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모충 새끼들 왤케 개념 없냐

대부분 급한 일이 아님.
정말 급한 일이면 카톡이 아니라 전화고, 사후 처리해도 됨.
사전 전달해야할 급한일은 뭘까?

담임한테 오후 일곱시에 급하게 연락할만한 게 뭐 있지

우리아이가 사라졌어요?

애가 실종됐는데 카톡 하나로 띡 하겠냐 해도 전화로 하지

그럼 기사로 안 나옴.

너도 언제 어디서든 연락만 졸라 받길 기대하마. 그런 마인드면 연락 당연히 무조건 받아야제.

문제는 저러는 학부모가 한명이 아니란거임.
네가 담임이면 최소 수명 이상의 열성 학부모가 네 퇴근시간 개인 사생활 새벽시간을 침범하며 자기 아이 1인전용 교사인줄 알고 말도 안되는 참견에 부탁에 오지랖을 계속 부리는거지

그건 교사가 아니라 112를 해야지
방과후 지 애를 왜 교사한테찾아..

그게 한명이어도 당하면 빡칠텐데 틈만나면 자기애를 위해 이거해라 저거해라 주말퇴근 간섭하는데 과연 옹호가될까

카톡으로 할 정도면 새해인사나 스승의날 정도 챙기는 톡이면 되고
급하면 톡보내놓고 바로 전화로 했어야지

교사 메일.

진짜 이런 마인드구나 부모들은 ㅋㅋㅋ니들만 직장이고 교사는 직장이 아니야?
24시간 편의점임?

9시 10시
토요일 일요일
지금 화장실이라 좀 있다가 뉴스링크 달아줄게

교사는 로봇이냐

그럼 월요일이면 주말까지 닷새를 기다려?

여가시간에 뭐물어보는 카톡오면 짜증안나겠냐?
부모는 아침부터 5시까지 뭘하는데? 일만하나 점심때 물어볼수도있는거고
지는 그10분도 안되는 짬도못낸다고 그 ㅈㄹ하면서 교사는 퇴근하고 1인당 10분씩 몇십명한테 짬내줘야됨? 진짜 ㅈㄴ이기적이다

은행에는 직장인들이 시간맞춰주면서
학교에는 왜 시간맞춰달라고 요구하는 거임?

마인드 개극혐이다 진짜

같은 직장인이면 직장인답게 일하는 시간에 맞춰서 연락을 줘야지

주말은 왜기다려
주중에 전화해야지 점심시간도 없냐?
아님 화장실가면서 한통화하면되지
교사는 365일 학부형 전화대기해야되냐?

주말에 하면 안되지
주말에는 사람이 쉬어야 하니까
어찌되었건 교사 업무시간에 연락을 해야지.
근데 교사한테 연락할 일이 있나?
핸폰없고 그럴때 선생님 집전화번호 몰랐어도 학교생활하는데 문제 없었잔음

뭔 소리 하는거냐 그냥 낮에 보내고 답장 받으면 되지 닷새를 왜 기다림?

그럼 카톡 할때마다 추가 근무수당 지급하던지..
요즘 트위치도 지 할말 하고 싶으면 도네써가면서 하는데, 조또 선생님 존경도 안하면서 이럴때만 선생의 의무인가?
이런게 갑질이고 그대로 자식이 보고 배우는거지.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자고
너 직장 상사가 7시에 일관련으로 계속 카톡해오는거야
근데 그게 한둘이 아님
어쩔거임?

와 님 마인드 잘 봤습니다 ㅎㅎㅎ 꼭 오늘 새벽 2시에 직장상사한테서 전화오길 바랄게요

직장생활 안해봤지?ㅎㅎ

근데 제목 보면 그런 내용은 아닌 거 같긴 하지만.

그런 거면 기사로 안나왔음.

기사내용보면 ㅈㄴ 쓰잘데기없는것들임. 아들이 반항하는데 제교육이 잘못된건가요? 주님 밑고 행복찾으세요 우리아이 부정행위했다는데 왜 실드안쳐주시나요 등등

젤 끝에 뭐냐 ㅋㅋㅋ

남편 뭐임 ㅋㅋ

서비스 직종이 다른 서비스 직종에 손놈으로 가서 진상피운다잖아.

사람을 만들어 줄만한 카톡 질문엔 어떤 게 있을까?

저번에 유게 올려서 베스트 간 참 교사분은 선생이 편하면 애들이 망가진다면서 교사라는 직업 자체에 사명을 갖고 임하시는 분이었는데 그분이라면 저녁 10시라도 학부모한테 전화오면 받아야된다고 생각하실듯

학부모를 사람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학생들을 사람으로 만드는게 교사니까 자기 아이의 학교생활에 관한 질문이라면 받는게 맞다고 봄

그건 교사 본인이 정하는거지 남이 뿅뿅할게 아님

그런 거면 기사로 안나온다니까 ㅋㅋ
준비물 이런건 사람 만드는 질문이 아님.

한 사람의 자기희생을 직업 전체로 확대해서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셈

지금 한국에서 공무원의 인식은 그냥 안정적인 직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원래 공무원은 어떤 직종이든 직업에 대한 사명을 가져야만 할 수 있는, 절대 편해서는 안되는 직업임 그만큼 고되고 기피되는 힘든 직업이니까 국가에서 혜택을 주며 직접 관리하는거지 단순히 난 교사니까 수업만 하면 끝이야 하면 그게 학원강사랑 뭐가다름

근데 기사보면 그런 내용이 아닌데
뭐 준비물 뭐냐 우리 가족여행 갈건데 내일 출석안할거다를 밤늦게나 주말에 한다는 건데
그게 사람 만드는 일인가 싶다.
그건 학부모 잘못이지

그니깐 사명감 가진 놈은 밤에도 받고 낮에도 받고 주말에도 받는 호구니깐 평생 고통 받아라 이건가요?
사명감도 인정을 받아야 하는거지 요즘같은 선생 바보로 보고 훈육 한번 잘못하면 무릎이나 꿇어야 시대엔 호구밖에 안되요.
이래놓고 애들 퇴학 위기 맞으면 왜 우리 아이 재대로 안가르쳤나면서 적반하장이 한둘입니까?

그건 학부모가 문제인거지 선생이 문제인게 아닌데? 학부모가 문제를 일으킨다고 나도 문제일으킨다면 그게 일베 따라하는 메갈이랑 뭐가 다름? 학부모가 문제라면 그 문제를 일으키는 학부모를 제지할 법안을 만들어 달라고 해야지 그럼 나도 안해~ 이러면 결국 똑같은놈 되는거지

기사 안읽음? 게임 메시지 보내고 예수 믿으세요~ 하는게 교육이랑 무슨 상관이냐?

나 처음 댓글쓸땐 그런 내용 없고 그냥 제목만 딸랑 있어서 그 제목만 보고 말한건데 지금보니 저 5개중 123번은 학부모가 문제가 있는듯

나 처음 글쓸땐 기사내용 없었다

지들도 퇴근 후에 업무문자오면 찡찡댈거면서ㅋㅋㅋㅋㅋ

시대가 이렇게 역으로..

그교사가 그교사면 인정한다.
같은사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