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정도 서울구경가는데 꼭 가볼만한곳 추천부탁해요~

대략적인 동선이나 먹거리 취향 정도 알려주시는게 어떨지 싶습니다
서울도 좁은 동네가 아니라 마포구 쪽에 계신데 올림픽공원을 추천한다거나
취향과 영 다른 먹거리를 추천하면 좀 그렇잖아요

별로 서울을 좋아하지 않지만...
1. 종각 청계천 부근부터 안국동 삼청동으로 걷기 좋습니다.
그리고 삼청동수제비와 그 집 특유의 감자전 같은 파전이 예술이죠.
2. 고속터미널 반포한강공원 잠수교 이태원을 행하는 걷기 코스 또한 좋습니다. 그리고 이태원 맛집들은 아주 다양한 국가의 먹거리를 제공하죠.
3. 남부터미널 예술의 전당 코스. 생각보다 볼건 없지만... 그날 그날의 스케줄에 따라 좋은 공연과 전시가 있을 수 있죠.
그리고 길건너 백년옥의 두부는 정말 일품입니다.
4. 올림픽 공원 - 소마미술관과 드넓은 공원은 정말 좋습니다만... 덥습니다;;
5. 여의도 - 여의도 공원과 맛난 먹거리 그리고 한강공원까지. 훌륭한 여행지중 한곳이죠.
6. 경복궁과 서촌 - 맛난 먹거리와 예쁜 카페, 대림 미술관과 경복궁등 볼것이많습니다.
7. 창덕궁, 창경궁 그리고 대학로. 말이 필요 없죠.
특히 대학로 부근의 이화 칼국수는 예술의 경지죠. 고베 겐페이의 돈부리와 고로케도 맛있습니다만, 그외에도 먹거리가 많습니다.
8. 반도카메라, 우리사, 사진집 등 충무로 투어
라이카 유저의 성지라 할 수 있죠. 편안한 구경과 여러가지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정보도 얻을 수 있죠. 하지만 지갑은 언제나 조심하셔야 합니다;;; 예기치 못한 뽐뿌가 밀려오거든요. 그 후 을지로3가의 조선옥의 갈비와 대구탕은 아주 별미 입니다.

오~ 너무 감사합니다.
참고하여 추가하겠습니다.
8번은 저도 걱정반 기대반 이지만 혹시 렌즈 대여 가능한가요?

다른데야 삼청동 인사동 유명하고 좋은 곳 많은데
돈 좀 쓰셔서 시그니엘 스테이가서 식사함 하시면
좋은 기념이 될 거 같네요 ㅎㅎ
81층 뷰도 보고 ㅎㅎ

일정과 관람가능한 상황이라면
경복궁 야간개장(사람은 많음 ㅠㅠ)
창경궁 비원(굿굿굿)
이후 코스를 서촌 북촌 종로 인사동 광장시장 등을 잡아도 좋습니다

서울이 은근 걷기 좋은 길이 많은데... 요즘 날씨엔 추천드리기 뭐하고..
자게에서 욕은 많이 먹는 곳이지만 롯데타워 꼭 가보세요~ 전망대까진 아니더라도 쇼핑몰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마침 미션 임파서블 같은 영화가 개봉했으니 세계최대 용산 아이맥스에서 영화 관람도 좋구요.
워커힐 호텔 아니 정확히는 w호텔 로비에 있는 우바라는 바도 분위기 좋습니다.
날씨 보셔서 저녁시간 즈음 반포대교쪽 한강공원이나 잠원동 한강공원쪽에 가보시는것도 추천요.

날 더우니까 걷지 마세요

중부: 남산, 이태원, 청계천, 광화문+경복궁
강남: 코엑스, 가로수길, 강남역, 롯데타워(잠실)
강북(서): 홍대(합정) 정도 되겠네요.
제가 지방사람인데 서울왔다고 하면,
광화문+청계천 > 명동> 남산 > 이태원(저녁에 맥주 한잔) > 롯데타워 구경
정도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