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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아버지 . jpg


댓글
  • 쾌남조루 2018/08/17 05:01

    며칠전 해가 뜨거운 오후에 7살 아들이랑 병원에 가고있었는데
    해가 너무 뜨겁다는 아들말에 아빠뒤로 숨으면 그늘이 생겨 덜 뜨거울꺼라고 하니 제 뒤에 붙어서 안뜨겁다고 히히 웃던 아들이 생각나네요...
    올땐 반대로 아빠 앞으로 걸으라고 그림자로 그늘을 만들어주며 아들 뒷모습 보면서 한참을 행복하게 걸었습니다...
    아들도 제 젊은날의 뒷모습을 기억해 주겠죠?...
    혼자 야간 일 하고있는데 아들이 보고싶네요...

  • 이게나라야 2018/08/17 07:06

    며칠전 아들과 둘이서만 마트에 갔습니다. 일곱살짜리 꼬마지만 즐겁게 수다떨며 장을 보고 있었습니다. 정육 코너 지날때쯤 아빠와 세 자녀가 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순간 속에서 아! 세 아이가 모두 다운 증후군 이었습니다. 맨 앞에서 걷고있던 아빠의 얼굴엔 어두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늘 마주치는 그런 아빠의 모습이었죠. 나였다면.... 어땠을까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하루였어요. 가족을 사랑하고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 겨털도사 2018/08/18 03:01

    내가있으므로 니가존재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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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이씨 2018/08/18 03:05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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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빵맨pp 2018/08/18 03:05

    머시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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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차에스틱 2018/08/18 03:07

    동생을 위해서 달렸던 형도 있었죠.
    핏 줄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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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자929 2018/08/18 03:17

    저 아버지야말로 진정한 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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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사랑지디 2018/08/18 03:29

    아들 좋아? 아빤그럼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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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아실테죠 2018/08/18 04:19

    세상에 모든 부모는..자식을 위해..
    고통을 숨기고 살기도 하지요..촤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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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푸치너 2018/08/18 04:39

    이건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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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쾌남조루 2018/08/18 05:01

    며칠전 해가 뜨거운 오후에 7살 아들이랑 병원에 가고있었는데
    해가 너무 뜨겁다는 아들말에 아빠뒤로 숨으면 그늘이 생겨 덜 뜨거울꺼라고 하니 제 뒤에 붙어서 안뜨겁다고 히히 웃던 아들이 생각나네요...
    올땐 반대로 아빠 앞으로 걸으라고 그림자로 그늘을 만들어주며 아들 뒷모습 보면서 한참을 행복하게 걸었습니다...
    아들도 제 젊은날의 뒷모습을 기억해 주겠죠?...
    혼자 야간 일 하고있는데 아들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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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쿨 2018/08/18 06:10

    순간 울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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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yi36 2018/08/18 06:57

    눈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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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커플 2018/08/18 07:15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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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볶음밥 2018/08/18 07:46

    저도 아들한테 그러는데... 제 아버지도 그랬었겠죠. 다 같은 마음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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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호랑이 2018/08/18 07:53

    아.. ㅠ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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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욜라보타이 2018/08/19 06:45

    이건 드립 못 치겠다.
    살아계실때 잘 해드려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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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스맨 2018/08/19 07:02

    눈물없이 못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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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터미 2018/08/19 07:03

    유게는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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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나라야 2018/08/19 07:06

    며칠전 아들과 둘이서만 마트에 갔습니다. 일곱살짜리 꼬마지만 즐겁게 수다떨며 장을 보고 있었습니다. 정육 코너 지날때쯤 아빠와 세 자녀가 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순간 속에서 아! 세 아이가 모두 다운 증후군 이었습니다. 맨 앞에서 걷고있던 아빠의 얼굴엔 어두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늘 마주치는 그런 아빠의 모습이었죠. 나였다면.... 어땠을까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하루였어요. 가족을 사랑하고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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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지네 2018/08/19 07:14

    자식이 다운증후군이라고 부끄러워할 부모가 어디있겠습니까? 부족한 자식에게 조금이라도 더 주고싶은 게 부모마음이겠죠. 님의 그런 마음만으로도 이미 아들에게 존경 받을만한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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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풍아 2018/08/19 07:16

    아버지란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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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미노와규피자 2018/08/19 07:44

    눈물이 난다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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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혁병장 2018/08/19 07:47

    저러다
    아버지는 건강해져서 아들보다 오래사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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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블레이드 2018/08/19 07:55

    사람냄새나는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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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완료 2018/08/19 07:55

    참 어마무시한 아버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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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는눈팅중 2018/08/19 08:05

    나도 딸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지만...저렇게 할 수 있을까하고 곰곰히 고민해보네요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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