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한 2주 쓰다보니 느낀게
정말 한 발짝만 더 앞이나 뒤로 움직이면 되는 문제였습니다.
그것만 생각하고 움직이니깐 원하는 프레임이 딱딱 나오네요.
5mm 더 망원인게 은근 실외에서 인물사진찍을 때 더 효과적인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또 , 이전에 쓰던 50.4d 렌즈는 1.4이지만 최대개방이 소프트해서 거의 1.8대로 조여찍었던 걸 생각하면
이번 55.8은 최대개방에서도 소름돋게 'sonnar' 선명한 이미지를 뽑아주니 너무 좋더라구요.
니콘에서 소니로 넘어오면서 가장 기대했던건 a7s의 미친 고감도 였는데 생각보다 그보다
55.8 렌즈에 더 놀라고 있습니다. ㅎㅎ 어떻게 이렇게 작고 가벼운데 화질이 이렇게 맘에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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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볍게 나가거나 인물 찍을 때 주로 씁니다
조리개 전 구간에서 화질도 좋은데다 조리개도 밝은 편이라
밤이나 야경촬영 때도 자주 쓰구요. 백팩에 넣어나가도 가벼워서 별로 부담이 안되더라구요 ㄷㄷ
저도 최근에 들였는데, 이 아이로만 찍고 있습니다. 인물용으로는 참 똑뿌러지는 렌즈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큰 맘 먹어야 35.4, 85.4 집어들게 될 듯합니다. 다음달에 로닌도 올텐데 그러면 무게 있는 애들은 사용빈도가 더 떨어질 합니다.
맞아요.. 약간 귀찮아도 발줌 한번 더하는 순간 원하는 사진 나오는 매력적인 렌즈입니다..