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러나 했더니만 이윽고 쭈뼛거리면서 앞으로 나가더니
"기사님 다음 휴게소 좀 세워주실 수 있나요?"
"1시간 정도 걸려요."
해서 다시 자리 들어가서는 다리 배배 꼬고 사이에 손 끼고 계속 아 화장실 아 급한데 아 어떡해만 계속 중얼거리다가 좀 지나서 다시 앞으로 나가서는 급하니까 눈에 뵈는 게 없는지 되도않는 소리 하는 거임
"죄송한데 졸음쉼터에라도 좀 세워주시면 안 될까요?"
"그건 좀 곤란한데 빨리 휴게소 갈 테니까 조금만 참아요"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화장실도 없는 졸음쉼터에서 일 보겠다는게 말이나 되냐...
쨌든 다시 들어가서 낑낑대며 참다가 막 울먹거리는 거임 다 큰 애가 오줌 마렵다고 우는 건 또 뭐람...
여튼 금방이라도 실례할 것 같더니만 용케 휴게소까지는 버텼는데 차 서자마자 앞뒤 안 재고 가랑이 사이에 손 모으고 급하게 막 나가려니까 나라든지 다른 사람하고 몇 번 부딪치더니만 이내 후들후들 떨면서 막 우는 거임.
보니까 다리 타고 오줌이 막 나오고 있고...
바닥에 다 흘러서 남들도 그렇고 내 가방하고 신발하고에도 다 오줌 묻었는데 뒷처리는 커녕 사과도 안 하고 지 친구들하고 도망치듯이 내렸다가 한참 지나서야 다시 차 타서는 끝까지 사과 안 함. 뒷처리는 기사님이 하시고.
중학생이나 돼서 화장실도 못 가리는 게 뭐 자랑이라고 계속 울기만 하고 자기 땜에 피해 본 사람들한테 사과도 안 해서 좀 불쾌했는데 내가 너무 삐딱한가?
삐-딱
여자는 구조상 오줌 참기 힘들다.
이해하고 살아야지
오줌싼건 그럴수도있는데
남한테 오줌묻혀놓고 뒷처리도 사과도안하는건 음
2d에서나 포상이지
아직 어린앤데 남들 앞에서 치마에 실례하고 그 당혹스럽고 수치스런 와중에 내가 피해 끼쳣구나 사과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까...
졸음쉼터에 화장실 하나씩 다 있을텐데
아헤가오 골든샤워
여자는 구조상 오줌 참기 힘들다.
이해하고 살아야지
글쓴 놈이 삐딱한건 맞는데
사과 한마디 안하는 여중생도 잘한거 없다.
아직 어린앤데 남들 앞에서 치마에 실례하고 그 당혹스럽고 수치스런 와중에 내가 피해 끼쳣구나 사과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까...
그러니까 잘한거 없다고.
어느 정도 이해는 해줄수 있겠다마는,
그 상황에 훌쩍이고만 있는건 모범답안은 아니지.
+ - 땡이야.
아헤가오 골든샤워
야이 변태야....
저 작자는 버스 안에서 오줌 참은 적 없는 걸까
글쓴이가 ㅂㅅ이네.ㅡㅡ
오줌싼건 그럴수도있는데
남한테 오줌묻혀놓고 뒷처리도 사과도안하는건 음
2d에서나 포상이지
졸음쉼터에 화장실 하나씩 다 있을텐데
아니 이게 글쓴이가 삐딱한거라고? 남들 빨리가야돼는사람도있을텐데 그냥자기마렵다고 수십명탄데서 멈춰달라거나 지배설물 싸놓고 묻은거 치우지도 사과하지도않아서 빡치니까글올린건데 이게삐딱한거라고? 중딩이면 어리니까봐달란 댓글은 또뭐냐 내가중딩때 저런일당해봐서 앎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