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에서 니콘을 거쳐 소니 a9을 처음 만졌을 때 이건 바로 사야해!
지금 100만원이나 가격이 빠져버린 시점이지만 그 동안 충분한 값어치를 했다 생각하기에 아깝진 않습니다.
캐논 니콘 시절 아트 오식이를 약 3년간 사용했는데 소니로 넘어오면서 화각의 변화를 주기 위해
a9을 구입할 땐 50mm 대신 자이즈 35.4 FE를 구매했고 거기에 85.4gm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이 두 렌즈를 기준으로 아트 오식이를 잠시 만져본 느낌을 설명하자면 바로 사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다만 카메라를 변경하면서 신품 아트 오식이 감가상각을 생각하면 이번엔 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제 기준으로 af 속도, 소음 모두 괜찮았습니다. 무게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가격이 지금의
캐논 니콘 마운트 정도로 내려오면 자이즈 50.4 FE 의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아트 50.4 만큼 궁금한 렌즈는 105.4 였는데 마침 캐논 마운트가 있어서 MC-11에 장착해보았습니다.
MC-11에서는 시그마 아트 135.8 보다 af 속도에서 약간 느린 느낌이었습니다.
이것도 FE 마운트가 나온다고 하니 기다려봐야겠지만 너무 무거워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화질은 중앙 및 주변을 가리지 않는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시그마 아트 35.4 FE
시그마 아트 35.4 FE 주변부 크롭
시그마 아트 50.4 FE
시그마 아트 50.4 FE 주변부 크롭
시그마 아트 105.4 캐논 마운트 + MC-11
시그마 아트 105.4 캐논 마운트 + MC-11 크롭
매장에서 손각대로 촬영한 사진이라 구도가 다르지만 대충 느낌은 볼 수 있습니다.
포토샵에서 밝기만 약간 조정했습니다.
제 기준으로 이정도 화질이면 주변부에 인물을 두고 촬영해도 좋겠다 싶어서 테스트 사진을 올려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https://cohabe.com/sisa/65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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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들 보니 소니쩜사에서 점점 아트오식이로 기우네요. 가격 떨어질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야겠습니다.
렌즈 차트를 보면 자이즈 50.4 보다 무게가 40g 더 무겁고 비네팅은 더 좋습니다.
보케나 발색도 중요하기 때문에 어디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이 우선이다 하시면 결정이 더 쉬워지긴 합니다^^
무게나 크기는 신경 안쓰고, 플라나는 묘하게 비네팅같은 부분?이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플라나는 시안, 오식이는 마젠타 가까운 색감이라고들 하시던데 주용도가 인물이라... 점점 아트오식이가 마음에 드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더 다양한 현장에서의 실사용기가 올라오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자이즈도 가격이 오른 상태에 물량도 없고 시그마도 가격이 비싸지만
겨울엔 좀 현실적으로 내려오기를 기대해봅니다.
가격만 안정화되면 인기좋겠네요.
아트 오식이 출시 때 100만원 넘게 주고 샀으니 이번엔 좀 기다려서 ㅋㅋ
아트시리즈 어마어마하네요 ㄷㄷㄷ
135.8이 관심가는데 아직 가격이 너무 비싸요 ㅜㅜ
생각보다 가격이 잘 안내려가는 렌즈가 135.8 같습니다 ㅠㅠ
50미리 마니아로써.. 아트 50정말 잘 썼던 렌즈인데, 저도 가격안정화 되면 구해봐야겠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흐뭇합니다! 빨리 겨울이 오기를~
여기 충무로 세기 P&C에서 이렇게 렌즈 테스트만 해보는거 괜찮은가요?
혹시라도 눈치주거나 그런거 없이 부담없이 테스트만 해보는거 가능한가 싶어서요?
전혀 눈치주지 않습니다^^
마운트 할 수 있는 렌즈는 다 해봤습니다 ㅋㅋ
아트 24-70이 MC-11에서 잘 작동해서 놀랐습니다.
24-50mm까지는 화질이 우와!!! 70mm는 좀 소프트 했습니다~
앗 그런가요! 그럼 저도 함 가서 렌즈테스트만 해봐야겠네요
소니 50.4 관심 있었는데 넘비싸서 망설이던 차에 시그마서 아트50.4가 때마침 나와 궁금 했었거든요!
화질 성능만 소니꺼랑 비슷해도 완전 좋을텐데 말입니다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