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스토리를 봐보자.
우선 사전지식을 위한 설명을 좀 해보자면
팬텀이라는 영웅이라는 직업군의 일원 중 도적 담당이 과거에 에레브에 뭔가 털거 없나 기웃거리다 당시 여제 아리아와 어쩌다 마주친 후 사랑에 빠졌었는데
저기 대화를 나누는 오르카라는 상대와 스우라는 쌍둥이가 여제 아리아를 유인해서 죽여버리는 사건이 있었었고
그에 눈돌아간 팬텀이 소수정예로 구성된 검은마법사 레이드 파티도 소집 당일 저 두 년놈의 소재가 확인되자 냅다 탈주하고 단신으로 쳐들어가서 솔플로 군단장 둘을 개털어버리고 반 죽여놓은 결과 한놈은 영영 깨어나지 못하고 유체이탈 당해버리는 등 강함을 제대로 보여줬었는데
오르카-스우에게 계속 살의 보이는것도 그렇고 동료랑 말다툼하다 실수로 아리아 이야기 나오자 눈돌아가는 등 불구대천의 원수(서로에게. 어쨋거나 저 오르카라는 '어린애' 에겐 분신이나 다름없던 스우를 죽여버린 상대였고, 팬텀 입장에선 연인이던 아리아를 죽여버린 상대들이고)임을 계속 보여주다가
아무튼 그 슬픈 사랑이야기도 그렇고 캐릭터 성격도 그렇고 상당히 팬이 많은 캐릭터를
여러모로 총체적 난국인 이번 검은마법사 장례식에서
(
...뭐 '군상국의 기본도 안되있다'는 어떤분의 평가도 있긴 했다마는
아무튼 역대급으로 최악의 스토리를 뽑아낸 와중에
(현존하는 메이플스토리 직업 전원이 검은마법사와 이어져있는데, 단 한명도 스토리에 나오지않은 미친 상황이 일어난... 심지어 과거 검은마법사와 싸웠던 영웅 마저도...
나온 npc : 시그너스, 나인하트, 지그문트 와 몇몇 들러리들이 전부. 참고로 모험가, 시그너스, 레지스탕스 파생직업(?) 제외하고 고유스토리 있는 검은마법사와 연관있는 메이플월드 출신만 세보면 10명이나 된다. 그런데 아무도 안나왔네? 음 듀얼블레이더 포함시키면(수장이 스우에게 사망) 11명인가.)
)
팬텀이 위와같은 역대급 캐붕을 일으키고야 말았고
누군가가 왜 저따구냐고 문의메일을 보내자
내부 직원도 시X 이게 뭔지X인지 모르겠네요 하고 한탄...
일단 아무것도 모를 사람들을 위해 뭐 대충 메이플스토리 스토리 어찌 굴러가는지 다 잊어가는 머리로 요약해보자면
우선 모험가 플레이어가 어쩌다 메이플월드에 튀어나왔는지는 아직 정확히 안나온건지 대충 퉁치려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메이플월드에 나타났고
어찌어찌 해서 검은마법사 잡으러 갔다가 실패하고 시간 되돌아가고 그 대신 기억 날아가서 기억 되찾아달라며 시간의 신전에서 플레이어 왔다갔다 시키던게 카오
...뭔가 이미 스토리 꼬인거 같지만
아무튼 한번 검은마법사 레이드 실패하고 그 유지를 이어받아 검은마법사 다시 족치러가는게 모험가 플레이어의 스토리고
세계관적으로 보면 '오버시어'라는 신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세상 알아서 잘 돌아가라고 존재하는 '세 개의 세계'(하나는 메이플월드, 하나는 그란디스, 하나는 모름.)에 각각 초월자 셋 씩 존재하게 해서 돌아가도록 해놓은게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
그리고 검은마법사라는 초월자가 신 ㅈ까요 시X 시전하며 그란디스 세계의 초월자 제른 디르모어와 손잡고 양 세계에서 깽판치며 나머지 초월자들 하나씩 족친 끝에 자신이랑 제른 디르모어 빼고 싹 족친 후 마지막으로 신 ㅈ까요를 완성하기 위해서 메이플월드를 통째로 제물로 바치고 초월자 없는 신세계 만들려고 한걸
이번 스토리에서 그 계획을 모험가 플레이어가 엎어버린게 지금까지 나온 스토리다마는
아무튼 저 과정에서 수많은 피해자들 나오고 그에 따라 여러 플레이어블 직업들도 줄줄이 튀어나오고
그랬는데 응 아무도 안나와씀
대신 바글바글하게 튀어나온 애들도 가관인데
블랙헤븐으로 주역은 끝나야했을 '소수정예' 레지스탕스가 뭔 밑도 끝도 없이 줄줄이 병사들 내보내는 솔져 팩토리가 되질 않나
일단은 '상징적인 의미'로 여제인지라 실 병력은 사실상 없고 대신 에레브 고유의 새 종족(피요 던가? 뭐라 부르더라)이 병사로 존재하는데 응 여기도 인간솔져 팩토리
그리고 자기네 세계도 아닌데다 '수많은 지역 중 하나'에 불과한 판테온 지원병들도 밑도 끝도 없이 쏟아져나오고
난데없이 그간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았던 시간의신전 병력이 위의 셋과 동일한 수준으로 튀어나오질 않나
거기에 메이플월드 전역에 존재하는 각양각색의 수많은 종족들 단 하나도 안나오고
...아군만 이래저래 개판이냐
적 쪽도 마찬가지, 분명 살아남은 검은마법사측 군단장들이 남아있는데 힐라 빼곤 스토리 도중 얼굴 하나 안비추고, 에필로그에서도 얼굴 하나 안비추고 원기가 사랑하는 그란디스 떡밥 뿌리기 바쁘셨다 퉸
뭐 그리고 마지막에 윤회천생 난데없이 시전하셔서 '사망자 전원'이 부활해서 피해자 0입니다 경사로세 경사로세 시전한 (삐-)는 저기저기 원기 주둥이에 쑤셔넣어두고
다른거로 넘어가보면
1. 캐릭터의 최고 레벨이 275로 확장됩니다.
