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캠에 m3 vs 영상 카메라(FS7, 얼사 미니 등) ??

보통 직캠러분들은 100400gm에 필요시 텔레컨버터도 쓰시는 걸로 압니다만,
제가 찍는 분은 비교적 가까이 찍을 수 있어서...
잘하면 28135가지고 70~135 화각에서 커버될 때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 4k60p되는 GH5도 고민했는데 위에 말씀드린 대로 좀 가깝고 사진도 생각해서 풀프 갔었습니다.
직캠이 삼각대에 비디오헤드 올리고 카메라 올리고 한손 틸트패닝줌, 한손 포커스하는 게 다라서
(조명이야 무대가 해주고 제가 조명 쏴서도 안되고요...)
덩치 큰 영상 카메라도 어찌어찌 안 될까 생각했습니다.
역시 혼자 운영하기 어렵거나 망원에 안 맞는 걸까요?;;;

FS7급까지가면 트라이포드도 상당히 큰거 써야합니다
V마운트배터리도 써야되고
기타악세사리들도 비싸고 무겁습니다
어짜피 무대야 조명들이 설치되어있으니 감도 문제는 없죠
마포가 좋은건 2배 크롭이라서 작고 가볍죠

한 달에 2~3번 찍는 취미 직캠에 역시 FS7은 아닌 것 같습니다.;;
플로우텍 75 같은 것도 알아보고 했는데, 삼각대부터 악세들이 어마어마하네요.
BMPCC 4K 기다렸다가 투바디로 가던가 해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덕분에 장비병이 진정되었습니다.

c200!! 시네 카메라 생각 들면서 유튜버 보니깐 FS7, C200, 얼사미니들을 많이 비교하더군요.
어차피 유튭에 올리는 게 다인데 SSD 들고 다니면서 테라 가까운 영상이 필요할까 싶긴 하네요.;;
과한 욕심이겠죠?
포커스 관련해서 여쭤볼 게 있습니다만,
m3의 오토 포커스(락온)이 훌륭하긴 한데 그래도 좀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목표 피사체 앞으로 다른 피사체가 일정시간 있거나 헤어*피부*의상 비슷할땐 옮겨가기도 해서
매번 스크린 터치하면서 스크린 터치로 바디 흔들리는 것 싫어서
수동이나 리모트 팔로우 포커스로 mf로 단일 대상 포커스 맞추려고 하는데, 많이 힘들까요?
빠르게 앞뒤로 움직이는 피사체 포커스를 수동으로 맞추는 것보다 af 잡는게 더 낫다던지요.

물론 직캠말고 다른 영상에도 도전하신다면 시네마 카메라도 정말 추천드릴만 합니다 ㅎㅎㅎ
혼자 운용하시기엔 C200을 특히 추천드리구요! 외장 레코더 없이도 RAW 촬영도 가능하고 사이즈도 적당하구요
우선 C200도 터치스크린으로 포커스를 맞출 수 있는데 m3처럼 터치하자마자 반응하기 보다는 좀더 부드럽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특히 mf로 포커스를 한 컷에서 다르게 할 때는 포커스링에 마스킹 테이프 등으로 마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커스를 할 두 곳에 맞는 부분을 마스킹테이프를 붙여서 딱 맞아 떨어지게 돌리는거죠!
근데 이게 직캠에서도 완벽하게 가능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숙달되면 가능하겠지만 힘들것같아요ㅠ

직캠에선 피사체가 특정 포인트만 왔다갔다 하는 게 아니라서 마스킹은 힘들 것 같네요.
줌으로 화각이 수시로 변하면서 그 상황에서 수동으로 포커스 맞추기란... 어휴...
지금 생각난 건데 무선 팔로우포커스 보다는
그냥 터치 포커싱 가능한 외부 모니터를 사서(최신 소니 모니터는 된다고 본 것 같아요)
삼각대 옆에다 달고 외부 모니터 스크린 찍어서 포커싱 맞추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덕분에 BMPCC 4K까진 장비병이 진정될 것 같습니다.^^

BMPCC 4K 스펙을 볼 때마다 제 되도 않는 시네마 카메라 욕심이 억제되고 있습니다.^^

앗, 유튜브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경북 지역이라 지난 커피벙개 가고 싶었었는데...
BMPCC가 af-s였군요.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지금 바로 C200 살펴보러 갑니다.
어쩌면 C200에 캐논렌즈 맞춘다고 소니동을 떠나거나... 아니면 투바디?로 갈 지도 모르겠네요.^^

c200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35, 50, 85 정리하고 마포가는 방법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