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약이 오기 전에 도망가면 잡을 수도 없지 않나요?
요즘처럼 cctv가 깔려있는것도 아니고 신용카드 핸드폰 추적되는것도 아니고
대충 그지로 행세하며 돌아다니면 절대 못잡을거 같은데
https://cohabe.com/sisa/731988
근데 조선시대 사약 궁금한 점
사약이 오기 전에 도망가면 잡을 수도 없지 않나요?
요즘처럼 cctv가 깔려있는것도 아니고 신용카드 핸드폰 추적되는것도 아니고
대충 그지로 행세하며 돌아다니면 절대 못잡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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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약이 올지 안올지 어찌암 그리고 유배지도 당연히 감시 붙이는데
길이 발달되지 않아서요 길 밖으로 가면 생존이 힘들었어요
먹고 자는게 일단 문제라서요
위리안치
당시 동네에 누가 사는지 다 알고 감시하고 있죠. 사약 받을 정도면 양반인데 야생에 나가면 바로 굶어죽어요. 사약 먹이기 전에 이미 집에 가두고 감시중이라 도망도 못가고요
실제로는 사약 먹고 잘 안 죽었다고 합니다.
토하고, 속쓰리고, 몸은 힘든데, 죽지 않아서 고통이 컷다합니다.
잡기 힘든만큼 도망치기도 힘들었을거 같아유. ㄷㄷㄷ
- 사약은 시체를 온전히 보존할 수 있어서 제사를 지내는 입장에서 감사한 사형방법
- 만약 사약을 거부하거나 하면 연좌제로 일가족이 처벌받고 잡히면 참수형, 거열형 등 더 잔인하게 죽음
- 심지어 사약이 오기전에 자살한 사람을 부관참시하고 효수했다고 함.
이렇게 나오네요.
대가족시대에요 혼자사는 인생이 아니죠
즉사가 아니라 심지어 일주일 이상 끙끙 앓다가 죽는경우가 많았다고..
조선이나 지금 북한이나 다를바 없서서
사약이면 정말 감사합니다! 받는 수준의 처벌 입니다
정비된 길에는 군사들이 깔려있고 산으로 도망치면 산속엔 호랑이 늑대가...
사진은 김혜수인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