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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사투리 쓰면 일어나는 일들.jpg

서울에서 사투리 썼다가 이런 말까지 들어봤다.mp4_20180711_095714-ver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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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론 사투리 너무 매력적이어서 부러운데 ㅋㅋ
댓글
  • 대마왕36호기 2018/07/11 10:24

    이와중에도 소외되는 충청도와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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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나시엘 2018/07/11 10:34

    저기서 광주민주화운동보고 폭동이라 한 넘 뭔....
    황당하고 어이없는 X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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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레몬 2018/07/11 11:31

    경상도 사투리 쓰는 분, 강원도 사투리 쓰는 분
    저 정말 사랑합니다ㅡ 저와 사귀어주세요 제발요 ㅜㅜ
    흑... 사투리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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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history 2018/07/11 12:05

    맨 위에 여자한테 태클근놈 머라 씨부라싼노?
    5.18 당여니 민주화운동 아이가?
    저러케 주장하믄 일베쌔키 아이가? 어디 드러가서 저런 드런거 배원나?
    으이? 니 참말로 바보데이. 일베가튼데 말고, 역사책도 쪼매 일그믄서, 지식을 쌓으라카이.
    일베카튼데서 역사배우믄 믕츠이 되기 십상이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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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부자 2018/07/11 12:09

    저는 서울토박이고 와이프가 광주 사람이지만 사투리를 다 까먹어서 이제는 저와 니가 잘쓰네 내가 잘쓰네로 싸우는...
    사투리 잘쓰면 뭔가 외국어하는 기분이 들기도하고 묘하게 사투리로만 표현되는 감정이 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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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이♥아빠 2018/07/11 12:11

    그런데 있냐가 사투리인가요?
    너 00 있냐? 이런 말 안 써요?
    너 00 있어? 이렇게만 써요?
    저 인천 출신인데 너 00 있냐? 이런 말 자주 쓰는데요...
    사투리인거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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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낙타 2018/07/11 12:13

    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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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ia♥ 2018/07/11 12:23

    서울도, 경기도도 지방인데 마치 중심이고 표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표준이란건 사전에만 등록된거지, 실제의 어떤 지역을 말하는게 아니죠.
    자신이 중심이고 지역사람은 수준이 아래라 생각하는...그런 무개념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농담으로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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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history 2018/07/11 12:23

    그런데 저도 서울사람이지만
    방언이 점점 사라지는 것은 어떻게 보면 외모지상주의의 영향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얼굴, 몸매=시각적인 외모지상주의라면 |  목소리=음성적인 외모지상주의라고 생각해서
    방언은 투박적이고, 아름답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기피하고
    표준어는 세련되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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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륵드륵흠칫 2018/07/11 12:28

    근데 신기한게 사투리쓰는사람이랑
    표준어 쓰는사람 같이 어울리면
    어느순간부터 다같이 사투리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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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8/07/11 12:30

    경기도도 사투리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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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콘 2018/07/11 12:41

    그나마 다른 지방사투리들은 어느정도는 알아 듣지만
    제주도 말은...제주사투리 심한 사람들이랑 이야기 할때면 눈치나 분위기 봐가면서 이해 했죠...
    그리고
    제주도에서 호미는 호미가 아닙니다...
    제주말로 호미는 낫이고
    우리들이 호미로 알고 있는 건 골갱이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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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꼼수학 2018/07/11 12:43

    저거 70년대에 찍은 영상이예요??
    70년대에나 있었던 얘기를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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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あかねちゃん 2018/07/11 12:44

    경상도 사투리에서도 억양 젤로 웃기다는 진주 사투리 구사자 입니다. 서울 같은 곳에 가면 패시브 주목 효과가 나오죠. 글로 적어 봐야 모르고(본인도 모르고) 함 들어 보세요. 사람들이 다 말투 웃기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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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OfWar 2018/07/11 12:50

    지역 사투리도 못이기는 군대사투리도 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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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는행인A 2018/07/11 12:57

    제주분은 방송이나 미디어에서 제주방언을 다루는 방식을 부정적으로 보시나보네요...
    저는 오히려 유투브나 예능프로그램에서 제주방언을 접하고 굉장히 매력을 느끼고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주민분들은 불쾌하실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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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타노마키아 2018/07/11 13:03

