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IT 업계의 무서운 이야기

무식하면 용감하다지만....
저건 용감한 수준이 아닌데 ㄷㄷ

비슷한 예로 일을 잘해서 프로젝트를 탈없이 진행, 마무리 시키면 안바쁘고 안힘든줄 알아요. 그리고 일을 못해서 사고쳐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면 엄청 바쁜줄 알고 이새끼 일을 앞의 일 잘하는 직원에게 넘겨줍니다. 그리고 나중에 힘든일 했다고 위로하고 야근 많이 했다고 월급도 더 주죠.

ㅋㅋㅋ 월급쟁이가 월급루팡짓만 하고 논줄 아나보네 ㅋㅋㅋㅋㅋㅋ

전산시스템이 잘 돌아감 : 전산실직원은 하는일이 뭐지?
전산시스템이 잘 안됨 : 전산실직원은 하는일이 뭐지?

화재가 맨날 나냐고 소방관 줄이자던 국개의원 넘이 생각나네...

비상사태가 터져야 꼭 정신차리죠.

저 센터장을 먼저 잘라야하는데.

시벌 센터장.... 신입의 패기로 관할구역 잡상인들 다 쫓아냈더니 과태료 실적 저조하다고 타박을..... ㅡㅡ 시벌놈들 잡상인이 있어야 과태료를 끊지

전쟁도 안하는데 왜 군대를 유지하냐는 사람.
군대가 있어서 전쟁날 위험이 있다는 사람.

반도국의 IT현실은 이거.....

일본에 전설처럼 내려오는 도메인 갱신 안해서 없어진 사이트도 있지 않아요?? ㅋ

전화를 한번 받아줬어야지 ㅋㅋ

저건 우리나라로치면
휴전중이 50년 넘었는데 징병왜하냐는거랑 마찬가지

https://twitter.com/izayoi_at29Q/status/1031152640384618497
해당 트위터 계정주의 후일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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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센터장은 어떻게 되었는가
회사에 남아있던 타부서 사람이 해준 말에 의하면 팀 해고 직후 곧바로 승진했다는 듯. [쓸데없는 인건비를 크게 감소시킨] 공을 세워서인 모양.
본사에서도 비슷한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2.(해고될 때) 제대로 설명함?
물론 해고통지를 받았을 때 팀 전원이 세세한 트러블 대응 기록을 제출했으나 이틀 뒤[그정도는 중대사건이라고 할 수 없다]는 답변만 받고 개무시
3. 해고된 이유는?
[필요없는 업무와 부서를 날조하여 회사에 중대한 금전적 손실을 주었음] 이라는 무슨 중범죄같은 취급
4. 그 뒤에 어떻게됨?
새로운 센터장이 취임하자 마자 서버가 예비를 포함하여 올스톱, 대 참사가 터졌다는 모양. 사람은 파견직을 쓰거나 타부서의 도움도 받았으나 인수인계용으로 남겨둔 자료는 전부 전 센터장이 [필요없는 것들]이라고 폐기시킨 듯 하여, 완전 복구에는 3개월정도가 필요했다는 듯.
5. 근로기준법 신고 같은건?
솔직히 말하면, 해고되지 않았더라도 반년 뒤 독립할 예정이어서 귀찮은 일을 피하고자 그냥 되는대로 둠. 파견직이나 직원이었던 사람들에게는 추천해두었지만 실제로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음.
6. 본사의 대응은?
처음엔 전 센터장의 보고를 그냥 흘러넘긴 듯, 본사 총무나 인사과가 사태를 파악한 건 서버가 사망한 이후였던 것 같음. 본사에서 사죄와 복직권유가 있었지만 전 센터장에 표면적인 처벌은 없다고 들어서 거절함.
아무래도 이 회사, 센터장이 2년 주기로 바뀌는 룰이라서 최대한 빨리 공적을 세우고 싶었던 것 같다...고 지금은 생각함. 어차피 승진하면 관계없는 얘기이고, 어느정도 지위가 있는 사람에게 책임을 씌우는 건, [그 지위를 임명한 사람도 책임 질 문제]가 되기도 하니...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외계인 사냥꾼들에게 존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아직 외계인을 만나지 못한게 그분들 덕이니까요.

