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때문에 자영업 망한다는 프레임을 박살낸 프로그램

http://m.fnnews.com/news/201612251742565376

ㅇㄱㄹㅇ
골목식당에서 힐링됐던 가게는 한 10%정도나 되나??
그외엔 진심 기본도 기본이지만 개념 자체가 없음

* 화보 촬영 아님

캬.......
팩폭 지리고요

오유야 이 글이 어디에 간다고?

잘했어.

기본이 되면서 장사가 안되는 곳도 있긴합니다
근데 그런 경우는 상권을 잘못 파악하거나 홍보가 미흡해서 그런건데.. 냉정하게 보면 결국엔 준비부족(어쨋든 기본이 안되어있는..)인 것이라
파워 블로거나 맛 칼럼니스트가 의도적으로 깍아내리는게 아니라면 제각기 나름 이유가 있으니 망하는겁니다

외식업계는 정말 사람 입맛, 소문이 무서운 거라서
맛있으면 죽자고 찾아가게 돼더라구요
편의점 폐업은 말하면 입아프죠
사업주의 실력이 아니라, 상권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거니까요

자영업은 원래 대부분 망해왔습니다

근데 최저임금 올랐다고 메뉴값같은거 올리면
그돈이 근무자에게 가긴 가나요?

다들 프랜차이즈 때문에 자영업이 망한단 말도 전 너무 이해가 안갔어요
제과점 빵집빵 맛없는거 그냥 가끔 어머님이 사오시면 억지로 먹었는데
동네에 처음 파리바게트 온날.. 빵이 이렇게 맛있을수도 있구나.. 그이후로 요즘에 프렌차이즈보다 고급화된 개인빵집이 활성화 되기전까지
동네 빵집 거의 안갓죠..
그냥.. 맛없어서 망하는건데 남탓을 하는지 모르겟어요

네이버 뉴스 가보면 원재료값에 월세및 유지비 빼고 직원 월급주고나면
한달에 200도 못가져간다(혹은 직원이 나보다 더 챙겨간다),이게 다 누구때문이다! 이런식이에요ㅋㅋㅋ
먼저 '순이익이 줄어서 힘들어지면 메뉴 개편해서 회전율을 올리거나 원가를 절감하는 노력을 해야하는게 맞는것 아닌가' 말하고
한달에 직원 월급을 십몇만원 더 올리는것보다
건물주가 바닥권리금이랑 보증금을 자영업자들한테 편법적으로 뜯어먹는게
자영업자들이 망하는 큰 이유중에 하나라고 걸고 넘어지니까
뭣도 모르는 정신나간 좌측 빨간사람 취급하더라구요

최저임금때문에 망하지 않습니다
8000원줄거 만원 준다고 칩시다
직원이 다섯명이면 2000원*12시간*5명= 12만원 입니다
하루에 12만원...매출이 70~80만원 되는 가게에서나 큰돈이지
장사 좀 되는집은 솔직히 돈도 아닙니다
(7~80짜리 집에서는 애초에 다섯명 쓸일도 없습니다만...)
오히려 만원받고 일만 잘해주면 사장이 엄청 이득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임대업자를 욕할 생각도 없습니다
극단적인경우 빼면 임대도 시세란게 있는 거니까요
그럼 임대료 비싼데 들어오는 식당은 다 망해야지 왜 살아남나요
장사가 밑지는건 사장탓입니다
다 자기들이 장사 못하는걸 가지고 인건비가 높다, 아니다 임대료가 높다 하는거에요
정작 나는 실력이 없다...라고 말은 못하고

오유의 문제.
경험은 없으면서 티비보고 저게 세상의 전부인줄 아는것. 현직 자영업자들이 작년과 올해가 왜 다르게 느껴지고 왜 힘드냐고 물어보면 80프로는 최저임금인데. 자영업자도 아니면서 모든 망하는 자영업자는 사람 취급을 안하네 ㅋㅋㅋ. 망하는 자영업자는 다 준비부족, 노력부족, 위생관리부족.
저기요 선비여러분들. 님들 말대로라면 세상에 망하는 가게가 없겠네요. 제발 내가 아는것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솔직히 그동안 편의점 같은곳들
최저임금 주휴수당 퇴직금 이런거
하나도 안지키는곳이 태반이었고
그런식으로 장사하면서도
사장이나 점주들은
겨우 직장인 월급정도 챙겨갔음
능력도 노력도없이 자기들끼리
알바들 돈적게주는거 공유하면서
그렇게 피빨았던거 사실이고
알바들 고혈 없었으면 최저임금이고
나발이고 진즉에 문닫을곳 넘쳐남
최저임금 6천원대일때도
4천원겨우 맞춰주는곳 허다했고
근데이제 알바들도 똑똑해짐
최저임금 주휴수당 칼같이 챙기고
안주면 퇴사할때 노동부신고
그러니이제 울며 겨자먹기로
최저임금 줘야하는데
한 사오천원 주다가
팔천원 줄려니까 죽을맛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