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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Sony A7R and Zeiss Loxia 21mm f2.8
엇그제는 아마도 올해 가장 좋은 시정거릴 보여준 날이었던 것 같지만 구름이 너무 많아서 아쉬웠고 어제는 엇그제보다 시정 거리는 살짝 떨어져도 운량이 적당하여 구룡산을 달렸습니다.
일몰 빛이 나름 괜찮아서 하늘의 구름도 활활 불타오르길 바래봤으나 아쉽게도 기대했던 그림이 나오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여명 빛은 나름 아름다운 간만에 야경다운 야경을 담고 왔네요:) 광각으로 담은 사진 우선 보정해봤습니다. 오랜만에 파노라마 작업도 해봤네요.
포인트에 가본 결과, 앞쪽 나무들이 많이 자라서 아랫 바위 쪽 A급 자리 말고 윗쪽엔 딱 두 군데 정도 구도가 나옵니다. 그 두 군데마저도 광각으로 담으면 살짝 아쉬움이 있네요. 구청 홈페이지에 전지 작업을 부탁해보고자 핸드폰으로 앞쪽 나무 사진들을 좀 담아왔는데 신청해도 해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전에 가본 매봉산은 제가 신청한건 아니지만 전지 작업을 해주었더라고요.
p.s: 사진은 클릭하시면 약간 커지고 메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크.. 멋지네요. 어제같은 날 야경 담았어야했는데 ㅜㅜ 못 담았네요 흑
저는 주말 야경은 평일보다 어두워서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어젠 여러가지가 너무 좋아서 달렸는데 하늘이 활활 타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네요.
시원시원 하네요~
광각의 묘미죠. 구름 한점 없는 맹탕 하늘에 광각은 그닥이지만 어제 정도 구름은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엊그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