    제가 한 16년전 경험했던 일화는
    갓 스무살 때 친구들에게 더워서 딸딸이 신고왔다 괜찮제라고 했다가 서울여자애들이 이상하게 쳐다본적이 있습니다
    상황설명으로 잘 넘어갔습니다 사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놈들은 만나지 않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전 지금도 사투리를 못 고쳤지만 피해를 입는다 이상하게바라본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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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랄라대마왕 2018/07/11 13:07

    https://youtu.be/eTptxjKYx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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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편중독자 2018/07/11 13:10

    완전 신기했던게 가끔 아빠랑 마트가면 아부지는 말투만으로도 어느지방인지 맞추시더라구요
    특유의 억양과 사투리가 들린다는데 저는 1도 모름 .. ㅎㅎㅎ 그저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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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agine 2018/07/11 13:13

    제국주의의 산물, 그리고 박정희시잘 표준어가 이렇게 정의되기 시작하죠.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의 서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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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데카솔로 2018/07/11 13:23

    잘 몰라서 그런데, 표준어가 일제때 제정됐을 수는 있어도 일제의 산물이라 할 수 있나요? 어떤 방식으로든 한 국가가 표준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를 지정하고 확립하는 것에 있어서 기준으로 표준어라는 개념은 필요할 텐데요...
    표준어를 두개 이상으로 채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아예 언어가 달라서 그런거고, 만약 그러면 모든 공문서를 언어 수에 맞춰서 만들어야 할텐데 말이죠. 표준어 = 서울말인것도 아니고 (서울 사투리도 있으니), 표준어 자체를 일제의 산물이다 라는 식으로 보는게 좀 이상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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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ntleG 2018/07/11 13:27

    표준어와 사투리를 나누었다는 일제강점기의 산물이라는 것 조차
    일본은 표준어와 사투리를 나누지만 사투리로 사람을 놀리지 않습니다.
    그냥 아~ 저사람은 어디지역 출신이구나. 라는 정도죠.
    지방 뉴스조차 거센말이 아니고 다른 지방사람도 유추할 수 있을만한 수준의 사투리는 그냥 사용합니다.
    태도의 문제입니다.
    표준어와 사투리, 지역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주도 사투리 맞추기 할 수도 있죠. 하지만 그걸 맞추며 놀리는 것이 목적이냐, 모르는 사투리 단어를 배우려는게 목적이냐의 차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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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형펜꽃이 2018/07/11 13:37

    " 아 ㅡ 잠온다 "이게 사투리인게 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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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락악마 2018/07/11 13:50

    솔직히 제일  억울한곳은  전라도 사람들입니다.
    그거 아십니까 2000년대 넘어서 까지도
    영화 드라마 에서 나오는  사기꾼 깡패 도둑 강력 범죄자들은
    대부분 전라도 사람들로 나왔습니다.
    그에반해 득을 본 지역도 있죠  경상도..
    왜 그런지는 다들  아실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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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으로줘 2018/07/11 14:11

    선배, 일베하세요?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정착화 된지가 언젠데, 아직도 폭도라는 단어를 쓰세요 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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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바일 2018/07/11 14:21

    방언이라는 말이, 오방방언의 줄임말인 줄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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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gito 2018/07/11 14:22

    서울 사람들에 대한 지방 사람들의 선입견
    1. 서울 사람들은 코가 낮다.
    2. 서울 사람들은 눈을 잘 안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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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로 2018/07/11 14:31

    일베하는사람도 일베하는거 숨기던데.. ㅋㅋ 맨 위에 광주말한거 처럼 그랗게 다니면 주변에서 알아서 거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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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끼 2018/07/11 14:33

    닿냐고 할 떄 잘리냐가 아니라 자리냐라고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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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볼루션 2018/07/11 14:35

    표준어라는 말과 규정 새로 고쳐야합니다.
    그리고 국어시험에 표준어 규정문제 너무 많음.
    그래도 요즘은 점점 좋아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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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럭갤 2018/07/11 14:40

