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얼마전 사용하던 카메라가 고장났는데
오래된 기종이라 수리비가 더 나오고.
잘 쓰지도 않다보니 수리를 차일 피일 미루다
렌즈군 친구에게 헐값에 팔아버렸습니다.
사진을 잘 찍지도 못하면서 구색만 잔뜩 갖춘 느낌.
지금도 제가 찍은 베스트 사진이라면.
대포 들고 일출 찍으러 갔다가 백사장에 폰 꽂아넣고 찍은 폰 사진 입니다.
목적은 사진인데
카메라를 목적 삶았구나.. !
셀프 깨닳음을 얻고
하이엔드 컴팩트중 저렴한것 하나 지르자!
줌 렌즈 달린녀석은 해상력 저하는 둘째치고
화각에 대한 욕심이 생길것 같아 일부러 단렌즈 제품군으로 알아보다가
x70이 제일 좋을것 같아 장터 기웃..
아니다, 나중에 화각 욕심 생기면 카메라를 바꿔야 되네..
e3도 작구만!
e3+팬케익
아니다.
t2 는 되야 되지 않을까?
후지는 줌렌즈도 작고 괜찮네
t2+18-55
.....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예비 후지 유저의 잡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