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설명:
며칠전 4박5일 코스로, 세미나를 목적으로 한 해외 출장 겸 여행을 갈수 있는 기회가 생김.
같이 가는 사람들에게 일정과 현지 날씨등을 포함한 주의사항을 이야기함
특히나 현지날씨가 매우 덥고, 이동하는 코스가 다양하니 짐은 각자 책임질 수 있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줄이라고 이야기함.
세미나의 주제는 국제문제이며, 2시간씩 오전, 오후 두번을 했음.
나머지는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여행 및 관광이었음..
사건의 개요:
한국의 일행중 개독에 심취한 여자가 있었음.
사전미팅에서 일정과 상황에 대해 이야기 했음에도 큰 케리어를 포함한 짐을 바리바리 들고 옴.
뭔가 앞으로의 일이 예상되어 내가 개독녀에게 물어봄..
나: "스케줄과 현지 상황 설명드렸잖아요? 숙지 안하셨습니까?이렇게 많은 짐은 이동시 많이 힘들텐데요..."
개독녀: 띠꺼운 표정으로, "괜찮아요.. 내가 다 케어 할 수 있어요, 신경쓰지 마세요.."
개독녀 스스로 케어 할 수 있다고 자신 하길래 뭐 그런가 보다 함.
현지에 도착해서 오후 세미나를 마치고, 다음날 오전 세미나를 끝냄.
개독의 세계관:
각국에서 모인 사람들이 현 국제문제에 대해 각자의 원인분석과 전망에 대해 발표함.
이때 개독녀의 개소리에 다들 어이가 없어짐..
"하나님이 원하는데로 세계는 운영된다!!!"
나뿐만 아니라 각국에서 온 사람들 X발 충격받음..
난 처음에 이 개독녀가 말을 잘못한 줄 알았음.. 그러나 계속되는 개독녀의 발언에 이 여자가 미쳤구나 라는 생각을 함.
나중 자유토론 시간에 참석자 중 여러 사람이 개독녀에게 이야기 함..대강의 내용은,
"그럼 우리는 이런 국제 세미나를 할 필요없이 그냥 교회가서 하나님께 산재한 국제문제들을 해결해 달라고 기도하는 게 좋겠음.."
"다양한 문화배경을 지닌 국제사회의 문제들은 복잡한 원인과 어려운 해결책을 지니고 있음.. 일방적인 기독교 관점을 국제문제에 적용하는 것은 오히려 국제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것임.. "
개독녀의 반박: "님들이 기독교와 주님의 뜻을 잘 몰라서 생기는 오해임.. 기독교를 모르면 비난하지 말아라.."라고 헛소리를 함
나: "당신의 논리로 당신은 무신론을 잘 모르니 무신론을 비난하면 안됨, 당신은 이슬람을 잘 모르니 이슬람을 비난하면 안됨, 당신은 불교를 모르니 불교를 비난하면 안됨.."
개독녀: "그런 발언은 인신공격임..."
참석자들의 표정을 요약하면: "X발 미친년..."
...............
세미나가 끝나고 오후부터 리무진버스를 타고 여행지로 이동함.
당연히 숙소도 바뀜.
날씨가 살벌하게 덥고, 습도도 높아 사람들이 피곤해했음.
개독녀는 자신의 짐을 다른 남자 참석자에게 들어달라고 부탁..자신은 양산을 쓰고 다님..
그 외국남자는 마지못해 개독녀의 짐을 들어줌..
중간에 휴식할때 개독녀에게 내가 이야기함.
"자기 짐은 자기가 챙기세요.. 다른 분들도 힘듦.."
개독녀: "한국남자들과 다르게 외국남자들은 여성을 돕는 것을 좋아함."
나:"이 더운 날씨에 누가 남의 짐 드는 것이 좋음?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고 당신 짐은 당신이 챙기삼."
개독녀: "나한테 왜 그럼??? 빼애액~~"
나도 열받아서 개독녀의 짐을 들어주던 남자들에게 개독녀의 짐을 들어주는 것이 좋은 지 물어봄.
당연히 모두 싫지만 어쩔수 없는 것 같아 들어준다고 이야기함.
그 중 누군가가 이야기함..
"당신 짐은 하나님이 해결해 주지 않나 보군요~~"
여행 기간 내내 개독녀 자기짐 챙기느라 낑낑댐..
한국에 올때까지 나를 미워함..ㅋㅋ
주제:
개독녀가 말하던 기독교의 사랑과 관용은 개독녀에게 찾아볼 수 없었음..
오직 자기짐 자기가 들게 했다고 나에게 신의 분노를 보여주려 한듯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독을 믿는 여자는 왠만하면 피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