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로우프로 패스포트 슬링백

늘 카메라 가방은
좋은걸 구입해도 무겁거나.. 생각보다 수납이 잘 안되거나..마음에 쏙드는게 없었습니다.
백팩도 쓰고 이것저것 많이 사용했네요.
최근에 선물받은 (30만원) 좋은 카메라 가방으로 몇달간 사용하는데..
가방자체가 좀 무거워서 나갈 때마다 지쳐서.. 좀 가벼운거 검색했습니다
검색하다 한국에 한 쇼핑몰에서 46000원짜리 로우프로 패스포트 iii 슬링백을 구입했습니다.(택배비 포함 5만원선)
일주일전에 와서 일요일 들고나갔는데...
재질은 고급스럽지 않지만...
지금까지 가방중에 가장 마음에 드네요.
우선..
가방자체가 가볍습니다(호불호가 있는데 장바구니 느낌이라는분도 계시지만.. 저는 가볍고 좋습니다.)
슬링백을 처음써보는데... 확실하게 덜 피곤합니다.
마지막으로 안에 허접하지만.. 들어있는 파티션을 제거하니 200대포가 후드와 mc-11 장착하고 쏙 들어갑니다.
매보니.. 완전 가벼운 느낌입니다. 대포용 가방으로도 딱입니다.
요즘은 가볍게 다니는게 최고라...
보통 바디 2개 + 85금 + 16-35 + 스트로보+ 보익 35.2 +보익 50.1로 들고 출사나갑니다.
이렇게 구성해서 나갔다 들어오면 오른쪽 어깨가 늘 피곤한데...
이번에
바디에 렌즈하나 물려서 (바디+16-35) 손에 들고 나머지(바디+85금+스트로보 보익렌즈 2개)는 이 작은 가방에 다 집어넣고 나갔다 왔습니다.
이 가방은 크로스로 걸쳐서 무게분산이 되니 피로가 덜합니다.
오늘 동료한테 강추해주고.. 최저가 알아봐주면서 좀전에 알리에서 검색해보니...
오잉 20불정도네요... 일주일전에 11번가에서 눈탱이 맞았네요.. 그래도 만족합니다.
왜 젊은 친구들이 슬링백을 하고 다니는지... 알겠네요
왜 그동안 한쪽어깨 위로 들고 흘러내리지 말라고 개고생했을까...
20불정도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강추합니다.(대포용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