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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김밥집의 장삿속.txt

분식집에서 돈가스 먹고있는데 
옆에 부부앉아서 주문하는거임
손님(아저씨) : 김밥... 어..(한 2~3초 뭐시킬라그랬더라? 생각중)
김밥이랑 콩나물  국밥이요.
잠시뒤
아주머니 : 콩나물 국밥이랑 김밥두줄 나왔습니다~
손님(아저씨) : 왜 김밥 두줄이 나와요?
아주머니: 손님 김밥 두번 말하셨어요~
?????
진심 100% 트루다.
아저씨 빡쳣는데 와이프가 좋게 잘 마무리해서 한줄은 
포장해감
댓글
  • 라이노르 2018/08/23 19:03

    햐.. 인성 진짜..
    저런것들 때문에 멀쩡히 음식점하는 사람들이 피해보는거겠지..
    죄다 한강물에 처넣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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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고양이 2018/08/23 19:15

    옛날에 이런 적 있었어요 ㅋㅋㅋ
    길거리에서 ..김밥이랑 떡볶이랑 이런거 파는 포장마차?? 노상?? 뭐 여튼 길거리 음식 였는뎅..
    친구랑 저랑.. 둘이서
    김밥이랑 떡볶이 주세요.. 라고 말했더니..
    김밥 두 개, 떡볶이 두 개.. 가 나온 거에요.. 한 사람당 각각 김밥 + 떡볶이..
    덩치 크고 목소리 큰 아조씨 세 명이 운영하는 거여서.. 무서워서 따지지도 못하고..
    대강 먹고 반 넘게 남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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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블래어 2018/08/23 19:26

    다시 찾게 만들고 입소문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으는건 생각 안하고 오늘 장사하고 말려는 치밀한 속셈입니다. 똑똑해 똑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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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륵드륵흠칫 2018/08/23 20:06

    그럼 돈줄때
    여기 만원이요 만원이요 한다음
    두번말했으니 거스름돈
    두번내주라고 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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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crashl 2018/08/23 20:24

    근데 또 반대로 김밥, 아 라면이랑.....음  김밥이요....이렇게 말했다고 보면 김밥2개랑 라면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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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데온 2018/08/23 20:49

    전 예전 학교앞 분식집 리어카들이 참 좋았던게
    막 그냥 컵볶기 안먹고 지나갈때도
    '에이 니몸을 유지하려면 먹어야지'
    '한컵 들고가 ' 하면서 그냥 주던 정..
    덕분에 초1 입학할때 50이던 몸뚱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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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언상병 2018/08/23 20:53

    저도 시장통에 그냥 육회비빔밥먹으러 갔는데 알아서 육회2인분 썰어오시던 할머니 생각나네요..
    안시켰다고 하니까 표정 일글어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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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8/08/23 21:24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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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곰탱이 2018/08/23 21:35

    아바이마을에서 일생각난당ㅋㅋ 냉면이랑 오징어순대 시켜서 먹으면서 갈때 포장한다고 '아바이순대 하나 포장이요'라고 말했슴, 근데 대, 중, 소를 말을 안해서 '방금 말했던거 소짜로 주세요'라고 다시 얘기했는데 나중에 포장한거 보니 오징어순대+아바이순대 셋트 소짜로 포장해놨던 ㅡㅡ;;;
    오징어순대가 맛있어서 그냥 사가긴했는데 난 아바이순대만 시켰는데 왜 세트냐고 하니까 '손님께서 소짜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이럼ㅋㅋㅋㅋ
    오징어순대 맛없었으면 바로 반품각인데 맛있어서 참았음 ㅂㄷㅂㄷㅂㄷ
    아바이순대 포장이라 하고 바로 말했던거 소짜라고하면 당연히 아바이순대 소짜라고 생각되는데... 주인아저씨는 아바이+오징어 소짜라고 생각했다니...;;
    이거 제가 잘못말한건가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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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고양이 2018/08/23 21:43

    그리고 김밥이 아무리 맛있어도 다신 안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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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1석 2018/08/23 21:54

    실하라고???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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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rahwithyou 2018/08/23 23:11

    동네 장사하면서 저러면... 용감한 건지 생각이 모자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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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eel 2018/08/23 23:14

