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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해가 뜨거운 오후에 7살 아들이랑 병원에 가고있었는데
해가 너무 뜨겁다는 아들말에 아빠뒤로 숨으면 그늘이 생겨 덜 뜨거울꺼라고 하니 제 뒤에 붙어서 안뜨겁다고 히히 웃던 아들이 생각나네요...
올땐 반대로 아빠 앞으로 걸으라고 그림자로 그늘을 만들어주며 아들 뒷모습 보면서 한참을 행복하게 걸었습니다...
아들도 제 젊은날의 뒷모습을 기억해 주겠죠?...
혼자 야간 일 하고있는데 아들이 보고싶네요...
며칠전 아들과 둘이서만 마트에 갔습니다. 일곱살짜리 꼬마지만 즐겁게 수다떨며 장을 보고 있었습니다. 정육 코너 지날때쯤 아빠와 세 자녀가 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순간 속에서 아! 세 아이가 모두 다운 증후군 이었습니다. 맨 앞에서 걷고있던 아빠의 얼굴엔 어두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늘 마주치는 그런 아빠의 모습이었죠. 나였다면.... 어땠을까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하루였어요. 가족을 사랑하고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내가있으므로 니가존재해줘서 고마워.
최고입니다~
머시습니다
.
동생을 위해서 달렸던 형도 있었죠.
핏 줄 무엇!!!!
저 아버지야말로 진정한 철인
아들 좋아? 아빤그럼좋아!
세상에 모든 부모는..자식을 위해..
고통을 숨기고 살기도 하지요..촤하하하하
이건 진짜다
며칠전 해가 뜨거운 오후에 7살 아들이랑 병원에 가고있었는데
해가 너무 뜨겁다는 아들말에 아빠뒤로 숨으면 그늘이 생겨 덜 뜨거울꺼라고 하니 제 뒤에 붙어서 안뜨겁다고 히히 웃던 아들이 생각나네요...
올땐 반대로 아빠 앞으로 걸으라고 그림자로 그늘을 만들어주며 아들 뒷모습 보면서 한참을 행복하게 걸었습니다...
아들도 제 젊은날의 뒷모습을 기억해 주겠죠?...
혼자 야간 일 하고있는데 아들이 보고싶네요...
순간 울컥했습니다.
눈물나네요
짠하네요
저도 아들한테 그러는데... 제 아버지도 그랬었겠죠. 다 같은 마음인가봐요
아.. ㅠ 울컥하네요
이건 드립 못 치겠다.
살아계실때 잘 해드려야했는데..
눈물없이 못보겠네요
유게는사랑입니다
며칠전 아들과 둘이서만 마트에 갔습니다. 일곱살짜리 꼬마지만 즐겁게 수다떨며 장을 보고 있었습니다. 정육 코너 지날때쯤 아빠와 세 자녀가 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순간 속에서 아! 세 아이가 모두 다운 증후군 이었습니다. 맨 앞에서 걷고있던 아빠의 얼굴엔 어두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늘 마주치는 그런 아빠의 모습이었죠. 나였다면.... 어땠을까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하루였어요. 가족을 사랑하고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자식이 다운증후군이라고 부끄러워할 부모가 어디있겠습니까? 부족한 자식에게 조금이라도 더 주고싶은 게 부모마음이겠죠. 님의 그런 마음만으로도 이미 아들에게 존경 받을만한 아빠입니다.
아버지란 이름으로...
눈물이 난다 댓글들
저러다
아버지는 건강해져서 아들보다 오래사실듯...
사람냄새나는군요ㅜㅜ
참 어마무시한 아버지다...ㅠ.ㅠ
나도 딸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지만...저렇게 할 수 있을까하고 곰곰히 고민해보네요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