이거 일본놈들 종특인강

내 이야긴 줄. ㅋ
예전 회사에서 남들은 일반적인 사고도 못 처내서 이슈가 크게 나는데, 난 혼자 더 큰것도 다 처내고 일찍일찍 퇴근했더니, 무능한 팀장이 인사평가 C를 주더이다. ㅎ 이것이 회사임

와 ㅎㅎㅎ. 제 경험담과 거의 비슷하네요.
꽤 오래전 IT업계 서버관리일할때인데..
중견기업 어느 업체 유지보수 계약을 맺고 있었는데
일하는 사람마다 너무 힘들고 부서별 컴퓨터까지 관리해야해서 일하는 사람모두
극악이라고 칭하고 안가는곳을..
이사놈(나를 싫어함)이 나보고 가서 하라고..
가서 2개월동안 부서별로 복구디스크 만들고 서버 원격응급복구되게 세팅하고..
수십개 부서별 각 파트장한테 중요파일 특정톨더에 안넣으면 그건 복구못해준다하여
파일관리 잘되게 정리하고...
그랬더니 5~6개월 되서는 제 할일 적어지고 널럴 해졌는데..
경영기획팀에서 컴터 말썽 없고 직원들 불만이 없는거보니 유지보수 연장안한다고 연락왔다고 하더군요.
이사놈은.. 내가가고나서 놀고 못해서 연장 안된거라고 개지랄지랄...
뭐 걍 그러려니하고 뒀는데..
역시나.. 2주뒤에 이사놈 나한테 와서 그업체에서 유지보수 계약 다시하자는데
너가 와서 해줘야 계약한다는데 어쩌냐 하길래..
전 일못하고 능력 없어서 이회사도 때려칠라 한다 하니..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나중에 알고보니 그업체는 내가 안가고나서 딱 1주일만에 부서별 컴터 개난리 나고..
(평소 직원들 컴터 사용이 개판이라 자주 복구 해줌...)
다른업체에 저가에 유지보수 건바이건 으로 계약했더니 도저히 이건 관리할게 못된다고
다들 손때고 가고...
암튼.. 그래서 이사보고  기존 계약비용에 2배로 유지보수 계약 2년짜리로 끊고
내가 그회사 다니는데 필요한 차량 지원, 현장 퇴근 시간 자유로 해주면 회사 다닐맘 생긴다고 하고
콜 받아서 일했었네요...
그때가 99년도쯤 이야기...

몇년간 불이 안났으니 소방관 없애자는 것과 마찬가지 세상일이 다 그렇듯 잃고나면 아쉽지

제가..웹사이트 제작해주는데...이렇게 해서 웹사이트 제작 & 관리 하고 두달만에 짤렸습니다.....ㅋ

이런거보면 참 IT는 천대 받는느낌이죠 한국에선 유독 IT는 구조조정할때 1순위죠 ㅜㅜ

IT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써 이런종류의 시발점은 비업계인들의 무지몽매함 에서부터 비롯됩니다.
무슨 서버관리를 지 스마트폰 껏다켰다 하는건줄아나..모르면 배우던가 지가 직접하던가 하지..
지멋대로 사고는 다쳐놓고 수습해달라고 애원함.
우리나라는 자기눈에 쉬워보이면 다른분야 전문가들을 우습게보는...매우 안좋은 경향이 있는듯..

사고가 안나고 정시 퇴근하면 일이 널널한줄알고 ......관라자의 마인드는 만국이 공통

유지보수라는 개념을 잘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게 좋은것인데..
장애가 나서 일처리 하는게 정상인걸로 착각함;;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다는건 애초에 관리를 잘하고 있다 라는걸로 생각하면 됨 ;;

사아다!

다연히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받고 해야되는데
어느날 뜬금 없는 초저가 업체가 나타나면
그가격이 당연한줄알고 바꿧다가
처리 안되면 다시연락오는데
문제는 초저가로 해결해달라는 미친 소리하는경우가 허다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