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고놀이에 재미 붙었는데 여경분이랑 재밌는 눈치싸움 중입니다.

일단 아래의 링크글에 번외편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6564250&cmtno=324730...
신고를 가끔 하면서 과연 정말 과태료를 먹일까? 하는 의문에
정보공개포탈을 통해서 랜덤으로 몇개 정보공개청구를 좀 해봤었습니다.
경찰/구청등 어플따라 다르지만 모든 기관에서 수수료를 청구하지 않고
정보공개포털 사이트 내에 과태료사전청구서에 대한 개인정보제외하고 PDF 스캔본 공개처리를 해주시네요.
더불어 전화까지 친절히 해주시어 부연설명까지 해주십니다.
(장애인 주차증 위조로 신고했는데 위조가 되었는지 확인이 사진으로 용이하지 않아 주차위반에 대한 부분에 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라는 등의...)
단 한곳, 한분께서 수수료를 200원을 제게 청구하시더군요.
느낌이 싸해서, 내가 여기서 그냥 200원 던지면 저쪽에서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습니다.
200원을 계좌이체로 처리를 해버리니 정보공개예정일을 2일을 연기를 해버리더군요.
아.. 뭔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29일까지 기다려봤지요.
정보공개포털에 공개하지 않고 제 메일로만 덩그러니 캡춰파일로 회신이 왔습니다.
실제로 부과를 하였는지에 대하여 알고 싶은 것인데 과태료 청구서를 공개하지는 않고 관리화면 캡춰 파일만 공개한다?
차량번호와 담당자인 여성주무관 정보, 기관이름은 제가 모자이크 처리를 했는데,
제가 받은 캡춰 파일엔 입력일자까지도 지워서 보냈더군요.
입력일은 제가 정보공개청구 이후에 아뿔싸 하고 급하게 처리해서 날짜의 앞뒤가 맞지 않아 지운것은 아니길 바랍니다.

시간남아돌아서 신고하는 것이 아닌데 반드시 처리일에 대하여 짚고 관계 기관에 강력히 민원 넣을 생각입니다.
일단 재요청을 했습니다.

그나저나 구청 한곳은 뭐가 그리 바쁘신지 민원신고한지 보름이 되도록 한건도 처리를 안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