2. 제로 직업군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현재 마스터레벨 250 찍은 사람은 전 서버 합해도 5천명이 안되며
메이플유저 압도적인 대다수는 200에서 거지같음을 느끼고 탈주했다 봐도 OK.
고로 이번 난데없이 진행된 검은마법사 레이드 스토리 파악을 하려면 235레벨을 찍고 모든 스토리를 다 봐야 했었지만
퍽이나 알겠다.
아무튼 안그래도 스토리 관련해서 욕 잔뜩 먹고있었는데 최상위 5000명을 위한 패치만 계속 하는데다 그 5000명도 대수가 욕하는 만랩확장 패치를 강행하는 중이고...
이번 스토리에서 본체인지 어떤지 아무튼 플레이어에게 완전히 사라져버린데다 주인인 검은마법사까지 사라진 부하들은 여전히 튀어나오질 않나
검은마법사 타령하며 묶어뒀던 맵은 여전히 잠겨있고
5. 검은 마법사가 남긴 힘을 추적하여 제네시스 무기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난데없이 새로운 무기를 추가했는데 그림의 떡을 넘어선 무언가
얻으려면?
저녀석은 어떻게 디렉터가 된거임?
연줄인가 또;;
작가진이 분명히 존재할탠데, 그동안의 이야기는 어찌됬고 저리 형편없고 대충 조물딱한 결과물이 나올수가 있음?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15&l=7888
인벤유저가 만든 자작스크립트로 정화를...
141 141 신나는노래
나도 한번 불러본다~
잘가라 검은 마법사
아아......블랙 프로듀사 ㅠㅠ
잘가라 검은 마법사
왠지 확성1기에 250이 구 만렙이라고 하더니만 만렙이 풀리거였구만
구구만렙
검멘검멘검멘 ㅠㅠ
?? 지금 렙이 어케 돌아가는거냐 200->250->??
275
만랩확장마저 애들 장난이지 망할 141
정성글 추천드립니다
모험가는 원래 현실의 게이머가 메이플로 넘어가는 형식이었는데 나중에 다바꿈...
설뿅뿅돌땜시
저녀석은 어떻게 디렉터가 된거임?
연줄인가 또;;
작가진이 분명히 존재할탠데, 그동안의 이야기는 어찌됬고 저리 형편없고 대충 조물딱한 결과물이 나올수가 있음?
메이플 초창기부터 개발진이었음
오르비스 파퀘 입장시켜주는 웡키가 저 양반 따서 만든 거
메이플스토리 초기 제작진 멤버였다는거로 알고있긴한데
디렉터 되고 이것저것 모조리 말아먹는거 보면서 왜 그간 디렉터 안됬는지 알거같다던...
초창기 개발진이었다면 더욱 이해가 안가는데;;
10년간 해왔던 사람이라면, 게임 스토리의 근간이자 바탕이 되온 존재를 저렇게 어물쩡 넘겨버릴 리가 없잖아.
그러게말야
우주세기가 후쿠이화 되는거에 욕하는 건덕처럼 메이플도 이제 원기 자캐딸용 스토리 되는거임. 노바 설정 뒤엎고 새로낸거랑 검마 흐지부지하게 끝낸게 그 이유.
141 141 신나는노래
나도 한번 불러본다~
그래도 너네들 할꺼잖아? 그러니 게임이 안바뀌지 유저손으로 직접 망친겜 대표적인 예라고 봐도 무방하지 뉴비배척도 존나 심하고
호오 뉴비배척이라
보스 난이도 -> 지수함수 그리고 자빠짐
장비 맞추기 -> 유니크 이상 올라가면 현질을 필수로 요구하는 큐브질
5차전직 -> 개같이 만들어놔 돈으로 스킬포인트 사는 꼬라지 보고 죄다 탈주
사냥 -> 지루해서 죄다 탈주(특히 200 이후)
스타포스 -> 이건 지들 놀장강 값어치 떨어지는꼴 못보던 뿅뿅들이 발광해서 문제된거였고...
