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d 화질이 좀 개선이 있어야할건데말이에요..

nx500 쓸 때 fhd 화질이 아주 훌륭해서..
fhd로 찍으나 4k로 찍으나 벽의 시멘트 질감, 모래사장의 알갱이, 나뭇잎의 형태가 다 살아있어
감동했었습니다. caf도 최고.
nx 사업 접고나서 후지랑 캐논으로 넘어왔는데
후지 x-t20의 경우 과장 좀 보태 4k로 찍었을 때 nx500 fhd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23.4 끼우고 클래식크롬으로 찍으니 색감도 좋고 화질도 준수하고~~
6d의 경우 fhd 화질이 영 아니더라구요. 6d2 출시하고나서 캐논플렉스 가서 비교해봤는데 똑같았구요
fhd 오버샘플링 후 리사이징은 시네마 라인에만 넣어주고 dslr/미러리스 라인엔 영원히 안주려는건지~
카메라가 어느 정도 품질만 나와주면, 사진만 잘 뽑아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6d가 dr로 욕을 많이 먹는데 전 딱히 문제되지 않더라구요
제가 그걸 충분히 활용할 실력이 안되는 것도 있지만 6d로도 가족, 친구 사진 화사하게 잘 나와줘서요.
지금은 영상용으로 a7s 들고있는데
가끔 야경이나 일몰같은거 찍으면 a7s 암부 복원력에 놀라긴 하지만..
그정도의 dr을 쓸 일이 많지 않아 큰 불만이 없습니다
(오히려 내장마이크의 음질차이에 눈길이 가더군요)
그런데 동영상은 dr과 다르게 품질 자체가 차이가 웬만하면 눈에 보여서..
고수들은 40d로도 작품사진 잘만 찍는다 하지만
40d도 1:1 확대 안하고 그냥 보면 선예도가 충분하니까요
동영상으로 오면,
nx500 fhd 그야말로 사진이 움직이는것처럼 보였는데.. 그거 보고나니 눈이 너무 높아졌습니다ㄷㄷ
작품이고 구도고 뭐고 단순히 10초를 찍어도 바닥 질감이 사진처럼 전부 살아있어요
그래도 4k가 h264 코덱으로 들어온 덕분에, fhd 화질에 개선이 없다면 4k로 찍으면 되지 싶고..
좀 정리하고 일단 eos r 바디만 달릴것같긴 한데ㄷㄷ
그래도 렌즈 하나 물리고 나갔다가 좁아지는 화각에 크게 아쉬워할 일이 분명히 한 번은 생길 것 같아 걱정입니다.
35mm 끼워도 4k시 61mm가 되어버리니까요. fhd는 당장 화질이 아쉽고
요약: fhd 품질이나 4k 논크롭 둘 중 하나만 좀 더 주면 안되겠습니까~
물론 4k 논크롭은 택도 없을테니 fhd좀~~
가족진사에겐 10 bit 4:2:2 외부출력보단 좋은 fhd가 더 나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