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질렀습니다

새차는 아니고 Certified Pre-owned로 샀습니다.
한국에는 안들어 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2015년식 B250 가솔린 터보 4 matic모델입니다.
작년까지 2006년식 B200을 탔었는데 다시 같은 차종으로 돌아왔네요 ㅋ
개인적으로 웨건을 좋아해서 맘에 드는 디자인입니다만,
이곳 현지 기자가 이차는 웨건도 아니고 해치백고 아니고 SUV도 아닌 차라는데 반박을 못하겠다는ㅋㅋ
중고지만 무사고에 Maintenance를 한 번도 빠짐없이 받아야 certified가 되서 그런지 차는 생각보다 부드럽게 잘 나갑니다.
하지만 와이프가 몰아보고 랜드로버가 더 낫다고 한건 함정 ㅋ
208마력에 7단 dct인데, 제가 확 밟지는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dct 특유의 초반 굼뜸+벤츠 특유의 초반 굼뜸 때문인지 생각보다 빠르게는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인테리어는 정말 비약적으로 발전 했습니다.
전 모델은 천시트에 싸구려 느낌 물씬한 실내였는데,
현 세대는 가죽시트 기본적용에 리얼 우드까지...
하지만 현실은 또 다른 빚 추가요~~
오늘 차 인수할때 보험가입하는데,
보험료가 너무 올라서 기분 좋다가 우울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이 죽일 놈의 ICBC...
원래는 코나 신차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문짝이 얇은 철판을 여는 느낌에,
웬지 모르게 안전하지 못할거란 느낌이 들어 패스한 건 여담입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 사진은 폰카입니다. 여기는 고품격 사진사이트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