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리둥절 합니다.
먼저 많은 분들이 연락주셔서 도움주시고 도와주신다 하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려요
이삼일 일거리 찾아보고 사고품도 확인하고 이래저래 동분서주 한다고 어제늦게서야 보배글 다시 자세히
보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분들의 응원과 격려의 말씀에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인터넷 기사까지 나온걸 봤는데 이게 무슨일이야 하면서 몇번이나 다시 보고 했네요
(근데 기사에 매장 넘 좋아보여 부럽 ㅋ 그나저나 언제 연락해봤다고 연락이 닿지 않았다 기사 쓰는지...--;;
기사 맘에 안들어도 연락 닿았으면 공개적으로 보배님들에게 감사인사 전해을텐데요..)
매장에 방문해주신 보배님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인천에서 근처 놀러겸 왔다고 방문해주신 따님둔 가족분 끝까지 아이디 말씀 안해주시고 가시고
(인천이라 하셔서 정말 놀랐었습니다.)
경산에서 와주신 가족분, 아동복 필요없으실텐데 한가득 구매해가신 결혼도 안하신 회원님ㅠ
근처 거주했는데 몰랐다고 오히려 미안해하시던 가족분
저없으실때 오셔서 보배 얘기도 안하고 구매만 하고 가셨다던 분
아내가 보배한다고 아이안고 땀을 한바가지 흘리시면서 괜찮다고 하신 젊으신 부부분
제가 민망하여 어쩔줄 몰랐습니다 ㅎ
대구 칠곡에 오신 외모는 큰누님 같은데 손자 있는 할머니라고 하신 정말 젊어보이시는 멋쟁이 대구할머니
구미에서 파스타 체인점 하시던 사장님 얼굴도 뵙고 좋았습니다 파스타 베리굿~~ㅋㅋ
그외에도 조만간 방문하겠다 쪽지 주신분들과 쪽지와서 구매해주신분과 응원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거의 배송은 다 보냈는데 내일 몇몇분 더 보내고
쪽지오신분들 답변도 하고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저희 이번에 에어컨 구매할 정도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에어컨 담주에 온다네요 정말 큰도움을 받아 어떻게 보답을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분명 글에는 폐업 맘먹고 나눔글올렸는데 어찌된 일인지 한분도 그냥 달라는 분이 안계셨습니다.
더 못보내서 오히려 사과하시고 제가격 다 받으라고 하시고
정말 보배분들 보면 볼수록...의리~~ ㄷ ㄷ
나눔글 올렸는데 전부 구매해주셔서 저희도 조금의 보답차원에 나눔 할려고 했던 정상품의 옷들은
대구 단체에 이번주내 기부할 생각입니다. 아무리 기부라고 해도 어찌 아이들에게 사고품을 둘수 있겠어요
보배는 인증입니다 ㅎㅎ 예쁜애기들에게 기부하고 인증해서 다시 칭찬받을랍니다 ㅎ
사고품은 저희 밴드내에서 무료나눔등을 할 예정입니다 혹여 필요하신분들은 좋은일에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쇼핑몰에 제품이 아직 없어 구매할것도 없는데 회원가입이 늘고 있어 민망하네요 ㅎㅎ
쇼핑몰에 조금씩 올려봐야겠어요
저희 큰돈 벌고 싶은 마음보다 애기 좋아서 이일을 하는 겁니다.
저는 이제 다른일을 할예정으로 집안에 보탬이 되어야겠고
와이프는 그냥 매장 운영만 되게끔 적자만 안볼 수준이면 규모는 조금 더 줄이고 당분간 지속할예정입니다.
조금씩 수익남으면 계속 의류나 잡화 조금씩이나마 기부하면서 그렇게 소소히 해보고 싶어요
이번일로 제일 안좋은건 와이프가 보배를 알았다는 겁니다.ㅋ 흠..흠..
글이 두서없고 길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운영못해서 도움받고 구구절절 했는데 이번일 계기로 좀더 노력하고 반성해서 잘운영해 나갈께요
경기 안좋고 삶이 힘들어도 태어나는 순간 늘 그랬는데 누구도 탓할 필요없고
힘든게 인생이라던데 힘들어도 재밌게 지내보겠습니다^^;;
보배회원님들 정말 감사드리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