    ㅋㅋㅋㅋㅋㅋ거의 땅덩이 러시아 급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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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니러브 2018/07/11 15:12

    군대 있을때 진짜 구성원들이 환상적이었죠. 서울 토박이,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제주도까지 모든지역사람들이 다있었음 ㅋㅋㅋㅋ
    근데 웃기는게 사람들이 각자 말투가 다르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억양이 막 섞이는겁니다. 안에 있을때는 잘 못느끼는데 다들 휴가 갔다오면 너 말투가 이상해졌다고 다들 그랬다는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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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붓고또붓고 2018/07/11 15:13

    괜한 자격지심이라고 생각함. 전라도 출신이지만 사투리 좀 쓴다고 안좋은 소리 들은적 한번도 없고 오히려 사투리를 좀 고쳐야 겠다고 마음 먹은게 나는 습관처럼 무심코 쓴 말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못알아먹으니 아 이러면 안되겠구나 싶었음. 서울에는 전국 팔도 사람이 다 모이는데 거기 살면서까지 계속 내가 살던곳 사투리를 고수하는건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 물론 특유의 억양 정도는 봐줄만 해도 본문에도 닿느냐=잘리냐 이거는 완전 뜻이 전달이 안되는 방언이라 사용자가 고쳐야죠. 경상도 사람은 닿느냐 라는 말은 알아먹어도 다른지역 사람은 잘리냐 라는 말 못알아듣잖아요. 경상도에서 전라도 사투리 쓴다고 알아듣나요 서울에서랑 똑같은 반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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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약쟁이흑형 2018/07/11 15:14

    석사생활할 때 경기도 살던 선배가
    일부러 쓸데없는 말 시켜놓고
    낄낄거리면서 제 대답을 따라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기분이나 컨디션 안좋은 날이면 항상 목이 쉰 척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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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갸아악 2018/07/11 15:16

    부울경(남) 은비슷한? 영남권인데 말투 다 다르더라구요ㅋㅋㅋ 김해.양산.부산이은 서로 비슷한데
    울산 사촌동생 만나면 좀 달라서 신기하더라구요 ㅋㅋ
    또 남부경남 북부경남 경남 안에서도 다 다른말투...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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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르크인 2018/07/11 15:44

    서울 사람이 깍쟁이라는 인상은 이런 데서 나오는 듯.
    으~ 사투리 촌스러워 ㅋㅋ 서울 밖이면 다 시골이지 뭔 소리야 ㅋㅋㅋㅋ 우와~ 니네 동네에 롯데리아도 있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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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버들♥ 2018/07/11 15:56

    전 경상도 출신 선배가 자기 지방 자랑스러워하면서 서울사람 정없다고 무시하고
    제가 사는 경기도도 무시하고
    전라도 비하하는거보고 충격받았어요...
    그럼 대학도 거기서 다니지 왜 굳이 올라왔냐고 말하고 싶었는데 나이가 어려서 못했네요ㅠㅠ
    세상에 별 사람 다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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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ngloss 2018/07/11 16:08

    대구 바로옆에 구미만 해도 대구랑은 또 사투리가 다르더라구요. 어미가 ~~요(여)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던걸로..
    그 요 발음도 아니고 여 발음도 아니고 으 발음도 아닌 미묘한 발음을 구미 살적에는 구사했는데 한 이십년 지나니 기억이 안나네요.
    태생 서울 -> 영남권 15년 -> 경기 에서 사는 입장에서는 서울말이라고 뉴스 방송하듯 정확하고 또박또박한 표준어가 아니라 서울 사투리이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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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락교교주 2018/07/11 16:09

    첫번째 사례는 사투리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닌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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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한고구마 2018/07/11 16:15

    어짜피 다 똑같은 사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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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여름아 2018/07/11 16:21

    전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을 갔는데
    동기들이 이름보다 “야~” 라고 불러서
    ‘저게 지금 나랑 싸우잔 거야??’ 라고 오해한 적 있어요 ㅋㅋㅋㅋ
    우리 동네에서는 화가 났거나 시비 걸 때만 “야” 라고 부르거든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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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콘 2018/07/11 16:22

