/08 12:12

    난 당하고와서 여기서 징징대진 않음요^^

    (jXLrc2)

  • k810 2018/09/08 12:14

    아저씨 할일 없으면 가던길 가세요

    (jXLrc2)

  • 파3.M2골프랜드 2018/09/08 11:57

    다시 찾으러 가시면 지워져 있을거 같은데요ㄷㄷ
    10만원 주기 싫어서라도 초고수한테 위탁해서라도ㅎㅎ

    (jXLrc2)

  • k810 2018/09/08 12:02

    그게 최선이죠
    손감 상하지 않고 글씨만 지워지면 더이상 바랄것은 없습니다
    이미 사과는 바라지도 않아요

    (jXLrc2)

  • 닭털왕자 2018/09/08 12:04

    예전에 친구 갤럭시 양복 바지
    딴사람 것이랑 바꿔서 돌려줘놓고 찾아내거나 보상해내라니 입씻어버린 세탁소..
    경희대 앞에 회*빨래방.. 아직도 장사 하고 있으려나 모르겠네

    (jXLrc2)

  • k810 2018/09/08 12:05

    세탁소가 한번 생기면 잘 안없어 지더라구요 ㄷㄷㄷ

    (jXLrc2)

  • 모렌토 2018/09/08 12:06

    말하는거 보니 꽉막힌 사람이네요.
    말로 해봐야 안 통할겁니다.
    문제는 법적으로 해도 별다른 큰 보상은 없을거라는거구요.
    저런 사람들은 그걸 알기 때문에 더 뻔뻔하죠.
    프렌차이즈면 그나마 나을텐데 그것도 아닐테고...
    잘 지워지길 바라는 수밖에요.

    (jXLrc2)

  • k810 2018/09/08 12:10

    지위질 확률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jXLrc2)

  • GIORDANO 2018/09/08 12:08

    보상 못받으실듯 세탁소 몇년간 다니면서 옷 보상해주는곳 못봣습니다 다 적반하장

    (jXLrc2)

  • k810 2018/09/08 12:12

    한숨만 나오네요 ㄷㄷㄷ

    (jXLrc2)

(jXLrc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