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사진을 정말 잘 찍으려면 조명이 제일 중요하다는 글을 보고
이제 막 외장 플래시 입문해보려는 뉴비인데요
아직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v860ii 생각 중이고
이번 추석 연휴 싱가포르 여행 때 바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아무튼 플래시 구매 전에 정보를 좀 얻어보고자
'스캇 켈비의 플래시 사진 촬영 비법'이라는 책을 읽어봤는데
책에서는 스토르브를 핫슈에 껴서 사용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오히려 사진을 더 망치게 된다면서
연이은 설명에는 동조기에 소프트박스에 이것 저것 많이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었습니다
전 주로 여행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데, 여행이 우선이고 사진은 그냥 뒤따라 오는 거라고 생각해서
구성도 정말 단순하게 하고 다니는데요
그런 입장에서 동조기를 사용해서 소프트박스를 쓴다거나
조명을 다른 사람이 들어주고 사진을 찍는다거나 하는 상황은 절대 없을 거 같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서 파란 하늘에 노출 맞춰놓고 얼굴에 그림자 생기는 건 조명으로 지워서
하늘이 날아가지 않은 인물 사진을 찍는다거나
야경을 배경으로 한 간단한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책에서는 '촬영하는 인물에게 복수하기 위해 사용할만한 방법이다'라고 나와 있을 정도로
카메라 상단에 플래시를 장착하는 걸 극구 말리더라고요 ㅠㅠ
정말 의미가 없는 건지 아니면 핫슈에 껴서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https://cohabe.com/sisa/737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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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핫슈에 끼면 천장바운스나 벽바운스 같은 걸 씁니다. 직광은 디퓨저를 써서 빛을 조금 보충하는 정도고요
별로죠. 결과물의 한계가 명확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촬영에서 어쩔수 없이 빠르게 찍는 스냅용도로는 딱입니다만
적절히 바운스 칠만한 환경이 아니라면 나올수 있는 결과는 뻔합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카메라에 동조기를 꼽고 플래시를 왼손에 들어
최대한 정면광을 피하기도 하고 수많은 꼼수들이 있습니다.
더 여유가 되면 플래시용 소형삼각대+엄브렐러나 소프트박스를 들고 다니는거구요.
빛의 각도만 바뀌어도 결과물의 경우의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기에
플래시를 직접 핫슈에 꼽는걸 비추천 하는거구요.
한번 스트로보를 카메라에서 떼어보면,,,
다시 카메라에 끼우기가 힘들어 집니다,,
그만큼 직광,,하고는 느낌이 달라요,,,
(엄밀하게 말하면 스트로보 직광으로 사진을 잘 찍기가 엄청 힘듭니다 진짜 잘찍는 사람의 옵션 이랄까요)
그렇다고 조명스텝과 조명스탠드+소프트박스 를 가지고 다닐수도 없고,,,
스트로보를 카메라에 달기도 싫고,,,
그나마 바운스 가능한 공간이나 옆에 벽이라도 있으면 달고 바운스 치는데요,,
정 안되면 이런식으로도 찍습니다,,,
((보통은 좀 위쪽에 놓는데,,,놓을곳이 없어서 그냥 스트로보를 바닥에 놓고 동조 했습니다))
직광으로도 얼마든지 잘씁니다.
없는거 보다 찍을수있는사진이 훨씬다양해집니다.
야외서는 당연히 바운스칠필요없이 직광을 잘쓰면되고 바운스카드 등등으로 실내서는 직광및 바운스 잘이용하면되고,
인물사진에서 스트로브 하나 차이도 큽니다
이건 조명없이 찍은거구요
결과물 낼려면 한도끝도 없구요
조수 고용하고 팀으로 작업하는거 아니면
현지 로케 촬영해서 돈받는 일도 아니고 적당히 해도 됩니다
꺽기 안되는 직광밖에 안되는 내장 플래쉬쓸때도 앞에.휴지겹쳐서 부드럽게.빛퍼뜨리고 썻고
꺽기 되는 것은 직광으로 안가게 꺾어서 써도 그럭저럭 퀄리티 나옵니다
제대로 할려면 조명이 하나로도 부족하구요
2대로 양쪽에서 들어가야 합니다
본인 용도에 맞게써야지 여행다니는데 뭔 무선동조에요 조명삼각대에 우산에 여행다니면서 그짓을 어떻게해요 단순히 필플래시목적이라면 raw촬영해서 보정하면됩니다
없는것 보다 낫다생각합니다.
역광하나만 봐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