    중간에 손이 닿냐? 잘리냐? 이래서 순간 '어..? 저런 말 썼었나?' 싶었는데..
    "손이 잘리냐?" 가 아니가 "손이 자리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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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나메이커 2018/07/11 16:48

    한국사람들 뭐만하면 일제 잔재라고 하는거도 고쳐야됩니다
    뭔 안좋은거같으면 다 일제가 그랬다고하네요
    다른 나라는 지역감정이나 사투리나 편견(이라고 하지만 대부분 차별과는 관계없는 스테레오타입) 없나요?
    선후배똥군기나 학교체벌 같은거도 일제 탓하는 사람들 있던데 알고 보니 조선시대부터 유서깊은...
    물론 일본이 우리 수탈하고 나쁜짓도 많이했지만
    우리네 생각이 짧고 편견에 사로잡힌건 스스로 반성하고 고칠 줄 알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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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2018/07/11 16:54

    군대 훈련병때 수다스런 경상도 애들 사이에서
    몇주만에 '맞나' 노이로제 걸렸던 기억이ㅋㅋㅋㅋㅋ
    맞나? 맞다. 맞나? 맞다. 맞나? 맞다. 맞나?
    맞나좀 그만좀하라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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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나무 2018/07/11 17:07

    그런데 서울 사람들도 지방으로 갈 경우 역으로 선입견을 겪은 적이 있어요...
    일명 서울깍쟁이라고 하죠...  전 그저 낯설어서 어떤 모입 가면 그저 말을 안하고 가만히 있던 거였는데
    서울에서 온 사람이라 개인적이고 정없이 구는줄 알았다는 소리도 들어봤어요... ;;
    주변에 서울에서 온 사람들끼리 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다들 한번씩은 겪어 보았다고 하는 거 보니 저만 그런것은 아닌듯 하더라고요.
    아무튼 그저 억양이 다를 뿐인데 마치 그 사람을 지역별로 성격을 정해두고 말하는 태도는 좀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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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처리 2018/07/11 17:11

    티비에서 아나운서들이 표준말을 사용해서 뉴스를 전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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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초심 2018/07/11 17:42

    오바많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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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빵쟁이 2018/07/11 17:53

    서울 놈들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사투리를 이해 못하지만 은근 .. 사투리 쓰는 사람들은 타 지역 사투리 은근 잘 알아들음 ...
    막.. 무슨 말 하는지 감이 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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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소리의기억 2018/07/11 17:55

    아 마 됐고 순대는 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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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다리아져씨 2018/07/11 18:21

    군대에서 겪어봤지만 개인적으로 사투리는
    붓싼보다 전라도 사투리가 더 사납게? 느껴지더라고요
    음마 머시기머시기 하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ㅋㅋ
    경상도 애들이랑 군생활 하다보니 비슷하게 흉내는 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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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arl짓거리 2018/07/11 18:27

    여기서 제주도는 사투리에 대한 에피소드가 없지.
    그건 당연하다 제주도민이라면 완벽한 표준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투리를 서울에서 쓸리는 만무하다.
    다만 제주도 사투리(제주어?)가 무시당하는걸 못 참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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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ti-gol 2018/07/11 18:38

    저는 경상도 사람인데 물놀이를 갔는데 같이 간 동생이 얕은 물에서 허우적 대더라구여... 다리가 바닥에 ‘닿인다’라는 뜻으로 “다리 잘린다”라고 하니 경기를 일으킬정도로 더 허우적 대더라구여.... 난 안심시키려고 한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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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반 2018/07/11 19:04

