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회사에 소시오패스가 많은 이유.jpg

물론 타당하긴 하지만 그보다는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소시오패스가 더 많다고 봐야겠죠. 비겁하고 이기적이고 공감하지 않는 행동이 보상받고 격려되는 분위기에서는 보통사람도 그렇게 변할 수 밖에요.

압박면접을 받는다.
정상인은 떨어지고 소시오패스는 붙는다.
정상인은 계속되는 압박면접에 점점 소시오패스가 된다.
결국 일정수준 이상의 소시오패스가 되고나서 회사에 합격한다.
소시오패스가 되어 일정 수준으로 지위가 올라간다.
같은 소시오패스를 압박면접을 통해뽑는다.
무한루프

크흠 광고가 참....

압박면접이라는게 그냥 갑질로만 보입니다.
위에 분 말씀처럼 압박면접은 이등병 한태 압박주는 상황이랑 똑같아서 병신같은 짓으로 보여요.

압박 면접=회사에서 불편부당한 일을.시켜도 버티겠나 테스트

일단 고용하기도 전의 일반인들을 상대로 압박 면접 같은걸 실행해도 괜찮다는 판단을 하는 회사중에 제정신인곳이 있을리가?

소시오패스를 만나보았는데요.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첨보면 엄청 멀쩡합니다.
2. 목표를 위해서는 수단 안가립니다.
보통 회사원의 목표는 성과죠?
인신공격 쪼인트 아부 정치질 등등
본인한테 이익이 대는거면 다합니다.
3.필요할땐  잘해줍니다. 필요가없어지면 개무시.
한번 당해보면 감이 바로 옵니다.
4. 소시오패스들은 졸라 똑똑한지 알지만
다른 사람들도 바보가 아니기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도 슬슬 피합니다. 뒷통수 맞아보면 알거든요
5. 고위직으로 갈수록 많아집니다.
사원일때는 말을 잘듣는게 곧 자기 이익이라 생각
하나 관리자급이 댈수록 본성이 드러납니다.
결론적으로  소시오패스는 죄책감,양심 이란게
없습니다. 죄라는건 알지만 죄의식이없습니다.
본인의 이익이댄다면 죄와 불법도 서슴없이합니다.

자리는 적고 사람은 많고~ 어차피 면접이 어쩌고 팥이고 죽이고 그런게 문제가 아니죠.

극단적 상황에서 희생보다 득실 계산을 중요시 하는 사람은 의심을 해봐야 됩니다.

황당한건 사회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그런 것도 못 견디고 그만두네 마네 하면 이 험난한 사회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며
저런 소시오패스들의 존재를 인정하는 나아쁜 놈들. 사회생활을 떠나 대인관계에 있어서
소시오패스가 얼마나 잔인무도하고 악랄한지는 누구보다 잘 알지 않음?

한 십여년 전 부터 조조의 리더십, 조조 재평가라는 책들이 쏟아져 나왔죠
소시오패스의 전형인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이 성공하는 시대가 되었으니.. ㅎㅎ

얼마전에 베오베에서 본 글 생각난다.
영업사원인데 원료생산공장에서 바로 떼오면 되는데 찰거머리처럼 찰싹 달라붙어 조금은 더 비싸더라도  그 사람 좋게 보이고 청소다 해주고 막 들러 붙어서 술사주고 무료로 몇달을 일한 영업사원 에게 일거리를 주게 되고
그런 마인드를 참 좋게 보고 사람 좋은 줄로만 알고  친하게 지내고 잘 지냈는데
인간적으로 그런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회사를 그만 두고 나오자 생까는 이야기 세상이 그렇다는 이야기.
그게 너무 당연하게 횡횡한다는 무서운 이야기 착함을 연기해 목적한 바를 이루고 자신의 손해는 순전한 투자를 의미하며
...
살기 위해서 그렇게라도 살아야 하는건 .. 차라리 그게 더 인간적인건가?.
있어서 그런 삶을 살지 않는 사람들이 그 영업사원을 소시오패스라 말할지 모르지만.
자기가족과 어린자식을 키우기 위한 한 방편이라면 말하기도 뭣 하지만.
그 영업사원의 일은 기업에 부담되는 기생충과 같은 일 그런 일을 찾아다니는 건
쓸데없는 물건 강매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이 됨.
저런 영업이 성공하면 그 영업에 들어가는 모든 돈은 쓸데없이 들어가는 돈임.
그 영업사원이 빈민이라도 그렇게 일처리 하면 안됨.
영업은 건당 포인트 쌓이듯  산술급수로 손해가 나는게 아니라 기하급수로 손해가 됨.
그에 이익은 그 영업사원이 받아가며
몇달 쓸데없이 노력봉사한 값을 몇 수백배로 치뤄주는 것임.
그렇게 물건값이 높아지고 소비자들만 피해가 됨.
이런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며 얼마전까지 대통령이였던 사람이 하던 짓임.

