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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묻지마차량폭행 및 생명의 위협을 느꼈네요_전방영상


 안녕하세요 글을 올리기 앞서 Test로 확인 후 다시 올립니다.

해당내용은 금일 제가 직접 겪은 황당한 사건 입니다.


 보배드림 가끔씩 비회원으로 눈팅만 하다

제가 이렇게 회원가입해서 글을 작성할 날이 올줄은 몰랐네요


 사건의 시작은 2018년 08월 14일 (어제) 오후 5시경

지인과 커피를 마시기 위해 동네 인근의 커피집을 가던 중 발생 했습니다.


 전 지인을 만나기로 한 커피집 근처에 도착 후

주차를 하기 위해 우회전을 하던도중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끌고가던 피의자의 자전거 앞바퀴에

조수석 문을 문콕을 당했습니다.


 해당 피의자는 제 차를 박았던 어쨌던 내갈길 가련다 라는

마이웨이의 성향을 가지고 있었고 해당 피의자가 아무말 없이 가려고 하자

제가 피의자에게 방금 제차 박았잖아요 라고 항의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피의자는 어쩐다고?라며 남의 차를 박은것에 대해 미안함이 아예 없었으며

항의를 하자 피의자는 오냐 너 오늘 잘 걸렸다 라는 느낌으로

저를 폭행하기 위해 다가왔으며 이때 느낌적으로 큰 피해를 입을갓 같다는 생각에

우선 열려있던 창문을 닫은 후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을 기다리는 중 피의자는 화를 참을수 없었는지

길가에 있던 벽돌을 들고 저에게 위해를 가하려 했지만

슈퍼 앞에서 장사 하시던 아주머니께서 벽돌을 들고 위해를 가하려하자

상대방을 제지 해주셔서 별돌로 인한 피해는 입지는 않았습니다. (아주머니 감사 드립니다.)


 그러나 던질게 없어진 피의자는 우선 발과 손으로

제 차량의 운전석 창문 및 백미러를 치기 시작하였고

심지어 손으로 백미러를 뽑아 던져 버렸으며 백미러를 뽑고도 분이 풀리질 않는지

슈퍼앞에 쌓여있던 재활용 소주병 및 맥주병 등을 던지고 찍고를 반복하면서

제 차량을 파손하기 시작 했습니다.


 피의자는 차에서 나오지 않는 저를 빼내려고 손잡이를 잡아 당기며

내리라는 등 운전석 창문을 깨부시기 위해 병을 수차례 던졌지만

다행히 차량의 운전석 창문은 깨지질 않아 크나 큰 피해는 피했으나

창문에 유리병이 날라 올때마다 생명의 위협이 느껴졌습니다.


 운전석 창문에 병을 너무 많이 던져서 깨지는 소리로 인해 충격을 받아

아직도 왼쪽귀가 멍하며 없던 두통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경찰에게 신고를 한 걸 깨달은 피의자는 자전거를 타고 도주 하였고

경찰이 오기전까지 피의자를 쫒던 저는 피의자가 자동차가 지나갈 수 없는 도로로 들어가

결국 현장체포는 못 하고 블랙박스 영상을 경찰에게 제공하였습니다.


 경찰분과 이야기를 하고 진술서 작성 후 사고지점으로 가서 부서진 운전석 백미러를

경찰에게 증거물로 전달하고 우선 귀가 후 하였습니다.


좋게가다가 이런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서 너무나 답답하고 원통하네요..

사고 이후 조수석 도장을 보니 아무 상처도 안 입었던데

박아서 미안합니다 라는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사과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서로가 불편하진 않았을텐데요..


 어쨋든 제가 여기서 보배드림 형님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상황을 한번도 겪어보지 못 하셨겠지만

현재 위와같은 상황이 발생하고 그 후 제가 취한 행동 및 추후 취할 행동으로


 1. 경찰에 신고 및 블랙박스 영상 증거자료 전달

 2. 보험사에 자차보험 수리 접수 하였으나 아직 수리를 맡기진 않음

 3. 공휴일 지나고 신경외과(충격에 의한 두통) 및 이비인후과(왼쪽귀 멍한 증상) 진료예정

 4. 혹 피해자가 재물손괴 배상 및 피해 위자료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여 합의를 안할경우 대처방법

 5. 형사합의가 안되고 민사소송으로 갈 시 민사소송에 대한 조언


 위 다섯가지 사항이 현재로썬 제가 생각할수 있는 최고 대처 법이나

혹 추가적으로 대처 해야되는 상황이 있다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법적 및 보험처리가 미숙해서 고수 형님들의 조언을 요청 드립니다.


두서없이 적은 글이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로 해당내용이 문제소지가 있을시 바로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나리나리대머리 2018/08/15 05:34

    그리고 112전화팁은
    위치만 정확히 말해주고 다른말 필요없이 악지르고 소리만 계속질러주면 됩니다
    그럼 평소출동때는 신호다 지키고 오던 경찰들이 싸이렌키고 푸락셀밟고 올겁니다

  • 몬뎅이 2018/08/15 06:44

    차주분이 말투를 트집 잡으시는데 저상황에서 자기차 저렇게 되고 그냥 가는데 말투 저렇게 안되는분이 누가 있을까요.. 그리고 저도 지방분들 많이 상대하지만 사투리가 일반분들이 느끼실때 그냥 전투적인 말투입니다.. 저도 처음엔 사투리가 싸우자는 말투로 들렸는데 억양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경상도분들을 오해 많이 했죠;;
    저건 블박차님이 잘못한거 없는듯 한데요~
    사람보고 잘 멈추셨고 건너는 저 돌아이는 열받으니 그냥 받은거고..
    세상 돌아이들 참 많네요ㅎ

  • 내가누구니 2018/08/16 03:39

    근데 왜 전화받는분한테 화내시는거에요?

  • 선도 2018/08/16 10:06

    급할땐 핸드폰 위치 참고해서 와주세요. 해도 해주던데요

    (Oriv0U)

  • 똥참은지100년 2018/08/16 10:08

    별 거지같은것들이 다 있네
    피똥싸게 만들어줘야하는데

    (Oriv0U)

  • 정지혁병장 2018/08/16 10:10

    근데 이왕 이렇게 된거, 롯데수퍼에서 움직이지 말고 기다리는게 나았을 듯
    왜냐면 롯데수퍼에는 CCTV가 잘 되어 있거든요.
    혹시나 모를 상황에 도움을 받기 도 좋구요

    (Oriv0U)

  • TRTL 2018/08/16 10:16

    블박차량은 횡단보도사고로 처리하고,
    자전거 아저씨는 기물파손으로 처리하면 되겠다.
    이런ㅅㄲ는 사기보험으로 걸려 디지게 혼나봐야..

    (Oriv0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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