    군대 있을 때 후임이 제주도 출신이었음.
    독립소대 개념의 부대였기 때문에 사설 전화가 있었고 이 전화로 종종 가족들에게 전화가 옴.<물론 중요한 용건만 통화 가능.>
    짬밥 좀 먹으면 이 일반전화 앞에 앉아서 통제를 하곤 했는데..
    여친에게 오는 전화는 짤없이 "00이 근무 중입니다. 통화 안됩니다."라고 통제함.
    단 가족 특히나 부모님들에게 오는 전화는 되도록 연결해줌. 작업 나갔으면 00시에 다시 전화 하시면 통화 가능하십니다. 라고 말씀드림.
    그런데 어느 날 이 제주도 후임 할머님께서 전화를 하심.
    이 할머님께서는 제주에서만 평생 사시고 제주말만 하시고 사셨음.
    진짜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이 분이 말씀하시는 거 98% 못 알아 들었음.
    뜨문 뜨문 00이<후임 이름>이 나와서 00를 바꿔 달라고 하시는 걸 알아챔.
    진짜로 난 어디 외국에서 국제 전화 온 줄 알았음.
    티벳이나 몽골 혹은 저기 내가 이름도 모르는 남태평양 어떤 나라말로 말씀하시는 것 같았음.
    겨우겨우 00에게 전화 바꿔주고 두 사람이 대화 나누는 거 들어보니 와....정말 어려움.
    하나도 못 알아 듣겠음.
    제주말은 고립되어서 오래 보전 된 말이라서 꽤나 학술적으로 중요하다고 함.
    그런데 00의 할머님처럼 이제 나이드신 분들만 가능하다고 함.
    00이도 자기는 제주말을 한 50% 정도만 안다고 함.
    제주도 어르신들이 이제 많이 돌아가셔서 제주말의 명맥이 사라진다고 하니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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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냐냥 2018/07/11 19:08

    근데 대부분은 없어요 저런사람있으면 걸르면됩니다 그사람들과 지내는 사람도 걸러버리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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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쯔양 2018/07/11 19:15

    충청도 사투리 쓰고 있는데 딱히 고쳐야 할 필요가 없어서 안고치는중..
    뭔가 충청도 사투리로 말하면 첨 보는 사람들도 다들 따뜻하게 대해주더라구요. 순박하다는 이미지가 있는건지
    그것도 있고 나는 내 고향이 좋으니까 계속 쓰는것도 있어요
    재밌는건 서울 사람들이 저랑 놀다보면 제 사투리가 옮아서 자연스럽게 쓰던데 그럴때마다 귀여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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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 2018/07/11 19:35

    아직도 서울 사람들 중에 사투리 듣고 웃긴다 이런 반응 보이는 인간 있으면 완전 오리지날 서울촌놈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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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ng 2018/07/11 19:42

    경상도 사투리가 억양이 세서 약간 싸우는 것 처럼 들릴 수가 있는데 (특히 엄마랑 대화할 때)
    서울에 놀러가서 엄마한테 막 얘기했는데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니 약간 무서워 하는 듯이 쳐다보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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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c 2018/07/11 20:25

    지역전체가 어떻더라 이런자식들 치고 제대로 사고할 수 있는 사람들 없음. 이런 인간들이 아무런 반성적 사고와 배려없이 다른 사람 삶 참견하고 어깃장 놓고 판단하고 더 나아가서는 차별하는거임 인종차별이랑 지역차별이랑 다를게 뭐임 똑같은 원리임 그냥 사고가 편협하고 인지적,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라고 보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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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눈물 2018/07/11 20:34

    예전에 전구지가 모의고사 나왔는데, 반 아이들 거의다 틀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까지는 전구지가 사투리인줄도 몰랐었죠 ㅎㅎ
    덧붙여, 가음/괌 이것도... 사투린줄도 모르고 어머니/동생/저 셋이서 어느게 맞는건지 싸우는데
    옆에 계시던 충청도 출신 아버지께서, "고함이다 경상도 것들아!!" 하셨던 기억도 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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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비+학생 2018/07/11 21:11

    강원도가 남북으로 짤려있는데다가 탈북자 하면 중국 국경지, 우리나라 휴전선 인근 해놓으니 당장;;;; 탈북자가 강원도 사람...
    무튼..... 네... 그래요..... 동막골이 강원도를 시골 촌동네로 만들어 놨어요
    전라도에서 올라온 친구가 그러더군요 ㅋ 시벨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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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왁아조 2018/07/11 2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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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날 2018/07/11 23:15

    오빠야~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 생겨서~~ 뭐 이렇게 시작하는 노래... 그거 사투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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