면접관으로서 90년대 5일 근무가 도입되기 전에 빡센 갑질문화가 팽배한 회사에 입사할 때 압박면접이 유행했었습니다.
CEO하고 경영진들이 어디서 그런 개뼉다구 같은 교육을 받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일본?) 저도 당해봐서 알구요. 전 그런 압박면접에 대해 '솔직한 면'을 보기위한 행위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꿈을 이루면 더 나은 회사로 이직할 것이냐? 혹은 꿈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퇴사할 것이냐?'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전 제 스스로 중요하다 생각하였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다고 대답했죠. 면접관들은 어처구니 없어했었습니다.
특히 그 꼰대 이이사는 당장 나가라며 화를 내더군요.
다른 이사님이 좀 깨어있었는지 흥미롭게 받아주시더군요.
아직은 시기상조일까요? 제가 회사 생활 (당연히 그 회사에서 이직했습니다) 하면서 면접관도 보게 되었고, 동료 면접관이 쓰레기 같은 질문을 퍼붓는걸 보아 왔습니다.
'야근인데 집에 아기가 아프다 어쩔 것이냐'
대부분의 사람들은 둘 다 해결하려고 대답하더군요.
이 면접관은 그걸 좋다고 생각하고 ㅡㅡ
아이가 있고 자기가 처하는 상황을 질문으로 던지더군요
저는 역시나 개인 스스로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를 묻곤 합니다. 절대 갑 위치에서 질문하는게 아니라 같은 평행선 상에서 ( 다 같은 인간이니까요 )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묻는 거죠.
뭐 저보고 소시오패스라고 위에서 적으신 분들도 있고 병신같다고 하는 분도 계셨는데 이해가 부족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제가 좀 축약해서 적은 듯 싶어서요.
압박 면접의 나쁜 면이 많습니다. 열정을 얼마나 쏟아부어줄 수 있는 호구냐 판단하는 척도로 볼 수도 있겠지요. 저도 그런 의도가 있다는 정도는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전 반대로 압박을 통해 개인 스스로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는지를 확인합니다. 원 글에서 나온 것 처럼 소시오패스들의 대답들을 확인하고 행위를 판단하여 걸러내려 하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어찌 되었는지 아십니까?
전 면접관에서 짤렸고 회사에서도 부서 이동 당했습니다.
2년여동안 솔루션 혼자 만들어 냈는데 보상 한번 없었지요.
누가 그럽디다 회사에 일 한건데 뭔 보상을 바라느냐구요.
정말 잘못된 회사들 많다는 걸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지금은 업무 강도도 적고 동료애도 무척 좋은 작은 회사로 옮겼습니다.
이곳 면접관은 질문이 아니라 아예 회사 소개를 먼저 해주더군요. 맘에 드냐... 일 할 수 있겠냐... 다니면서 알아보시라
정말 좋은 회사죠.

