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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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시대면 저사람 하나로 유행병 반은 잡을듯
크... 타노스네 반은 오고 반은 없어지고
벌레인 마왕이 이세계로 소환된 나에게 해충구제 당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초반부는 제목 그대로 방역업에 종사하는데 내용이 점점 산으로 가더라
솔직히 저시대면 저사람 하나로 유행병 반은 잡을듯
크... 타노스네 반은 오고 반은 없어지고
이게 더 가능성 높은게
옛날 아즈텍이나 잉카가 유럽사람들 오고나서 퍼진 전염병에 내성 없어서 개박살난거 생각하면...
몸에서 끌고온 병균 생각하면 걸어다니는 재앙수준
명탐정이 가는곳마다 살인이 일어나는법이지.
저 주인공 가는곳마다 별별 해충문제가 생길게 뻔함
지금 감기가 중세에 돌면 스페인감기 저리가라 나온다던데
그정도 현실성을 따진다면 이세상 라노벨은 1% 정도만 남아있을듯
벌레인 마왕이 이세계로 소환된 나에게 해충구제 당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ㅋㅋ제목뭐밍
방역업자 일걸
ㄱㅅㄱㅅ
초반부는 제목 그대로 방역업에 종사하는데 내용이 점점 산으로 가더라
노예구매 운운하는 부분부터 그 다음 내용 예상이 가서 깔끔하게 손절함
근데 방역업도 약이 있어야 하는데
약은 어떻게 조달하는거냐
맥스포스겔 같은건 방역업자 나부랭이가 만들어낼 수 있는게 아닌데
일본 특유의 시스템창에 패시브 스킬로 살충제 제조, 피리부는 사나이(벌레모으기) 같은게 있겠지.
설마
"아아 이건 『불』이다. 벌레를 쫓을 수 있지" 이러는거 아닌감
가져온 약 다 떨어지면 게임 끝나겠네
독 풀어서 쥐 잡았더니 그 쥐 먹고 몹들이 우루루 죽는 바람에 앉아서 쩔받음
백보 양보해서 생각해보면
퍼멘트린은 제충국에서 추출해낸거니까 거기가 지구와 똑같은 식물이 산다면
쩔어주는 화학적 지식이 있으면 추출해서 농축시킨 뒤에 스프레이처럼 뿌릴 수도 있을거고
이세계는 아직 그런거에 대한 내성이 약할거니 쓸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근데 이것도 이나 빈대에 듣는거고 바퀴한테는 무리일건데
피페로닐 같은건 어떻게 조달할 생각인걸까
그러니까 저런 독소를 합성하려면 지식과 시설이 있어야 한다는 거네요?
한두명 수준으론 택도 없고
제대로 된 제약회사 수준의 시설이 갖춰져야 함
괜히 맥스포스겔 제조사가 '바이엘'인게 아님
살충 성분 말고도 맥스포스겔의 진짜 효능은
바퀴들이 맛있게 맥스포스겔을 먹게 하는 유인성분하고
바퀴가 먹자마자 죽으면 살충효과가 전무하니까 바퀴는 가져온 먹이가 안전하다 싶으면 무리가 나눠먹는 습성을 이용하기 위해
들고 가서 다 같이 나눠먹을때까지 독성이 나타나지 않게 하는 억제제까지
화학의 결정체임
아니 솔직히 초반에 와 컨셉 괜찮네 하고 재미있게 읽었다가...50화인가 100화도 안되서 그냥 뻔한 이세계류 되서 접음.
내가 지금 방역업 재직중인뎅
저거 방역업 훼이크에 속지마라
독뿌려서 쥐잡음 + 잡은쥐를 몬스터가 먹고 뒤짐 + 그 몬스터를 딴 몬스터가 먹고 뒤짐 이짓거리 해서 1권 끝날때쯤 마왕 1000명 모아놓은 수준의 힘을 갖는 뻔한 먼치킨물임
이제 바퀴벌레 나오고
꺄악 주인공군 하고 껴앉다가
얼굴 빨개지고 사랑에 빠지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