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건 소니건 요즘 보고있으면 무척 재미납니다.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사진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은 기계를 왠만하면 안바꿔요;;
약점이라고 해야하나? 기기들의 단점이 있을때,
그부분이 결과물에 영향을 미칠일이 없도록 카메라외 개인적인 노력을 하거든요.
첨에 카메라를 접한게 350d고 이걸로 웨딩스냅을 시작했는데 춧점이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발견한 d700!! 촛점의 신세계를 경험하고40만컷가까이 썼네요.
그 중간에 d3도 투바디로 영입하고, d700이 상태가 안좋아져서 d4도 구입하고 ;;;;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니 실력도 늘고 같이하는 실장동생들도 생기고 기기 주고 하다보니
이젠 제가 쓰는건 d4,d750,df지만 d750,d600,d850등등 신제품도 자주 쓰고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실 신제품에 크게 관심은 안가요;;;
지금 쓰고 있는 카메라가 안좋은게 아니라 제 실력이 오히려 더 모자라거든요;;;
그러다보니 최근에 나온카메라들은 오히려 다 오버스펙이에요. ;;;
쓰다보면 편리할것 같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것 같은데 ;;; 지금도 할 수 있는것들이라;;;;
그런데 가끔 포럼에 들어와서 사람들이 얘기하는것을 보면 저 기능들이 정말 좋은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써보고 싶은 마음에 사서 써보기도 하고 업체에서 기기대여를 해준다고 써보라고 하기도 하면 써보고 했는데
뭐 손에 익은게 더 낫더라구요.
제입장에선 100만컷이 넘어가는 d4는 흔한 버튼하나 고장 안나고;;; d4s나d5는 제입장에선 별로 좋은줄도 모르겠고;;;
d600이 별로라는데 전 서브로 잘 썼거든요.. 다만 셔터가 47만컷에 나가서 갔더니 새걸로 교환;;;;;;그길로 그냥 동생 줘버리며 생색냈고, 버퍼 딸린다는 d750은 제가 4대를 가지고 있는데 실장님들 정말 잘 쓰고 계시고 얼마전 35만컷 27만컷에 여름기념하야 미리 셔터도(물론 교환대상이라 무료;;;)갈고
d850은 와이프가 쓰고 싶다고해서 사줬고;;;
a9은 업체측에서 줬는데 그전글에서 적은 치명적인 문제로 바로 반납;;;;;;
니콘 미러리스같은 경우도 나오면 사보고 아니면 바로 팔아버릴 예정이긴 합니다.
제가 니콘 dslr의 유일한 아쉬움이 크기인데(d750이 딱 맞습니다.) 크기 적당하고 d750정도 퍼포먼스 나오고 촬영후 바로 확인만 가능하면 한번 활용해 볼 생각은 있거든요..(제d3가 이제 완전 맛이 갈려고 해서요;;;;)
무튼 ;;;;
다들 카메라를 좋아하시고 열정적인 토론을 벌이시는걸 보니 정말 부럽고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