사이코패스 와 소시오패서의 차이
나: 사람을 죽이면 안되요!
사패: 왜 안돼? (정말 모름)
소패: 누가 몰라서 그래? (공감을 못함)

일본 미라이 공업 아시는 분 계신가 모르겠네요. 이 회사 분위기를 설명하는 에피소드 중에 한국인 합격한 사례가 있는데, 당시 사장님(창업주신데 지금은 돌아가셨죠)이 면접 봤는데 합격 사유가 제일 먼데서 와서 였죠.
내부 소통에 대해서는 석사 이상 직원수 거의 전무지만 내부 아이디어 공모(건당 500엔 사장 셔츠가 맘에 안들어요도 갱 500엔)로 신제품 건수가 수 백종이죠.
보시다시피 일본에서도 거의 유일무이 하다시피한 이레귤러 중에 이레귤러죠. 이 회사의 경영방침을 일반적인 거라 보기는 힘들지만 보고 배울 점은 많은 회사죠.(실제론 한국 대기업도 많이 견학 왔지만 대부분 우리 회사서는 무리라며 포기)
회사에서의 직원간 커뮤니티와 상호 신뢰에 대한 예시로 많이 쓰이기도 하고요.
한국이든 어디든 사람을 고용하는 건 리스크가 따르는 일이고 신자유주의가 극도로 횡행할 때는 고용조차 비용의 종류로 보는 시각이 많이 늘었죠.
사람을 사람으로 보는 게 아니라 제품의 가성비로 보는데 압박면접을 하든 뭘하든 어차피 소시오패스는 늘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죠. 애당초 회사가 소시오패스를 키우는 구도죠.
한국 사회에서 제일 큰 문제는 상호 신뢰가 전무한 사회하는 겁니다. 사원은 내가 회사에 열의를 다해도 보상 받는다는 믿음이 없고 회사는 저 사람이 최선을 다해 일해 준다는 믿음이 없죠.
한 사람이 평생 보일 열의를 면접 3분만에 증명하라고요? 이게 가능할리도 없지만 이게 가능하다고 믿는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훌륭한 소시오패스의 전형이죠.

어릴 때 학생시절, 순진하고 순박하고 애가 맑다 이런 소리 많이 들으면서 자란 사람입니다. 딱 고등학생 때 까지 착하고 순하다는게 칭찬이라고 생각했고,  거칠고 더러운 일 안겪은 20살 이후의 저는 개박살이 났습니다.
지금은 착하다, 인상이 좋다, 순한 느낌든다. 이런 말 들으면 쌍욕 듣는것보다 더 불쾌하고 기분이 더럽습니다. 저 인간은 나를 호구로 보나? 주변의 모든 인간관계에 대해 모든 정내미를 뚝 끊고, 10년지기 친구나 가족들한테도 이제는 더 이상 특별한 정감이라든가 애정 이런게 전혀 안느껴집니다. 소시오패쓰처럼 겉으로는 쓸개까지 내어줄정도로 연기력이 좋은 편이 아니고, 적당히 연기는 가능하지만 진짜 싫으면 싫은티를 좀 내는 스타일이라 그냥 겉모습을론 까탈스럽고 정없어 보이는 스타일인데...
어서 사회짬밥이 많이 차서 연기력까지 완비한 완벽한 소시오패스가 되서 크게 성공하고 싶은게 꿈입니다. 성공한 소시오패스는 츤데레매력으로 받아들여지는 세상 참 살기 좋은것 같습니다.

원래 소시오패스라는 말이 심리학에선 없는말이라면서

듣고보니 그렇네?? 압박면접을 받으면 소시오패스가 술술 안당황하고 말 잘하겠네?

소시오패스가 짱이지
양심하고 죄책감이 밥먹여줌???
양심 팔아먹어도 높은자리에 있으면
아무도 태클 못거는데 뭐하러??
한국은 그런사람이 성공하고
양심지키는 사람이 바닥을 기어다니는곳임

이런 사회에서 누가 보는것도 아닌데 자기 양심지키고 대가없이 착한일하는게 바보아님??
손에서 일놔도 여유있는분들은 모르겠다만
양심도 등따숩고 배불러야 지키는거임
내가 죽게 생겼는데 그런게 어딨어

내 주변엔 전부 소시오패스 뿐이네ㅡㅡ
34살 쳐먹고  느껴서 이제 연락 다끊음..
내가 바보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