    예전에 구청에서 알바할때 50먹은 공무원 아줌마. 진짜 일이라곤 느릿느릿 세월아 내월아. 뭐든 떠넘기기 선수.
    날 더러 복사하라고 뭉텅이 줬음. 요즘 처럼 자동복사가 아니라, 한번 누르면 하나씩 나오는 그런 구식복사기였는데..
    '이거 한부씩 한부씩 복사해줘~' 하길래, 한부씩 딱딱 나눠서 복사해줬더니...
    '한부씩 한부씩 두부!!!' 이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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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된장라떼 2018/08/23 23:27

    예전에 부산 태종대자갈마당 자주 갔었는데 갈수록 양도 별로고 가격만 비싸져서 한동안 안가다 간만에 지인들와서 바닷가 분위기 낸다고 들렀는데 장어구이를 먹을까 조개구이를 먹을까 이야기중인데 옆에서 서빙아줌마가 4명이서 장어 하나는 양이 적네 어쩌네( 여자2  남자2에 이미 전주가 있어서 배가 모두 부른 상태) 추임새를 넣길래 장어구이로 합의 보고 장어 먹어보고 부족하면 조개구이 추가로 할께요 하고 장어구이를 주문했는데 다른 아주머니가 장어구이랑 조개구이 두개를 동시에 갖다줌.
    장어만 시켰는데 조개는 뭐냐니까 조개도 먹는다고 하지않았냐 하길래 아니다 장어먹어보고 부족하면 조개시킨다고 했다 조개 가져가라했더니 지들끼리 뭐라 뭐라 쌸랴쌸랴 하더니 조개 이미 다 손질해서 어쩔 수 없다 어차피 먹을거면 이거 그냥 먹으면 안되겠냐 그것도 ㅅㅂ 네명이라고 조개도 중짜로 가져왔네 ㅋㅋ
    4명이서 주거니 받거니 하러온건데 따로 따로 테이블 2개잡기도 뭐하고 장어먹는 동안 조개구이는 그냥 플라스틱 의ja위에 덩그러니~  성격같아서는 그냥 가져가라하고 싶은데 멀리서 온 손님들도 있고 그냥 알았다하고 참고 넘겼는데 그 뒤로 그 집은 다시는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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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누고안딱음 2018/08/23 23:33

    솔직히 양쪽말 다들어봐야한다고 봅니다.
    그전에 김밥을 두번말해서 두줄이다..라는건 아줌마가 말하는 설명을 잘못했을수도 있고요.
    (예 "김밥한줄 하고 치즈김밥한줄 하고 하다가 아니다..그냥 김밥 예(잠시쉬고) 그냥 김밥만 주세요"..이렇게)
    위에 적은대로 주문을 오해하기 쉽게 했을수도있고...아님 아줌마가 100프로 잘못했을수도 있는데...
    단지 김밥 김밥을 두번했다고 2줄 싸오는 경우는 없을것 같은데..
    양쪽말을 다들어봐야겠죠.
    하여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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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사르 2018/08/23 23:51

    이런경우는 둘중 하나가 돼어야죠....김밥한줄 도로 가져가든가 그냥 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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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중2병 2018/08/24 00:06


    삼대천왕에 나왔던 경주 ㄱ리 김밥.. 1인당 무조건 2줄 7000원 사야되요. 한줄 구매못함..
    웨이팅이 심해서 한명당 2줄까지만 판다고 하면 이해가 되는데 , 1인당 무조건 "2줄"만팜. 1줄도 못사고 3줄도 못사고 무조건 2줄만 살수있음..
    티비에 나왔을때랑 틀리게 계란양도 확줄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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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ndS 2018/08/24 00:10

    참치 김밥 시켜서
    참치랑 김밥 달라고 했지, 누가 김밥 하나 달랑 달라고 했냐고 따지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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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보단자 2018/08/24 01:40

    삼촌 밥 모자라? 더줄께 하고 맘대로 가져다 주고 계산때는 공기밥 추가되있는 경우가 종종있죠.
    그런 식당들 특징이 반찬 많이 나오는거에 비해 처음주는 공기밥 양이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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