언리미티드, 놀장강 등을 위시로 게임 말아먹은건 운영진이다
유저들은 격렬하게 반대했지만 씹고 강행했고 게임 망할 뻔했고 ㅇㅇ
유저 손으로 망친것보다 디렉터가 망치고 유저들이 방치한게 큰거지...
놀장강은 선동 당해서 전부 쳐징징대니까 어이쿠 개꿀 하면서 그따구로 해준거지 솔직히 메이플하면서 얘네들 인벤에만 글싸지르고 징징됐지 공홈가서 징징된애들도 얼마없다 제일 큰 손 고인물들이 존나 개씹ㅈ1랄 떨어야하는데 걔네들은 내 알바인가 하면서 입다물며 가만히 있었던것도 문제지
그래서 썩은물 새끼들이 놀장강 좋아라하며 계정 수백개 돌려가며 모아대던게 아예 200제에 사용 못하게 막아버리기 전까지 끈질기게 남아서 게임 말아드셨지 퉸
메이플이 ㅈ노답인건 맞는데 몇개만 정정하자면 놀장강은 앱솔장비부터 사용이 막혔고 200제가 막은건 토드임
그리고 메이플은 2017년 중반까지는 그냥 무조건 인소야가 대표 커뮤였고, 인벤은 인소야 터지고 난민들이 거기로 가면서 규모가 커진것
마지막으로 놀장강은 테섭에도 안나왔다 갑자기 헤파이토스로 등장한뒤 게임을 아작내버린거라 유저들이 뭘 선동하고 그럴 새도 없었음
선동으로 욕먹는 케이스는 스타포스 시스템이 도입될때 고인물들이 평균가격 너무 싸다고 존나게 싸워댄 바람에 가격을 10배 뻥튀기 해버린거.
아 앱솔부터였군
소야에 관한거야 반생을 인소야랑 함께해왔던지라 누구보다도 잘 아는 편이고 뭐...
시발 저딴겜에 현질을 했다니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15&l=7888
인벤유저가 만든 자작스크립트로 정화를...
어떻게 유저가 만든게 낫냐...
시벌 갓갓 스트립트 이게 공식이였으면 ㅠㅠ
스토리가 좋은건 아닌데, 실제 메이플스토리에 적용된 스토리를 보니 이게 정사같음.
개잘만듬 ㄹㅇ
와 정독했다 개쩐다
이게 공식설정 이라고 해줘 ;ㅅ;
지금빨리 템 처분하고 ㅌㅌ
팬텀 스토리 저건 너무한데 ㅋㅋㅋㅋㅋ
내가 아는 애중에 팬텀 유저 있던데 저거보고 개빡쳤던데 ㅋㅋㅋ
이번주 235예정이라 기분좋았는데 신맵245부터라 좀짜증남 ㅋㅋ
오르키 스우 나올때만 해도 극찬받지 않았음? Ost. 연출. 애니메이션 다 칭찬받은걸로 기억하는데
황선영때 편애 받다가 캐릭터성도 악녀에서 그냥 츤데레로 바뀌고 블랙헤븐으로 리타이어시키는데 이게 미화니 뭐니 타올랐음
그리고 의도적인 SY지우기하는 강원기에게 부관참시당함
악역미화 소리 듣긴해도 그래도 블랙헤븐 자체가 첫 시도 치고 대호평이었던 첫 새로운 시도였었으니.
그런데 저 돼지놈이 이번에 난데없이 오르카 난입시키면서 모든걸 다 말아먹음
진짜 메이플은 스토리가 페그오만도 못한 쓰레기되어버렸다. 그오는 그래도 연말갓겜 소리는 들어
온대간대 없는 떡밥
붕괴된 캐릭터 설정
최종전에도 따로노는 군단장
설정상 같은 시간대에 대적하고있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모조리 스토리에서 빠져버림.
최종보스의 개연성
연관컨탠츠 정리 안함.
글쓴이가 정리해준대로 스토리는 파탄나고, 테라버닝과 선물 뿌리기로 무마시키려고 한 최악의 대형 이벤트임.
옜날 그렇게 욕먹었던 든파 대전이보다 못함;
전체적으로 대략 짧아봤자 2~3년은 준비해야 하는걸 대학생들 과제하듯 급하게한거같은 티가 많이남..
이걸 준비해서 했다고 한다면..
블랙헤븐 히오메같은 블록버스터로 한번 더 나와줬음 좋겠다.. 스토리 다시 정리하고..하...
한마디로 지들 돈자판기가 되줄 병.신들만 남아라 그소리같은데
솔직히 블랙헤븐부터 기존 캐릭터 캐붕+오르카 세탁해주는거 ㅄ같았는데 정점을 찍는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지금까지 잘오다가 마침표를 이따구로 찍어버리는거임?
이런 게임이 어떻게 온라인 rpg부문 1위인거지....?라고 해도 123위가 다 엄청나구나 문제가 많은 쪽으로
내가봐도 저건좀아니였어
직접 쓴거든 퍼온거든 글 진짜 못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